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고 나올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너무 밝은 모습으로 나왔습니다.
" 엄마 선생님이 너무 잘생겼어 꺄악.."
선생님이 쓰담쓰담 도 해주셨고 친절하다며 너무 좋아하는 데 웃겼어요.
언니 오빠들도 잘해주고 수업도 어렵지 않고 재미있었다고 하는데...
왜 다음주까지 수업을 또 기다려야 하냐며 속상해 하면서.. 빨리 학원 가고 싶다고
학원 가방에 언니들에게 그림그려줘야겠다고 색연필이랑 연습장을 챙겨넣는데
마음이 복잡하네요..
수업은 문제가 아닌데 숙제가 4학년에 맞춰져있으니 좀 많아 숙제를 다 못할거 같은
생각에 .. 무리할 필요 없는데 싶어 관둘까 싶은데 아이가 저렇게 좋아하는 데??!!
싶기도 하고..
선생님 피드백은 한글이 모자라 수업하기전 집에서 예습을 좀 더 해와야 할 거 같다는 반응이시네요.
(적절한 것을 고르시오. 에서 엄마 '적절' 이 뭐냐고 물어보는 아이에게
맞는거 proper 다 라고 얘기해주면 ' 아' 라고 하는 정도의 아이 수준이에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1 아이 초 4랑 영어 수업 후기
그냥 써봐요 조회수 : 1,064
작성일 : 2023-06-22 11:01:44
IP : 223.62.xxx.18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ㅡ그
'23.6.22 11:19 AM (211.234.xxx.167)그 나이에 좋은 영어 학원은 지시문이 영어로 되엉 있어요
2. ㅋㅋ
'23.6.22 11:55 AM (49.164.xxx.30)우와 1학년도 선생님 잘생긴거 좋아하는군요ㅎㅎ
3. ...
'23.6.22 11:58 AM (125.132.xxx.53) - 삭제된댓글다들 반대의견인데 굳이 보내셨네요 ㅋ
4. 음
'23.6.22 3:00 PM (220.117.xxx.26)선생님도 좋고 수업도 좋아하니
동기부여 되서 실력 올라갈 수 있죠
국어 공부도 덩달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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