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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 아들...인생 첫 썸타는 것 같아요

중2모 조회수 : 1,550
작성일 : 2023-06-23 11:56:05
제목 그대로...중2 아들...인생 첫 썸타는 것 같아요.
오늘 아침에 컴터 켜놓고 갔길래 보니까 카톡창이 띄워져 있더라구요 
그래서 보게됐는데 요 며칠간 매일 1시간이 넘게 톡을 했더라구요.그것도 새벽 1~2시에요.
내용은 별 시답지 않긴 한데..매일 숙제에 수행준비에 할 거 많아서 잠 잘 시간이 모자란다고 하더니 어이없네요.
요즘 학원 옮기고 숙제 많다고 짜증 불만이 심하길래 스트레스 받는 거 같아서 최대한 안 건드리고 냅뒀거든요. 
밤에도 너가 알아서 하고 자라고 문 닫아주고 저 먼저 자고...
그랬더니 밤새 카톡하고 늦게 잔 거에요. 아침엔 알람 못듣고 깨워야만 일어나고..,
이걸 모른채 냅두는 게 맞을까요? 이제와서 폰 제한을 하면 반발이 심할 것 같긴 한데...
어째야할지 걱정이네요.
IP : 122.35.xxx.20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6.23 12:07 PM (49.167.xxx.6) - 삭제된댓글

    제한하고 못하게 하고 그런걸로 야단치게되면 아이는 숨기고 감추고 다른 방법을 찾아내요. 슬쩍~
    "엄마가 새벽에 화장실 가려다가 봤는데.. 너 요즘 늦게 자는거 같더라? 학원 다니고 숙제하고 할 게 많아서 놀 시간도 없고 새벽에라도 놀고 싶은거 엄마도 알아. 그런데, 아침에 매번 늦잠을 자니까 너무 늦게까지 깨어있지 않았음 좋겠는데... 오늘부터는 그래도 자정전에는 잠들자"
    하고 한 번 언급해주고, 반복되면 좀 규칙을 두고 어길시에 벌칙이나 제한을 주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 2. 짜증낼 때
    '23.6.23 12:22 PM (211.208.xxx.8)

    너 밤에 뭐하느라 늦게자고 잠 부족해서 짜증이냐?

    한마디 하세요. 너 건강상태 시간관리, 네가 알아서 하게 맡겼으면

    성숙하게 잘 해내야지. 이런 식이면 엄마도 너 어린애 잡듯 하겠다,

    냉정하되 가볍게 날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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