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춘기 온 초등 아들들 증세가 보통 어떤가요??

... 조회수 : 1,534
작성일 : 2023-06-21 08:59:45
밖에서 말수가 적어진다. 집에서는 여전히 수다쟁이다.
학교 쉬는 시간에 책만 읽는다. 똑똑해 보이고 싶고. 작년에 친구들과 친해진뒤 친구들이 만만하게 보고 놀림의 대상으로 삼았던게 싫어서 괜찮은 친구를 물색중이다. 작년까지는 학급 개구쟁이로 손꼽히던 아들이다.
밖에서는 엄마 손 절대 안잡고 말도 안섞는다. 집에서는 애교쟁이이다.
밖에서는 무표정이다.
옷과 신발 무조건 검정 회색 무채색으로만 입으려 한다.
학교 활동중에 캐릭터 이름을 지어도 킬러 같은 세보이는것으로 정한다.
그림을 그려도 피흘리는 기괴한 그림을 그린다.
여자에 대한 궁금증을 엄마에게 많이 물어본다.

아빠가 했었던 정치이야기나 역사이야기들을 밖에서 그대로 이야기 한다. 물론 비판적이라 나이에 맞지 않는 이야기임.

보통의 사춘기일까요. 심리치료를 받아봐야 할까요.
IP : 218.39.xxx.10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통
    '23.6.21 9:09 AM (58.126.xxx.131)

    보통 아이들이
    그래요
    부모가 억지로 보낸 학원에 반감 갖고 안간다고 하고요

  • 2.
    '23.6.21 9:11 AM (1.236.xxx.165)

    넘 귀여운데요. 사춘기아직 안온거같은데요

  • 3. 보통
    '23.6.21 9:14 AM (223.33.xxx.199)

    초4쯤 원글 증상
    중등가면 본격적으로 입을 닫고 방을 잘 안나오다가
    고등되니 잠자는 왕자모드가 되던데요...근데 잠에서 깨면 나긋나굿해요

  • 4. ???
    '23.6.21 9:42 AM (114.207.xxx.227)

    심리치료를 왜 받아요? 전혀 문제없는 평범한 아이인데요? 원글님 엄마아니죠?

  • 5. ...
    '23.6.21 9:53 AM (223.38.xxx.54)

    성장검사하러갔더니 고환크기 엑스레이 뼈나이 성호르몬 수치등을 보고 사춘기가 왔다고 했고. 저도 지극히 일반적인 사춘기 증상으로 보고 있었는데. 학교 담임선생님께서 걱정스러운 마음에 전화를 주셨어요. 초4에 이런 아이 못봤다시며. 저 역시 교사라 남고애들 많이 보니 남아들의 허세스런 특성으로 이해하고 있는데. 걱정스럽다고 하시니. 제가 뭔가 놓치고 있나 생각이 들어서요 ㅜ

  • 6. 집이 들석들석
    '23.6.21 10:12 AM (61.84.xxx.71) - 삭제된댓글

    해지고 엄마아빠에게 몸과 입으로 대드는데
    미워하지 마시고 애편이 끝까지 되주세요.
    시부모 남편이 바르게 살아왔으면 빠르면 고, 늦어도 대학가면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 7. 차마 여기에
    '23.6.21 10:17 AM (61.84.xxx.71) - 삭제된댓글

    글 올리기 뭐할 정도로 격하게 지나갔습니다.
    문짝도 박살나고 온동네 창피할 정도로 괴성을 지르기도.

    이때 부모가 감정적으로 같이 싸우면 아이에게 평생 상처가 된다고
    82에도 부모에게 서운하다고 계속 올라와요.

  • 8. ..
    '23.6.21 10:36 AM (14.58.xxx.27)

    조숙한 부분이 있긴한데 치료받을 정도인가 싶긴 해요 선생님은 기괴한 그림이나 다크한 분위기때문에 말한거 아닐까요? 저희 애는 좀 어둡게 글을 썼더니 전화오더라구요 요즘 힘들어하는 애들 있는지 자세히 살피는거 같아요

  • 9. 뭔가
    '23.6.21 10:56 AM (118.235.xxx.210)

    좋게말해서 성숙하네요.
    담임샘도 윗분 말씀처럼 어두운 분위기를 염려하시는 듯.

  • 10. ...
    '23.6.21 11:13 AM (222.108.xxx.47)

    입을 닫고 문도 닫고.. 대답은 단답... 이게 시작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8313 컴퓨터 한글에서 문서삭제어떻게하나요 5 블루커피 2023/06/21 489
1478312 20대직원과 둘이 근무하기 힘드네요 22 ... 2023/06/21 5,605
1478311 영어질문) 최상급 + of, 최상급 + in 질문 있어요 7 11 2023/06/21 737
1478310 어린이집 안간다고 울고불고 하면.. 17 노랑이11 2023/06/21 2,920
1478309 간결절이 있데요.어떤 운동을 해야 하나요? 2 ... 2023/06/21 1,324
1478308 더쿠 지금 안 되나요 2 더쿠 2023/06/21 997
1478307 보수지지자들 현우진등 일타강사 엄청공격하네요 21 ... 2023/06/21 3,495
1478306 우울증 환자들이 "나 너무 힘들디" 17 우울중 2023/06/21 5,652
1478305 차라리 온라인으로 장보는게 저렴한것같아요 6 2023/06/21 2,196
1478304 윤석열 "소금 사재기 부추기는 세력 있다." 47 ddd 2023/06/21 3,599
1478303 우리나라 사채시장 낚시터 3 2023/06/21 959
1478302 2-3만원대 선물 추천 부탁드립니다 8 .. 2023/06/21 1,266
1478301 50초반인데요..남편대신 강아지랑 자기시작한지 어언 4년쯤 12 고민 2023/06/21 4,729
1478300 개가 좋을때 꼬리를 흔드는건 자기의지인가요? 13 ... 2023/06/21 2,527
1478299 아이같아지는 노인 최강자 우리 아버지 3 비오는날 2023/06/21 2,120
1478298 간만에 단호박을 쪘는데.. 4 대박 2023/06/21 1,744
1478297 호텔 예약 한다 안한다 23 .. 2023/06/21 3,448
1478296 대문글에 왜 마른 몸매가 인기있느냐는 글 이유 생각해봤어요 15 이유알겠어요.. 2023/06/21 4,381
1478295 혈액 속 염증 수치 높으면 비염, 관절염 가능성 높아지는건가요?.. 3 .. 2023/06/21 2,639
1478294 아이한테 과하게 화를 냈어요 6 ㅁㅁㅁ 2023/06/21 1,624
1478293 '수능 난이도' 논란에 천공 "수능 없어질 것".. 4 ... 2023/06/21 1,583
1478292 등산용 배낭 가방 4 산행 2023/06/21 1,079
1478291 소노문단양 어때요. 3 2023/06/21 1,341
1478290 (스포)마당이 있는집 임지연 연기 ㅎㄷㄷ하네요 16 ... 2023/06/21 7,604
1478289 아랫집 누수로 인한 공사 질문입니다. 3 윗집 2023/06/21 1,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