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주은 회장이 의대 정원을 5배까지 늘리라고 했다는데

.. 조회수 : 4,955
작성일 : 2023-06-21 16:07:31
전 예전부터 요새처럼 동영상 강의가 잘 발달되어 있고 
실시간 입체 영상을 보여줄수 있는 시대에

왜 의학교육은 인강으로 대체가 안될까 하는 의문이었어요.

의대에서 배우는 의학은 응용이 아니고 의학의 기초에 해당하잖아요.

이건 시대에 따라 변하는것도 없구요.

인체가 바뀌는게 아니니까요.


그럼 의학이야 말로

생명과학이나 물리 화학처럼 인강으로 충분히 교육이 가능하다고 보거든요.

물론 실습은 병원에서 해야겠죠.

그래서 

로스쿨이 방통대에 개설되는것처럼

의학수업도 방통대에 개설을 하든

그냥 회계사나 변리사처럼

자격고시화 해서 

아무나 공부하고 

일정 시험을 치뤄서 

거기 등수대로 

병원 실습을 받게 하면 

이런 미친 사교육도 잡히지 않을까 하는 의문들이 들었어요.

자꾸 의대에 입학해야만 

의사고시 자격을 주는 제도자체가 바뀌어야 할 것 같아요.

사실상 정원 5배까지 늘리라는 말도 이런 맥락아니겠어요.

정원 막아놓고 무조건 그 정원 안에 들어가야만 

의학공부를 하게 하는것 자체가

요즘같은 세상에 참 맞지 않은 것 같아요.

IP : 223.38.xxx.58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늘인다잖아요
    '23.6.21 4:11 PM (125.190.xxx.84)

    밭갈이 그만하세요. 지겨워요

  • 2. 손주은이
    '23.6.21 4:11 PM (125.190.xxx.84)

    신이유? 울나라 노답이라고 아프리카로 가라던데
    그러지 그러슈

  • 3. 무슨
    '23.6.21 4:12 PM (222.120.xxx.60)

    말도 안 되는 소리를...

  • 4. 의학이라는
    '23.6.21 4:12 PM (223.38.xxx.58)

    과목 자체가 인강으로 대체해도 가장 무난하지 않나요.
    인체가 변하지를 않으니 기본 의학지식도 변하지를 않잖아요.
    그리고 인간이 죽을때까지 접해야 하는 일상적인 지식이고요.
    예전에야 대학을 가지 않으면 접할수 없었지만 요새같은 시대에
    변치 않는 지식을 인강으로 풀지 않을 이유가 없어요.

  • 5. ㅇㄷ
    '23.6.21 4:13 PM (110.15.xxx.165)

    저도 그런생각들었어요
    누구나 공부하고싶으면 할수있어야되지않나싶어요 본인이 자격만갖추면 항생제 샐프 처방이라도 할수있게하던가요 내과의사들 백명?진료해야 쌍커풀수술비랑 같다는 하소연이나 듣고있어야한다니..일손이라도 덜어주고싶네요

  • 6. *******
    '23.6.21 4:17 PM (210.105.xxx.75)

    모르는 소리.
    의대 가면 인체 책으로 공부하고 요즈음은 더미(로봇)로 실습도 하고 해부도 하고
    본과 3학년 되면 병원 실습 가서 배워요.
    의대가 인강으로만 된다고 생각하는 건 무지의 소치

  • 7. 그 양이
    '23.6.21 4:18 PM (125.190.xxx.84)

    얼마나 많은데 아이큐 140이상 수재들이 일주일에 3,4일은 날밤까며 4년 내내 외워도 버거운 양. 병원 실습은 어디서 누구를 무슨 기준으로 받아주고? 해부용 시신은 어디서 수급하고
    변치않은 지식. 현대의학으로 추가된 내용이 기본보다 더 많거든여
    모르면 가만히 계셔여.
    소원대로 증원한다잖아여

  • 8. 그러니까
    '23.6.21 4:20 PM (223.38.xxx.58)

    모르는 소리.
    의대 가면 인체 책으로 공부하고 요즈음은 더미(로봇)로 실습도 하고 해부도 하고
    본과 3학년 되면 병원 실습 가서 배워요.

    ㅡㅡㅡ
    실습전에 누구나 원하면 공부하고
    실습자격시험 보게 해서 성적대로 실습 나가게 하자고요.
    변치 않는 지식이 인기가 많고 평생 필요한 지식인데
    요새같은 it시대에 정원 꼭 묶어두고 그 정원만 의사될 자격을 준다는게 시대역행이잖아요.

  • 9.
    '23.6.21 4:20 PM (211.234.xxx.151)

    실습할 병원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인강으로 환자 치료할 정도의 수준 되기 어렵습니다.

    외과: 아무리 작은 수술도 작은 것부터 수술에 참여하면서 하나씩 해봐야 하고 레지던트 4년차가 되어도 수술 하나 처음부터 끝까지 하는 것 여전히 어렵습니다.

    내과: 내과라고 하더라도 환자 증상 듣고 환자의 나이 성별 가족력 기존에 가졌던 질환 등등 보고 의심되는 질환 생각하고 검사 내리고 검사결과 확인하고 진단하고 이에 맞는 처방 내리고 다시 내원할 시기 잡고 환자 경과 보면서 약 조절하고 등등
    교수님 옵저베이션 계속 하고 자기도 환자 맡아서 치료해보고 또 검토받고 발표하고… 이 과정 4년 해도 안돼서 내과 3년으로 줄었고요, 그 이후에 소화기내과 내분비내과 이런 전문내과 추가로 하는 쪽으로 바뀌었어요.

    인강으로 될까요?

    전국에 병원이 많지만 수련의 받아서 수련시켜줄 수 있는 병원 그렇게 많지 않아요.

    물론 쉬운 것, 상대적으로 전형적인 것, 안전한 것들은 중소 병원에서도 수련시켜줄 수 있죠. 꼭 피부 미용이 아니라 하더라도요 (피부 미용은 가장 쉬운 분야에요. 그렇지만 이것도 인강으로는 좀…) 그런데 음… 중소병원에서 수련의를 뽑으려나… 잘 모르겠네요..

  • 10. ㅎㅎㅎ
    '23.6.21 4:22 PM (223.38.xxx.58)

    아이큐 140이상 수재들이 일주일에 3,4일은 날밤까며 4년 내내 외워도


    유급 릴레이를 벌인 누구도 한번에 합격하는 의사고시에요.
    초반 턱걸이 인서울 문과 출신들, 심지어 지방 사립 물리치료학과 간호학과 출신들도 다 의사고시 통과했다죠?

  • 11. ㅇㄷ
    '23.6.21 4:23 PM (110.15.xxx.165)

    서성한 문과까지내려와도 의대공부 충분하다고 봐요

  • 12.
    '23.6.21 4:24 PM (211.234.xxx.151)

    변치 않는 의학 지식 고혈압, 고지혈증 임상진료지침 같은 것 보시면 가장 잘 실제적으로 정리되어 있어요. 그것 보시면서 스스로와 주변 분들 만성질환 돌봐주시면 되세요.

  • 13. 어쨋든
    '23.6.21 4:24 PM (223.38.xxx.58)

    변치 않는 지식이면서
    일생동안 삶과 깊은 관여를 하는
    의학은 일반인이라면 누구든 접할수 있게 풀어야죠.
    이게 시대에 맞지 않나요

  • 14. ******
    '23.6.21 4:25 PM (210.105.xxx.75)

    원글님 그럼 그 자격시험을 위해서 또 시험을 보자구요?
    국시는 안 어렵지만 단계 단계 유급이 많아요.
    심지어 의대는 학교에 따라 몇 과목 과락이면 반년도 아닌 1년 유급이예요.

    수능 쉽게 내면 사교육문제가 풀린다는 윤가나 의대 정원 늘리면 사교육문제가 해결된다는 원글님이나 그저 1차원.
    사교육은 부동산과 우리 삶과 연결된 것으로 이 난리 안 처도 곧 부동산의 거대한 바위가 잘난 윤가네의 돈 풀기로 와장창 깨어질 판이니 점점 본질로 가까와지고 있네요.

  • 15. .....
    '23.6.21 4:33 PM (125.240.xxx.160)

    그놈의 누구나~

  • 16. 님아
    '23.6.21 4:36 PM (211.228.xxx.106)

    실습자격시험 보게 해서 성적대로 실습 나가게 하자고요.
    ===
    이렇게 하면 님도 님 자식도 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 건가요?
    '성적대로' 인데요?

  • 17. 그리고
    '23.6.21 4:39 PM (223.38.xxx.58) - 삭제된댓글

    인터넷으로 얼마든지 배울수 있고,
    거의 변동이 없으며
    일생동안 영향을 주는 지식이라면
    풀어야죠.

    물론 실습자격은 지금보다 계속해서 지속적으로
    늘려야겠죠.

  • 18. 그리고
    '23.6.21 4:42 PM (223.38.xxx.58)

    인터넷으로 얼마든지 배울수 있고,
    거의 변동이 없으며
    일생동안 영향을 주는 지식이라면
    풀어야죠.

    물론 실습자리는 지금보다 계속해서 지속적으로
    늘려야겠죠.

  • 19. 의대
    '23.6.21 5:00 PM (61.74.xxx.123)

    의사들 그렇게 까대는 82에서도 자식들 의대 보내고 싶은가봐요.

  • 20. 아!
    '23.6.21 5:05 PM (223.38.xxx.58)

    진짜 어이없다. 이게 내자식 의대보나자는 글로 읽혀요?
    진짜 단순하시네.

    원하면 누구든
    남녀노소 가리지 말고
    산골짜기에서도
    의학공부를 깊이 있게 하게 해달라는 건데요.
    쇼닥터들 나와서 푸는 단편적인 지식외에도
    체계적인 지식을 원하면
    누구든 쌓게 하자고요.

  • 21. 손주은이 뭔데
    '23.6.21 5:42 PM (222.114.xxx.170) - 삭제된댓글

    의대 정원을 다섯배 늘리라고 해요?
    그 사람 뭐 돼요?
    요새 이민 사업에 열성이라던데
    그 일이나 잘하라고 하세요.

  • 22. ..
    '23.6.21 6:23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아~주 의사 지원자를 줄세워서 뽑지 그래요.
    의사는 딴 전문직보다 힘들게 뽑아야합니다.
    내 목숨을 맡기잖아요..
    아플땐 이 말에 모두 동의할거면서...

  • 23. 아휴
    '23.6.21 7:02 PM (118.235.xxx.182)

    학원서 수업듣고 자격고사만 친다니..ㅠ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수준을 원하나요ㅠ

  • 24. ..
    '23.6.21 7:13 PM (118.235.xxx.235) - 삭제된댓글

    아휴 학원서 수업듣고 자격고사만 친다니..ㅠ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수준을 원하나

    아휴 학원서 수업듣고 자격고사만 친다니..ㅠ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수준을 원하나

    아휴 학원서 수업듣고 자격고사만 친다니..ㅠ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수준을 원하나

    아휴 학원서 수업듣고 자격고사만 친다니..ㅠ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수준을 원하나

    아휴 학원서 수업듣고 자격고사만 친다니..ㅠ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수준을 원하나

  • 25. ..
    '23.6.21 7:14 PM (118.235.xxx.235) - 삭제된댓글

    아휴 학원서 수업듣고 자격고사만 친다니..ㅠ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수준을 원하나

    아휴 학원서 수업듣고 자격고사만 친다니..ㅠ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수준을 원하나

    아휴 학원서 수업듣고 자격고사만 친다니..ㅠ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수준을 원하나

    아휴 학원서 수업듣고 자격고사만 친다니..ㅠ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수준을 원하나

    아휴 학원서 수업듣고 자격고사만 친다니..ㅠ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수준을 원하나


    22222222222222

  • 26. ..
    '23.6.21 7:15 PM (39.7.xxx.101) - 삭제된댓글

    원글은 시민단체쥬?
    아니면 민노총 간호사 보건노조쥬?

  • 27. 12
    '23.6.21 7:34 PM (175.223.xxx.162)

    5배 늘리기 찬성합니다.

  • 28. love
    '23.6.21 8:39 PM (220.94.xxx.14)

    에효
    할말이 없네요
    설명해도 모를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4641 욱해서 짜증낸 후 대화를 회피하는 50세 남편 ii 00:01:18 33
1604640 90년대 드라마 느낌 아시나요. 1 ... 2024/06/20 125
1604639 자기 위주로 돌아가지 않으면 모든 게 다 기분 나쁜 삐돌이 3 인생 2024/06/20 313
1604638 물어보고싶어요(장례식..소금) 13 .. 2024/06/20 560
1604637 해외구매 대행은 가품도 많나요? 1 .. 2024/06/20 121
1604636 저희애만 이런건지 너무 답답 8 ... 2024/06/20 649
1604635 나솔 6기영수 쪽팔려서 어케 꼬시다ㅋㅋ 10 푸하하하 2024/06/20 949
1604634 눈꺼풀처짐이 심해서 ㄱㅎㅅ성형외과 눈썹하거상 예약했어요 눈두덩이 2024/06/20 206
1604633 길냥이 사냥시키는 견주 4 2024/06/20 251
1604632 시원하고 톡쏘는 동치미 담는법 알고 싶어요 4 .. 2024/06/20 202
1604631 오늘자 현빈 11 ㅇㅇ 2024/06/20 951
1604630 돌싱글즈 규덕은 수진이 완전 갖고 노네요 1 Dd 2024/06/20 523
1604629 주식 보호예수 질문요. 1 보호 2024/06/20 158
1604628 잠실진주 일반분양 평당 5409만원 확정이네요 2 재건축 2024/06/20 756
1604627 경찰, ‘한동훈 딸 스펙 의혹’ 재수사 심의 결과 최종 ‘무혐의.. 5 그렇다 2024/06/20 772
1604626 열무 무우가 울퉁불퉁?? 1 질문 2024/06/20 121
1604625 코스트코 해쉬브라운 너무짜요ㅜㅜ 1 요리 2024/06/20 365
1604624 82에 올라왔던 글인데 지금 꼬꼬무에 나와요 5 오래전에 2024/06/20 1,406
1604623 대통령님, 우크라이나에 왜 살상무기를 제공하려고 하세요? 11 큰일입니다 2024/06/20 733
1604622 먹는 낙이 없으니 우울하네요 15 ㅇㅇ 2024/06/20 1,610
1604621 국내산 버터는 별로고 초컬릿은 좋네요 4 ㅇㅇㅇ 2024/06/20 358
1604620 6기영수 왕자병에 최악이네요 6 으악 2024/06/20 1,229
1604619 이런집은 딸도 공부 시켰음 전문직 했겠죠? 5 ... 2024/06/20 1,228
1604618 손님 대접 전혀 안시키는 남편과 사는분 ? 20 Isfj 2024/06/20 1,587
1604617 회계나 세무에 대해서 배우려면 2 2024/06/20 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