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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극장 ㅎㅎㅎ

ㅎㅎ 조회수 : 5,376
작성일 : 2023-06-21 08:19:16
농사짓는 집인데
삼남매 다 쫌 뚱뚱.

아부지가 밥상앞애서 양푼에 비빔국수를
인당 3,4인분씩 먹는 아이들을 보며

소를 키우지, 너네 못키우것다.

ㅋㅋㅋㅋㅋㅋㅋㅋ
IP : 118.235.xxx.9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6.21 8:22 AM (211.208.xxx.199)

    아부지 표현이 구수하네요. ㅎㅎ

  • 2. . ..
    '23.6.21 8:23 AM (118.223.xxx.43)

    저도 빵터짐ㅋ

  • 3. ㅇㅇ
    '23.6.21 8:30 AM (222.234.xxx.40)

    ㅋㅋ ㅋ 너무 재미있네요 찾아봐야지

  • 4.
    '23.6.21 8:45 AM (116.37.xxx.43)

    덕분에 빵 터졌어요
    아침부터 큰 웃음 주셔서 감사해요

  • 5. ㅎㅎㅎ
    '23.6.21 9:15 AM (211.206.xxx.191)

    아버지 얘기 듣고 자녀들 표정이 어땠나요?

  • 6. 김태선
    '23.6.21 9:17 AM (210.99.xxx.34)

    오늘 아침 방영된거죠?
    아버지가 닮아서 애들이 전부 귀엽고
    순둥순둥하더만요...

  • 7. ..
    '23.6.21 9:21 AM (211.234.xxx.20)

    앗 저 말 울 시엄니가 아들(제 남편)한테 하곤 했던 말이네요ㅎ

  • 8. ㅡㅡㅡㅡ
    '23.6.21 9:25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아들들 귀엽더라구요.
    저런 학생은 정책적으로 지원을 팍팍해주고,
    농업인재로 잘 키웠으면 좋겠어요.

  • 9. 경남 산청군
    '23.6.21 9:29 AM (114.199.xxx.197) - 삭제된댓글

    저는 보다가
    그 집 아들들 얼굴만 보면
    저절로 엄마미소가 나와요
    요즘 대도시 고등학생들 하기싫은 공부에 찌들어
    각종 스트레스 표출하는거 보다가
    부모님 하시는 일에 관심갖고(더구나 가축업과 농사일)
    스스로 관련도서 찾아읽고
    농사에 필요한 자격증 따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
    부모님 일 손 돕고 등교하고~
    진짜 저 부부는
    아들들보면 듬직하고
    밥 안먹어도 배 부를 듯 하던데요

  • 10. 경남 산청군
    '23.6.21 9:33 AM (114.199.xxx.197)

    저런 학생은 정책적으로 지원을 팍팍해주고,
    농업인재로 잘 키웠으면 좋겠어요....222

    요즘 대도시 학생들 보다가
    인간극장 농사부부 아들들 보고 있자니
    너무 기특해서
    저 부부는 밥을 안먹어도 배 부르겠다는 생각이 들던데요^^

  • 11. **
    '23.6.21 9:52 AM (210.96.xxx.45)

    첫날 방송에서
    아저씨가 선봐서 결혼인데 자기는 와이프 맘에 안들어서 연락 안했다고 함...
    아줌마는 또 무심하게... 근데도 자식 낳고 사니 인연이지 뭐....
    하고 쿨하게 넘기셨어요.

  • 12. 삼남매는
    '23.6.21 10:06 AM (128.134.xxx.143)

    국수 먹느라 바빴는데요? ㅋㅋ

  • 13. ㅋㅋ
    '23.6.21 10:08 AM (121.182.xxx.161)

    저도 그 말 듣고 빵 터졌었어요 ㅋㅋㅋ
    그런데 제 아들이 한창 클 때 정말 먹는 거 무시무시 하더라구요. 작고 말랐던 애라 그동안 못 큰 거 클려고 그랬던 건지 .. 제 평생 먹을 고기를 그 몇년 동안 다 먹는 거 같았어요.
    인간극장 농부님 아들들 진짜 멋지더군요. 가족이 화목하고 성실하고 부지런하고 ..넘 보기 좋았어요

  • 14. ㅋㅋㅋㅋ
    '23.6.21 10:58 AM (125.190.xxx.2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5. 아침에
    '23.6.21 11:57 AM (119.206.xxx.175)

    인간극장 보면서 흐뭇했어요.
    순둥순둥 바르게 커가는 아이들이 집안의 농사일도 이어가니
    어떤 사람들에게는 힘들게 보일 수 있는 노동인데도
    너무 흐뭇하고 좋아보였어요.
    저 부모님은 안 먹어도 배부르겠다.. 행복한 집안 분위기에
    마음이 덩실덩실 덩달아 좋았어요.

  • 16.
    '23.6.21 1:31 PM (121.167.xxx.7)

    저도 혼자 빵 터졌어요.
    대학생 맏딸이 동생들 공부하라고 잔소리 작렬~~
    초석을 다져야한다, 그래가지고 대학을 우찌 가노~~
    동생:내 대학가면 우짤래.
    누나 숨도 안쉬고 :가면 좋지.
    농업인도 대학가야한다, 인생 경험이다, 농사도 다 콤퓨타로 한다, 공부해야한다..,으다다다..
    엄마가 느긋, 순둥..맏딸은 포스가~~ㅎㅎ
    동생들 너무 먹는다고 타박인데 본인도 토실토실..비빔국수 그릇은 죄다 양푼.
    큰 아들 국수 비비는 폼이 능숙. 유려하더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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