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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들에게 남편을 서방이라고

09876 조회수 : 3,947
작성일 : 2023-06-22 17:31:03
집에서야 서방님이든 뭐든 상관 없는데
남들에게 남편 얘기를 하며(남편 이야기를 애초에 왜 그렇게 많이 해야 하는지도 모르겠지만) 우리 서방이~, 내가 서방한테 이랬더니~ 하는 사람이 있어요.
들을 때마다 왜 저러나 싶어요.
남편을 가리키는 다른 지칭도 있을텐데 (남편, 애들 아빠, 우리집 김머머씨, 시어머니 아들...그 인간....) 서방이랑 ~
신랑도 이상한데 서방은 더 이상해요.
IP : 106.102.xxx.78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6.22 5:38 PM (59.15.xxx.61)

    노인분이세요?
    왠 서방..ㅎ

  • 2. ..
    '23.6.22 5:38 PM (1.237.xxx.241)

    그런가보다..
    그럴수도 있지..
    해보시는것도 괜찮아요

  • 3.
    '23.6.22 5:41 PM (121.133.xxx.125)

    60세 이상이심 그럴 수도 있지요.

    시어머니 아들. 잉간보다는 나은것 같아요.

  • 4. 주위
    '23.6.22 5:54 PM (221.165.xxx.250)

    약간 관종끼있는 동네 젊은여자가 그리 부르더라구요
    자기맘에 쏙들었나봐요

  • 5. ..
    '23.6.22 5:55 PM (175.119.xxx.68)

    영감도 있고 호칭은 다양하겠죠

  • 6. 극혐은
    '23.6.22 5:57 PM (218.50.xxx.110)

    아저씨라고 하는 것
    거기에 비하면 신랑 서방 양반

  • 7. 00
    '23.6.22 6:02 PM (106.101.xxx.107) - 삭제된댓글

    아빠라고하는것도 이상해요
    친정아빠 얘기하는줄알고 한참 듣다가 읭?했음

  • 8. 남이
    '23.6.22 6:06 PM (42.117.xxx.71) - 삭제된댓글

    자기 남편을 뭐라 부르든 뭔 상관일까요... 그 사람 남편이고 그 사람 마음인데..

  • 9. 그냥
    '23.6.22 6:12 PM (222.117.xxx.173)

    그 사람이 남편 부르는 호칭인가부다 그냥 생각하고 말아요. 매번 남의 행동에 이건 별로고 저건 괜찮고 그건 좀 이상해요. 저사람이 저사람 맘대로 사는데 왜 내가 이건 좀 별로라고 평가해야하는지요

  • 10. ..
    '23.6.22 6:16 PM (115.138.xxx.27)

    서방ㅋㅋ 듣기 싫더라구요.
    더불어 딸을 딸랑구라고 하는 것도 별로예요.

  • 11. ㅇㅇ
    '23.6.22 6:17 PM (119.69.xxx.105)

    살짝 출신이 의심스럽죠 젊은 여자가 그렇게 부르는건

  • 12. 09876
    '23.6.22 6:30 PM (106.102.xxx.78) - 삭제된댓글

    어르신도 아니고 20대 후반이라 더...

  • 13. 09876
    '23.6.22 6:31 PM (106.102.xxx.78)

    아니, 호칭과 지칭은 다르잖아요. 그래서 한번 얘기해봤습니다.

  • 14. 09876
    '23.6.22 6:33 PM (106.102.xxx.78)

    아. 동네 밈카페에는 우리 세대주가~ 매번 이렇게 말하는 사람도 있어요. 한번도 남편이라 안 해요. 세대원이어서 너무 행복한가 싶어요...

  • 15. ㅋㅋㅋㅋ
    '23.6.22 6:34 PM (1.243.xxx.162)

    서방이라고 하는거 한번도 못 들어봤는데요 ㅋ
    전 신랑이라고 하는게 넘 듣기 싫어요 결혼 10년 넘었는데도
    우리 신랑 신랑~ 우리 딸랑구~ 우리 둘찌 셋찌 다 싫어!

  • 16. 오빠
    '23.6.22 6:39 PM (175.223.xxx.165)

    신랑보단 괜찮은데요

  • 17. ...
    '23.6.22 6:44 PM (211.186.xxx.2)

    우리집 뭐뭐씨..시어머니 아들..그 인간..애들 아빠?라고 부르는게 맞다구요?

  • 18. ..
    '23.6.22 6:55 PM (175.119.xxx.68)

    남편이 싫을때 남편이라 부르기 싫고
    동거인이라 한적 있어요
    세대주라고 부르는 경우도 그런 경우일수도

  • 19. ...
    '23.6.22 7:18 PM (59.15.xxx.61)

    50대 60대가 우리신랑이..하는거 진짜듣기싫어요

  • 20. 09876
    '23.6.22 7:38 PM (106.102.xxx.78)

    아뇨. 제가 글을 못 썼나보네요. 211님. 그런 호칭이 맞다는 게 아니라 별별 말로들 부르는데 (밈카페에 등장하는 지칭 예시로 듬) 그 중에서도 왜 하필 서방.을 선택하는가 그 얘기욨습니다.ㅠ

  • 21. 주변
    '23.6.22 7:42 PM (175.121.xxx.73)

    교회 다니는분들은 ㅇ집사,그리고 보통은
    영감,그냥반,울집남자,장남?,애들아빠
    이중 울애들아빠가 제일 많아요
    울동창중 남편이 약사인데 꼭 우리 박사님박사님!!!
    어떤이는 남편 직장에서 직위를 말해요
    우리 땡 이사님 땡전무님등등
    그냥 그런가부다..심드렁 합니다

  • 22. 에휴
    '23.6.22 7:49 PM (39.7.xxx.129) - 삭제된댓글

    그냥 부르고 싶은대로 부르세요.
    뭘그리 듣기가 싫은건지

  • 23. 아니
    '23.6.22 8:09 PM (175.223.xxx.26)

    서방이 왜요 전통 호칭인데요
    약간 애교스럽게 장난스럽게 아니면 진지하게
    서방이라 부를 수도 있죠
    전직 의심스럽다는 댓글은 또 뭐죠 기둥서방 밖에 아는ㅈ게 없나 봄
    아빠 오빠 유행하지만 아빠는 일본 따라 하는 거
    근본 없어 보이고 둘 다 틀린 호칭이죠
    딸랑구요? 이건 진짜 싫네요

  • 24. 서방
    '23.6.22 8:17 PM (121.162.xxx.174)

    서방은 아랫사람의 남편입니다
    장인장모나 손위처형제들이 그렇게 부르죠
    상대가 나보다 어른이면 맞는 호칭이고
    근본이 왜구인 쌍것 드라마에서 제 남편을 호칭으로 서방님 찾아대며 잘못 알려진 겁니다

  • 25. 윗님
    '23.6.22 8:34 PM (110.70.xxx.213) - 삭제된댓글

    어떤 드라마요? 너무 단정적으로 말씀하셔서요
    이 참에 검색해 봤더니
    남편을 낮잡아 부르는 말. 도 있고 한글학회에선 반박으로 오히려 높임말이라고 하네요 書房 글서 방방 참 좋은 뜻이네요
    남편 말고도
    결혼한 사람 주로 집안끼리 지칭할 때도 쓰죠 대구 이서방 전주 박서방
    손윗 삼촌도 서방님

  • 26. 윗님
    '23.6.22 8:35 PM (110.70.xxx.213)

    어떤 드라마요? 너무 단정적으로 말씀하셔서요
    이 참에 검색해 봤더니
    남편을 낮잡아 부르는 말. 도 있고 한글학회에선 반박으로 오히려 높임말이라고 하네요 書房 글서 방방 참 좋은 뜻이네요
    남편 말고도
    결혼한 사람 주로 집안끼리 지칭할 때도 쓰죠 대구 이서방 전주 박서방

  • 27. ㅇㅇ
    '23.6.22 8:36 PM (210.178.xxx.120)

    제가 들은것 중에 젤 웃긴건 김상무님. ㅎㅎ
    우리 상무님이~(=우리 남편이)

    그러다 퇴직하니 우리 김박사님. (박사학위 소지자 ㅎㅎ)

  • 28. 모스키노
    '23.6.23 11:01 AM (106.101.xxx.211)

    그런가보다..
    그럴수있지..

  • 29. ...
    '23.6.23 2:52 PM (1.231.xxx.45)

    올해 60된 아는 언니
    남편 얘기 할때마다 우리 신랑이 우리 신랑이
    무식해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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