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잃어버린 지갑이 우편으로 돌아왔어요

조회수 : 7,668
작성일 : 2023-06-20 22:16:02
아이가 서울갔다가 카드지갑을 잃어버렸는데..
신분증.체크카드 하나. 기숙사카드키 정도 있었고 돈은 소액..
잃어버린지 한달도 넘어서 포기하고 주민증도 재발급받고 했는데...
그대로 돌아왔네요..
용산경찰서에서 착불로 보낸것 같더라고요.
이럴경우 작게라도 감사인사를 전할수는 없나요?
경철서로라도 감사 전화하면 괜히 민폐일까요?


아무튼 이만하면 우리나라 좋은나라고...시민의식도 높은 것 같아요..
IP : 115.139.xxx.2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6.20 10:17 PM (223.38.xxx.42)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적있었는데
    그냥 넘어갔어요...

  • 2. ...
    '23.6.20 10:20 PM (221.151.xxx.109)

    전화해서 한번 물어보세요

  • 3. ㅇㅇ
    '23.6.20 10:27 PM (14.48.xxx.90)

    제 아이지갑도 경찰서에서
    우편으로 보내주셨는데 너무 고마워서 적힌 번호로 전화해서 감사인사했더니 전화받으신 분도 좋아하셨어요^^

  • 4. 수박 좋은거
    '23.6.20 10:28 PM (116.45.xxx.113)

    감사 인사와 쿠폰 보내주면 될듯
    나도 비슷한 경험있는데 수박 쿠폰 보냈더군요
    맛나게 먹었어요

  • 5.
    '23.6.20 10:29 PM (115.139.xxx.23)

    적힌 번호가 따로 없어요..ㅜ

  • 6. 운이 좋은거지
    '23.6.20 10:30 PM (39.7.xxx.190) - 삭제된댓글

    제지갑은 화장실에 두고 모르고 나왔는데
    도둑년들이 돈다꺼냈어요. 어떻게 남에돈 30만원을 가져다 쓸수 있는지 대학생일텐데 싹수가 벌써부터 글러먹었고 간도 큰년들이던데요.
    대전에 배재대 21세기관,1층 화장실서 내돈 가져간 냔들은 평생
    돈도 못벌고 돠는일도 없길 바래요.
    그거 잃어버리고 고생한 생각하면 이갈려요.

  • 7. 전 고등학교때
    '23.6.20 10:31 PM (108.41.xxx.17)

    수학여행 갔다가 지갑을 잃어 버렸는데,
    속에 주민등록증이 있어서 주소가 보이니까 그거 보고 누가 자기 돈 들여 부쳐 줬는데
    레자비닐로 만든 싸구리 지갑이었고, 돈도 없었던 차라 주민등록증 새로 발급 받지 않게 보내 준 그 정성이 너무 감사하더라고요.
    돈 없는 고딩때라 감사편지만 썼던 기억인데 세상에 좋은 분들 많아요

  • 8. 경찰은
    '23.6.20 10:39 PM (210.117.xxx.5)

    당연히 보내주는거고
    그걸 주어서 맡긴 사람이 있다면 그분께 감사인사
    전할방법이 있으면 하겠어요.
    습득후 맡기면 연락처 남기지않는지..

  • 9. ???
    '23.6.20 10:39 PM (211.58.xxx.161)

    경찰서에 가져다준 사람한테 고마워해야지요
    경찰서는 자기네가 할일 한거에요

  • 10. 제발
    '23.6.20 10:41 PM (218.147.xxx.8)

    1년전 딸래미가 내가 사준 준명품지갑 얼마 못 쓰고 잃어버렸는데 1년 지났는데도 희망을 가져볼까요 ㅠㅠㅠㅠ

  • 11. ㅇㅇ
    '23.6.20 10:43 PM (219.241.xxx.231) - 삭제된댓글

    저도 대딩때 잃어버린 지갑 집에 소포로 왔는데 돈도 다들어있고, 사진, 친구들이 준 편지, 카드, 학생증, 기숙사 식권 다~~~들어 있었어요
    사례하려고 경찰서에 연락했는데 사례한다고 하니 그 사람한테 연락하고 알려준다고 끊으셨는데 지갑 갖다준 사람이 번호 알려줘도 된다고 해서 만났어요.
    알고보니 같은학교 같은학년이라 만나서 사례하고 밥먹고 노래방가고 캔모아 가고 그랬던 기억이 있네요.

  • 12. 안받습니다
    '23.6.20 10:45 PM (223.62.xxx.131)

    저도 핸드폰 분실후 경찰도움 받고 찾아
    감사드리려고 음료수 사들고 갔더니 규정상 작은것도 받지못한다고 그냥 돌아갔어요.

    대신 경찰청 사이트 칭찬남기시면 도움된다해서
    칭찬글 남겼습니다.

  • 13. ..
    '23.6.20 10:47 PM (39.115.xxx.249) - 삭제된댓글

    제 지인은 택시에서
    무려 샤넬 지갑을 두고내렸는데
    찾았답니다
    근데 일주일만에 돌아왔어요
    딱 만져도 질좋은 가죽인데
    고스란히 돌아와서
    습득하신분 연락처를 받아냈는지..
    암튼 사례했었다고 얘기하던데..

  • 14. 몬스터
    '23.6.20 10:47 PM (125.176.xxx.131)

    경찰서에 가져다준 사람한테 고마워해야지요
    경찰서는 자기네가 할일 한거에요 2222

    저도 같은 생각.
    지나치지 않고 경찰서에 가져다주신 분이 참 감사하네요.

  • 15. 아..
    '23.6.20 10:48 PM (115.139.xxx.23)

    저도 보내준 경찰서에 전화해서 혹시 주워주심분 알수 있나 여쭤보려던거예요 괜히 바쁜데 번거롭게 하나 싶기도 해서요.
    알수없다면 경찰서에라도 인사해야겠어요..

  • 16. ..
    '23.6.20 10:56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전 명절 전에 지갑을 버스에 두고 내렸는데 지갑에 현금으로 받은 떡값이.. ㅠㅠ
    버스 회사에 전화했지만 분실물은 없다고 해서 포기했었는데..
    긴 명절 끝나고 전화가 왔는데 송파xx 동사무소(그 시절은 동사무소) 근무하는 ㅇㅇㅇ라고 하시면서 자기가 버스에서 주웠는데 명절이라 조회가 불가능해 출근 하자마자 조회해서 연락주신거라고.. ㅠㅠ
    박카스 한상자 들고 찾으러 가니 현금 그대로 꽉 들어있는 지갑을 주시더라구요.
    너무너무너무 감사했어요.

  • 17. ...
    '23.6.20 10:57 PM (58.228.xxx.136)

    저도 예전에 밤산책나갔다가 지갑주워서
    인근 지구대에 전달해준적 있었어요
    주인 꼭 찾아달라고요
    그때도 그지갑 주인 찾아갔겠죠?

  • 18. 저희애도
    '23.6.20 11:35 PM (118.235.xxx.182)

    지갑잃어버렸는데 몇달뒤에 경찰서에서 전화와서 착불로 받았는데 안에 있던 현금은 다 꺼내갔더군요..신분증이랑 카드는 이미 재발급받았지만 그래도 돌려받았다는거에 만족하자 했는데..그래도 기분은 좀 나쁘더라구요..

  • 19.
    '23.6.20 11:52 PM (223.39.xxx.192)

    남자지갑에 5만원권이 터지게 들어있는거 보고 파출소 연락했어요
    답례로 복숭아1상자 받았어요

  • 20. 다른 일
    '23.6.21 12:20 AM (222.119.xxx.18)

    다른 사람에게 그 친절을 전해주세요.
    그렇게 성숙된 사회가 되어가는듯.
    고마운 사람들 참 훈훈.

  • 21. 도서관휴게실
    '23.6.21 12:30 AM (211.215.xxx.111) - 삭제된댓글

    커피 마시다 두고 나온 사이 분실.
    안돌아왔어요.
    돈은 얼마 없었는데 지갑이 맘에 들었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8255 어쩌다마주친 그대 궁금한거요 6 ㅇㅇ 2023/06/21 1,650
1478254 감동이 바사삭 3 어린날 2023/06/21 1,656
1478253 정형외과 원래 이렇게 두가지 다 검사하나요? 6 정형외과 2023/06/21 1,349
1478252 이건 또 무슨 우연인가요? 천공왈 2 ㅂㅁㅈㄴ 2023/06/21 1,880
1478251 尹 대통령“아이 낳고 키우는 즐거움·자아실현 동시 충족돼야”[E.. 25 애부터낳고말.. 2023/06/21 4,279
1478250 안양평촌의왕 보약잘짓는 한의원 추천해주세요 6 땅맘 2023/06/21 925
1478249 제가 공상을 좋아하는 이유가 3 ㅇㅇ 2023/06/21 945
1478248 (급질) 노트북 사용 중인데 글자 입력이 갑자기 안돼요. 2 어라 2023/06/21 600
1478247 눈 부종 왜 생길까요? 3 hhh 2023/06/21 1,022
1478246 과거로 가서 어린 엄마를 만난다면. 29 나는 2023/06/21 5,681
1478245 유병자 암보험 문의합니다 5 ... 2023/06/21 1,284
1478244 컴퓨터 한글에서 문서삭제어떻게하나요 5 블루커피 2023/06/21 493
1478243 20대직원과 둘이 근무하기 힘드네요 22 ... 2023/06/21 5,608
1478242 영어질문) 최상급 + of, 최상급 + in 질문 있어요 7 11 2023/06/21 738
1478241 어린이집 안간다고 울고불고 하면.. 17 노랑이11 2023/06/21 2,921
1478240 간결절이 있데요.어떤 운동을 해야 하나요? 2 ... 2023/06/21 1,327
1478239 더쿠 지금 안 되나요 2 더쿠 2023/06/21 998
1478238 보수지지자들 현우진등 일타강사 엄청공격하네요 21 ... 2023/06/21 3,496
1478237 우울증 환자들이 "나 너무 힘들디" 17 우울중 2023/06/21 5,657
1478236 차라리 온라인으로 장보는게 저렴한것같아요 6 2023/06/21 2,198
1478235 윤석열 "소금 사재기 부추기는 세력 있다." 47 ddd 2023/06/21 3,599
1478234 우리나라 사채시장 낚시터 3 2023/06/21 960
1478233 2-3만원대 선물 추천 부탁드립니다 8 .. 2023/06/21 1,270
1478232 50초반인데요..남편대신 강아지랑 자기시작한지 어언 4년쯤 12 고민 2023/06/21 4,729
1478231 개가 좋을때 꼬리를 흔드는건 자기의지인가요? 13 ... 2023/06/21 2,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