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머니는 억지 얘기를 왜 자꾸 할까요?
그 뒤로 제가 당신을 자빠뜨려놓고 두드려 팼다는 듯이 저 얘기를 꺼내는데 정말 돌아버리겠네요.
그냥 듣자니 어머니를 때린 사람이 되고 아니라고 사실을 얘기해 봤자 20대때 저를 때리던 습관이 남아 40넘은 자식을 때리려 했단 내용이라 얼마나 한심하면 40이 넘어까지 어머니가 때리려고 덤빌 수 있는 인간이었나 싶어 수치스럽구요.
어떻게 해도 저를 괴롭힐 수 있는 말이란 걸 알고 자꾸 꺼내는 것 같은데 도대체 왜 저럴까요?
1. ..
'23.6.20 8:40 PM (124.54.xxx.144)솔직하게 다 털어버려요
엄마가 때리고 물려고해서 방어한 거라고요
가만히 두시면 어머니는 계속 본인행동을 미화하시면서 님만 패륜아 만드실거에요2. 한번만
'23.6.20 8:46 PM (116.82.xxx.93)더 그러면 치매검사좀 해보자고 하세요
3. 공격
'23.6.20 8:46 PM (210.178.xxx.242)방어 하듯 아니야~~
하며 누가 볼까
누가 들을까 부끄럽고 수치스러워 마시고
엄마가 나 애기때부터 학대하고
그때도 나 때렸잖아!
누가 듣던
들으라고 큰 소리로 공격하세요.4. ..
'23.6.20 8:48 PM (211.215.xxx.69)저 얘기를 잊을만 하면 한번씩 꺼내서 저를 비난하는데 일년에 서너번은 되는 것 같아요.
대꾸하기 싫어 아무말 안 할 때도 있고 오늘처럼 그때 상황을 얘기할 때도 있는데 변명처럼 설명하고 나면 수치심이 들어요.
어머니가 저한테 수치심을 줄 수 있는 얘기를 자주 반복하는 성격이라 더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해요.5. 맞아요
'23.6.20 9:01 PM (68.172.xxx.19)누가 들을까 수치심 느끼는 것을 바라는 거잖아요
더 큰소리로 시어머니 수치스럽게 만들어야지 그만 둘 거예요6. 윗님
'23.6.20 9:10 PM (211.228.xxx.106)시어머니 아니고 친엄마같은데요?
7. 우리엄마
'23.6.20 9:14 PM (123.199.xxx.114)아동학대 엄청났지~~
8. ..
'23.6.20 9:21 PM (211.215.xxx.69)친어머니 맞아요.
남들에겐 호구가 잘 되는 성격인데 저한테만은 괴롭히기 달인이 되네요.9. 와와
'23.6.20 9:26 PM (121.147.xxx.48)학대하고 때리던 엄마가 그 수치스러운 순간이 오히려 자기가 피해자였다고 적극적으로 거짓말 하고 있는데
원글님은 본인이 그저 방어한 것이 잘못이라고 생각하시는 거예요? 엄마 말에 휘둘리고 계시네요.
그래서 그 말만 안 꺼내면 좋을텐데 그러면 사이좋게 잘 지낼텐데 이런 생각이세요?
원글님. 학대하는 부모로부터 벗어나고 화내세요. 일년에 서너번씩이나 그런 소리를 듣고 산다니요. 도대체 일년에 몇번을 만나고 사시는거예요?10. 와와
'23.6.20 9:28 P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잊을만하면 그 이야기를 꺼내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엄마의 학대와 폭력을 잊지 말고 꺼내서 이야기하고 그런 취급을 끝내야죠.11. 와와
'23.6.20 9:39 PM (121.147.xxx.48)잊을만하면 그 이야기를 꺼내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엄마의 학대와 폭력을 잊지 말고 꺼내서 이야기하고 그런 취급을 끝내야죠.
지속적으로 거짓말하고 비난하고 괴롭히고 하는 것도 결국 심리적 학대행위입니다. 상대를 조종하려는 행위죠. 이젠 때려서 말 듣게 하기가 버거우니 비난하고 심리적 죄책감을 극대화해서 말을 듣게 하려는 거죠. 설마 모르시고 그냥 울엄마 왜저러나 그냥 이상하다고만 생각하신 건가요?12. ..
'23.6.20 9:41 PM (211.215.xxx.69)안보고 지내기도 하다 최근에 고관절 수술때문에 10개월 가까이 보고 있어요. 자식이 저뿐이라 모른척 할 순 없는데 정신병자라면 병원에 입원이라도 시키겠지만 교묘하게 괴롭히니 오래 못사실 수도 있다 생각해서 참아보려는 인내심이 바닥나네요. 또한번 정이 떨어지는데 다시는 정떨어지지 않게 혈육에 대한 마음이 담담해졌으면 하고 바랍니다.
13. ker
'23.6.20 9:58 PM (42.36.xxx.2)수술하던지 말던지 안봐야죠
물러 보이면 더 그래요14. ..
'23.6.20 10:03 PM (211.215.xxx.69)오래 괴로워 하다 심리치료도 받고 어쩌고 해서 조종하려고 학대하고 편집적인 행동둘을 한다라고는 생각해요. 나르시시스트에 대한 글을 보면 비슷한 부분이 많고 엄마라는 지위를 악용하니 그 힘이 강하구나 라고 생각되기도 하는데 제가 덜떨어진 건지 어릴 때부터 맺어온 관계라서인지 제대로 감당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어머니가 실제로 고생을 하며 살아온 인생을 옆에서 봤던 것도 대응라지 못하게 하는 것 같고 혈육에 대한 정도 그렇구요.
그나마 최선이 나쁜 자식이라는 온세상의 비난을 참으며 접촉을 안 하
는 건데 최근에 어쩔 수 없이 간병을 하다보니 매일 뭐라도 꼬투리 잡혀 비난받고 그거밖에 못하냐는 식의 말을 교묘하게 듣고(들을 땐 모르다가 생각해보면 비난이구나 싶게 교묘하게 말을 돌려서 하는 선수같아요) 치료를 위해 강하게 얘기하면 어머니 본인에게 항상 뭐라고 한다고 또 나쁜딸이 되고 그러다 보니 참다가 화났다 이해하려고 했다하며 뇌가 점점 멍해지고 파괴되는 거 같기도 하네요.
심리치료 받았던 걸로 버티는데 정신이 너덜너덜해지는 게 느껴지네요.
정신 차려야 하는데 힘들어요.15. Ddd정말
'23.6.20 10:16 PM (187.190.xxx.244)치매로 가는거 아닌가요? 시어머니가 그런데.갈수록 자기.환상으로 밀을 만들어.내더군요.
16. .....
'23.6.20 10:34 PM (223.38.xxx.162)가스라이팅 하면서 딸을 자기 맘대로 조종하는데
원글님은 지속적인 신체적 정서적 학대 피해자라서 거기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듯요.
그런 헛소리하면 그대로 반격하세요.
엄마가 날 때리고 물려고 해서 못하게 막은 거잖아!
어떻게 자식을 때리고 물려고 했던 걸 자기가 피해자인 양 말해?
엄마 치매야?
이렇개 얘기하시고
그런 말 나오는 순간 간병 때려치우고 집에 가서
연락 끊으세요.
보호자 사인 그거 본인이 해도 충분하고요.
간병할 사람 없으면 간호간병 통합병동을 가든지
안되면 본인이 식사 나르든 간호사가 날라주든 아니면 간병인 쓰겠죠.
신경 끄세요.
자식을 신체적 정서적으로 죽이려고 하는 엄마는 간병 안 해도 됩니다.
몇 달 정도 뒤에 다시 연락을 하게 되더라도
마찬가지로 그 얘기 나오면 원글님도 위에 말 토씨 하나 안 틀리고 그대로 다시 소리 지르시고
바로 뒤돌아 나와서 이번엔 1년 정도 연락 받지 마세요.
다음에 또 그러면 이번엔 2년 정도 연락 받지 마시고..
그 뒤에 또 그러면 3년, 5년 ...
갈수록 기한 늘려가세요.
나이들수록 엄마는 자식이 필요한데
연락두절하면 아쉬운 건 엄마지 자식이 아니예요.17. Op
'23.6.21 12:54 AM (182.31.xxx.4)그당시 어머니도 넘 흥분해서 님이 밀쳐서 넘어진것만
생각하나보네요. 어머니 입장에선 패륜이라고 생각하나봐요.
그때 충격좀 받으신것같네요. 아무리 설명해도
어머니가 당시에 그렇게 느꼈다면 할수없어요.
님도 당시 좀 과격했었을수도 있고요.님은 방어였지만,
어머니가 느낀건 패륜이라 생각하니..
몇년째 반복해서 말한다니, 그냥 죄송하다고 너무
화났고 나도 모르게 흥분해서 그랬다고, 나는 방어였는데
엄마가 그렇게 느꼈다니 너무 죄송하다고,
엄마 여행 보내주시거나 돈을 좀 드렸거나 살살 맘을
누그려뜨렸다면 좋았을텐데요.
어쨌거나 엄마는 당시에 충격이 컸고 상처받았나보네요.
그런 미성숙한 엄마는 살살 달랠수밖애요.
그렇다고 다른사람들에게 소문을 내고 딸 이미지 나빠지는데..
여튼 보통 엄마들하고는 다르긴해요.
뭐 어쩌겠나요? 연세도있고 마음 가라앉혀줄수밖에요.
미안하다고 사과하세요.18. 어쩌겠어요
'23.6.21 8:50 PM (175.116.xxx.63)엄마 자꾸 그런말 하면 나 못와 해야죠
19. 치매같은데요
'23.6.22 2:36 AM (39.114.xxx.228)자꾸 과거 기억이 잦고 최근은 잊고.
한 얘기 또 하고 또하고.
당장 치매검사 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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