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방 친지 결혼식, 어디까지 가시나요?

참석범위 조회수 : 2,335
작성일 : 2023-06-21 08:40:37
Ktx2시간 반거리에 친척들이 다 모여 살아요.
우리 친정 식구두요.
부모님은 한분만 병석에 계시구요.

큰댁 작은댁 사촌 들이 형제많고 그 자녀들이 다 적령기라 해마다 하나씩 그 지방에서 결혼식을 해요.
저는 거의 장례식에서나 가끔. 본지 5~6년 됐나봐요.

그동안은 코로나에 우리 애 입시하느라 부조만 했구요.
청첩장은 딴 형제한테 대표로 보내는데 저는 막내에 멀리 사니 사실 와도 안 와도 누가 크게 신경도 안쓰거든요.

부조만 했지만 고맙다 전화 한통 받은적도 없고
우리 무슨 일 있어도 누가 지방에서 굳이 와줄것 같지 않은데 이게 내가 안가니 그리 된것도 있고, 딱 구심점인 엄마가 돌아가시고 저는 더 안 가게 되구요.
나도 우리도 못 챙겨받을 거 굳이 다 인사 챙겨야하나 싶기도 하네요.

그동안은 지방 사촌들 행사 형제편에 부조라도 다 했는데 친척들도 굳이 저 신경 안쓰니 저도 하면서 괜한 짓하나 좀 허무해요. 가까이 사는 친척, 우리 형제들은 명절이라도 종종 보고 챙기구요.
어떻게들 하세요?
IP : 125.190.xxx.8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는
    '23.6.21 8:42 AM (211.228.xxx.106)

    못가더라도 부조는 다 하구요.
    제가 경조사 있을 때도 다 보내주시더라구요.
    제가 못갔는데 오신 분도 있고, 그 반대도 있구요.
    그냥 되는 대로 해야죠 뭐.

  • 2. ..
    '23.6.21 8:44 AM (125.162.xxx.114)

    이게 사촌이나 가까이지내는 육촌까지도 결혼이나 장례치르면 또 다 부조들어옵니다. 참석하기도하고. 아직까지는 그렇죠. 저는 자식없지만 사촌정도는 결혼식 부조아깝다고 생각안해요. 백만원씩하는 것도 아니고 십 이십 많아야 삼십정도하는데 자식 키워서 결혼시키는데 축하하고싶거든요

  • 3. ㅁㅁ
    '23.6.21 8:45 A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형제중 맏이는 진짜 사돈의 팔촌?까지도 챙김
    실제 돌아가신 내엄마의 고모의 딸에 딸결혼까지 감 ㅠㅠ
    전 사촌까지는(ㅎㅎ사촌이 수십명임) 했는데 그 아이들까지는 이젠 빠져요
    이유는 제 아이들은 결혼생각이없고 간다해도 연락할생각이없어서요

  • 4. 형편되는대로
    '23.6.21 8:45 AM (122.32.xxx.116)

    윗분 말씀하고 생각이 같아요

    친척 경조사 부조는 꼭 받으려고 하는건 아니고
    자주 있는 일도 아니니 그냥 내가 친구랑 술 한번 안마셨다 치고
    넉넉하게 보내는 편이에요

    내가 못받으면 내 형제라도 받겠죠

  • 5. ..
    '23.6.21 8:45 AM (211.208.xxx.199)

    안가고 부조만 해도 내게 일이 생기면
    직접 오거나 부조만이라도 보내지
    입 싹 닦지는 않던데요.

  • 6. 아...
    '23.6.21 8:59 AM (125.190.xxx.84)

    저는 십년전이지만 제 시부모상 때 지방 사촌들이 부조도 조문도 없었거든요. 서울사는 사촌들도 둘 정도오고
    암튼 그 뒤로도 쭉 챙기곤 있는데 좀 허무하다 싶어요.
    윗님처럼 그래도 사촌인데 알고 어찌 가만있냐 하는 맘이었는데 딴 친척들은 같은 지예 제 손위 형제들까지만 챙기고 멀리사는 저는 다 신경 안쓰더라구요ㅋ

  • 7. 아...
    '23.6.21 8:59 AM (125.190.xxx.84)

    지예-지역

  • 8. 반대로
    '23.6.21 9:04 AM (58.126.xxx.131)

    원글 자녀 결혼식 등 행사에 그분들이 돈만 하고 안와도 섭섭하지 않은지 반대로도 생각해 보면 되죠
    저는 괜찮기에 돈만 보내요

  • 9. 닉네임안됨
    '23.6.21 9:07 AM (112.151.xxx.175)

    시부모님상에 사촌들이 참석 하나요?

    본인 형제들이 모두 오는것만 으로도 고마운거죠.

    제 경우 육촌의 부모형제 자녀들 까지는 챙기지만
    시가쪽이나 외가쪽은 한번도 언 챙겨봤어요.

  • 10. .....
    '23.6.21 9:08 AM (223.38.xxx.162)

    어려서 자주 보고 친하게 지냈던 사촌이면 다 가죠..

  • 11. 생각해봤는데
    '23.6.21 9:09 AM (122.32.xxx.116)

    제가 시부 시모상을 당했을 경우
    사촌들이 올거같긴 한데
    제 사촌들은 다 가까운 지역에 살아요
    먼데 사는 사촌들은 평소에 자주 만나지도 않으니 알리지도 않을 듯 하구요

    저를 기준으로
    남자 사촌들의 장인 장모상은 안갈거 같구요
    여자 사촌들의 시부 시모상은 갈거 같아요
    특히 제 여자사촌들은 여자 형제들이 없고 가깝거든요

    예를 시부 시모상으로 드셨는데
    시부 시모상은 애매해요 멀리 사는 사촌들에겐

    내 부모 형제 자녀 배우자 일에 오는것까지만 기대해야 할듯요

    원글님도 사촌들 시부 시모 장인 장모상은 안챙기시지 않나요?

  • 12. 시부시모상에
    '23.6.21 9:11 AM (122.32.xxx.116)

    오는 사촌은 아주 가까운 사이죠
    저같은 경우는 사촌중 여자 형제 가까운 지역에 사는 사람이 저밖에 없고
    평소에 자주 연락하는 편이고
    부모님 안계셔서 남자 사촌들이 올거같지만 제가 오지 말라고 할거 같네요

  • 13. 시부모상은
    '23.6.21 9:19 AM (121.137.xxx.231)

    솔직히 사촌 시부모상까지 챙기고 싶지도 않고 연락하고 싶지도 않네요.
    사촌들하고 얼굴 한번 보기도 힘든 세상인데
    무슨 시부모상에 사촌이 오길 바래요...

  • 14. . .
    '23.6.21 9:23 AM (125.162.xxx.114)

    보통은 부모상이면 사촌들이 오구요. 시부모상은 내형제들까지 오는거죠.

  • 15. ...
    '23.6.21 9:30 AM (218.156.xxx.164)

    제 시부모상을 사촌에게까지 알려본 적이 없네요.
    사촌끼리 친해요.
    근데 사촌의 시부모상은 연락 받은적 없구요.

  • 16. ,,
    '23.6.21 9:35 A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

    저희 집안은 사촌들 경조사는 다 챙겨요.
    사촌들의 자녀들 결혼식까지는 다 참석하고 저희는 육촌까지 어려서 친했기 때문에 결혼식 다녀요
    제가 맏이라 빠지는데 없이 다 다니지만 동생들은 부조만하고 안갈때도 많고요.
    그래도 사촌 시부모상까지는 가본적 없고 저도 안알렸어요.

  • 17. 저희
    '23.6.21 9:40 AM (116.126.xxx.23)

    집안도 사촌들 경조사 다 챙깁니다.
    서울에서 부산, 순천까지 다 갑니다.

  • 18. ㅡㅡ
    '23.6.21 9:45 AM (223.62.xxx.75)

    사촌의 자녀들 결혼까지는
    챙겨요. 얼굴은 경조사때나
    보고요

  • 19. .....
    '23.6.21 10:31 A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사촌 결혼은 아무리 멀어도 가서 축의금 하지 않나요?

    사촌 시부모상은 간 적 없습니다.
    직계(언니, 동생,시누이) 시부모상은 당연 참석.

  • 20. ker
    '23.6.22 5:53 AM (46.193.xxx.130)

    양가 각자 알아서 하고
    가까운 사이만 가고 나머진 돈만 보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8203 눈시림 없는 선크림 추천좀해주세요.. 20 눈시림 2023/06/21 3,213
1478202 Sk통신지원센터라고 스마트폰 조건좋게 바꿀수있게 해준다는 전화 5 ... 2023/06/21 615
1478201 사교적인 성격은 타고나나요 15 인싸 2023/06/21 2,881
1478200 내용이 어려운데 허재가 프로농구에서 퇴출? 2 허재 2023/06/21 2,025
1478199 운동한다 말하기 민망한 운동양 6 2023/06/21 1,394
1478198 비행기에서 볼만한 드라마나 영화 추천해주세요. 7 2023/06/21 1,672
1478197 일본은 정체된 도시 였어요 33 2023/06/21 5,510
1478196 마당이 있는집 16 .. 2023/06/21 5,035
1478195 비올때 남자 신발이요 신발 2023/06/21 376
1478194 윤석열 프랑스 엑스포 pt 에 지각 - 유투브 14 개판이 매너.. 2023/06/21 2,860
1478193 윤석열 부산엑스포 PT 지각 20 일상이 지각.. 2023/06/21 3,672
1478192 방금 은행직원과 통화했는데 97 너무황당하네.. 2023/06/21 28,765
1478191 이보은 오이지 최종판 담아보신분 계신지? 5 라떼조아 2023/06/21 1,382
1478190 장어와 어울리는 손님 접대 음식 추천 부탁드립니다 3 ~.~ 2023/06/21 526
1478189 박서준 여친 찾아봤는데 6 2023/06/21 7,733
1478188 큰시누 미친듯하네요 62 ... 2023/06/21 23,849
1478187 PT 하시는분들요 26 ... 2023/06/21 2,852
1478186 몇 키로 쪄야 이렇게 보일까요? 9 ㅇㅇ 2023/06/21 2,200
1478185 고3 엄마 되니 좋은점 하나 5 고3 2023/06/21 2,527
1478184 목동, 강서쪽 복부CT,복부초음파 어디가 좋을까요? 4 꼭부탁해요 2023/06/21 1,784
1478183 우리나라사람들 참 긍정적표현에 인색하지않나요 2 2023/06/21 1,206
1478182 이렇게 모르는게 많은건 사회성이 부족한거죠? - 살림 등등 18 ㅎㅎ 2023/06/21 3,579
1478181 조망 좋은 집 4 urikoa.. 2023/06/21 1,247
1478180 3000억 줄줄세는 혈세 굥 어떻게 할건가요 6 ..... 2023/06/21 948
1478179 시골집에 왔는데요 14 마음뿐 2023/06/21 3,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