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막말하는 고딩 아이..

ㅇㅇ 조회수 : 2,911
작성일 : 2023-06-20 20:22:14
아들이 고2인데 막말을 한번씩해요
평소엔 소심하고 성실하고 남에게 이런 모습을 보인적은
지금까진 없는데 (상상도 못할거에요 )
갑자기 감정이 널을 뛸때가 있어요 . 화가 너무 나면 가족들에게 주제 파악을 하라는둥. 꺼지라는둥 막말을 해요
(예를 들어. 어제
짜증이 났는데 거기에 동생이 한마디 했더니
동생 머리를 때렸어요, 아빠가 폭력을 쓰냐고 너도 맞아 보겠냐고 소리질렀더니 끼어들지말고 꺼지라고
소리질렀어요... 쓰고보니 다들 잘못한 구석이 있긴한데;;
상황을 확 악화시키는 언행을 하는 구석이 있는게 걱정이라 그부분을 언급한거에요 )

왜 그랬냐고 나중에 물으면
자기를 공격하는데 그럼 가만있냐고 해요
할말 못할 말이 있는거라고 그건 아무리 화나도
어른에게 하면 안된다하면 그럼 폭력을 쓸수도 없고
말로라도 풀어야지 어쩌냐고 그러네요

병원에도 가봤는데(게임중독으로...ㅜ
지금은 공부 성실히 해요. ) 상황을 파악하는 눈치가 떨어진다고
하네요 . adhd도 아니었고
오해하고 감정널뛰기하고... 그런듯해요
의사는 약먹을 정도는 아니고 한동안 상담하자 했는데
애는 안간다고...

애가 저럴때마다 심난합니다
유난히 집구석 체질이라 어려서부터 어린이집도 안가려해서 7세부터 다녔고
그냥 학교.집만 했어요 ..
운동 하나 초고~중딩 까지 억지로 제가 보냈구요
사회적 경험이 너무 부족한것도 원인같다는 생각도
지금은 드네요

이런 아들 두신분 계세요?
군대는 갈수있을지 .사회생활 가능할지 ....
집에서라도 계속 가르치면 나아질까요?


IP : 125.179.xxx.23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6.20 8:25 PM (223.62.xxx.20)

    분노조절이 안되는거네요..
    상담싫으면.복싱이라도 보내서 분출이라도시켜야하지않을까요

  • 2. ㅇㅇ
    '23.6.20 8:27 PM (125.179.xxx.236)

    그러네요
    분노조절이 안되는거 ㅜ
    복싱 안그래도 제가 꼬시고 있는데 멀어서 안가려고 하네요
    라이드해서 델고 다닐까봐요

  • 3. 아버지가
    '23.6.20 8:28 PM (123.199.xxx.114)

    쎄게 나가야지요
    선택적 지랄이라고
    집에 무서운 사람이 없어서 그래요.

    님이 확 잡던가
    뻑하면 사랑이 부족하다는 둥
    정신과적으로 너무 대입을 많이 하는데요

    집구석도 서열정리 안되면 콩가루는 시간 문제에요.
    부모의 권위는 사라지고
    오냐오냐가 판을 치니

  • 4. 우리집고2
    '23.6.20 8:30 PM (124.50.xxx.207)

    순딩순딩. 했는데 요즘 몇번씩 엄마한테 고개쳐들고
    말대답 꼬박꼬박 하길래
    일단 자리피하고 시간지나면 죄송했다 하긴하는데...
    힘들고 지치니 엄마한테 안하던행동 하네요

  • 5. ......
    '23.6.20 8:33 PM (118.235.xxx.16) - 삭제된댓글

    게임중독이라 그래요.
    게임때문에 폭력성과 욱하는 성질이 더 심해져서
    게임을 줄여야 도라오더라구요.

  • 6. ㅇㅇ
    '23.6.20 8:36 PM (125.179.xxx.236)

    아빠는 세게 나가고 싶어하는데
    맞으며 운동 오래 배운 사람이라.... 항상 아이에게 어려서부터
    힘의 논리를 가르치려해서 제가 못하게했어요
    다른 권위는 모르는 사람.. ㅜㅜ

    애가 저는 무서워했고 지금도 뭔일 나면 저한테 사과는 바로바로 해요...
    아빠가 권위 서야하는것도 맞긴해요

  • 7. ㅇㅇ
    '23.6.20 8:37 PM (125.179.xxx.236)

    다 맞는 말씀이네요
    공부는 한다만... 쉴때는 항상 게임 영상만 봅니다
    게임은 못하구요

  • 8. ㅇㅇ
    '23.6.20 8:38 PM (125.179.xxx.236)

    고2 어머니말씀에 좀 위로가 되네요 ㅜㅜ

  • 9. 힘의 권위
    '23.6.20 9:03 PM (223.62.xxx.43)

    펼치는 아빠 막으려다가
    부모의 권위까지 잃으신것 같아요.
    이제라도 아빠가 세게 나가도록 놔두세요.
    늦은감이 있지만요.
    부모는..존경과 두려움이 같이 있어야 해요.

  • 10. 남편이
    '23.6.20 9:18 PM (125.179.xxx.236)

    저한테도 폭력을 써서 경찰부른적 몇번 있어서
    남편은 권위보다는 아이들을 어찌못하게
    막아서야할 존재였던거 같아요
    요즘은 갱년기지나며 꼭 이빨빠진 호랑이 처럼 되어서
    이런 고민도 가능한거 같고 ..

  • 11. .....
    '23.6.21 12:32 AM (223.39.xxx.192)

    스마트기기 중독 아들이 똑같아요
    얼핏보면 다들 모범생에 유순해보인다지만 집에서막무가내로 덤빌때는 그냥 야수같아 남편도 좀 무섭다고 해요
    훈육 불가하고 같이 폭력 쓰다간 아이를 어떻게 할까봐 겁난다고ㅜ
    교칙어겨 폰 뺏긴후 한동안 발작하다가 4주차 들어서니까 예전처럼 순~해지네요
    스마트기기 중독은 정말 독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6508 돈봉투 명단에 원희룡 있네요. 20 ... 2023/06/19 4,739
1466507 넷플릭스 영화나 드라마 추천부탁드려요 19 조아조아 2023/06/19 6,940
1466506 에어컨 개시 1 ㅇㅇ 2023/06/19 934
1466505 운동 싫어하는 초고학년 아들..속상해요 22 아들맘 2023/06/19 3,537
1466504 여러분들이 싫어하시는 손석구가 신세계 모델이 되었어요~@ 26 .. 2023/06/19 7,498
1466503 검사가 전분야 전문가인 나라 12 검사가 세상.. 2023/06/19 1,584
1466502 대통령이 수능 관여하는 거 커뮤에서 난리던데 학부모 반응은 어떤.. 9 ㅇㅇ 2023/06/19 2,373
1466501 운전자보험 가입하셨어요? 1 .. 2023/06/19 1,821
1466500 요즘 대석 자두가 나왔나요? 3 자두 2023/06/19 1,693
1466499 하와이는 가성비 숙소가 없나유 9 ㅇㅇ 2023/06/19 3,412
1466498 운동 너무 열심히 한 사람 10 태릉인 2023/06/19 3,814
1466497 학생인권조례 폐지될까요? 33 교육 2023/06/19 3,130
1466496 윈도우엣지 11이 업데이트 중인데..ㅠㅠㅠㅠ 1 ... 2023/06/19 902
1466495 김대호 아나운서는 먹방유튜버해도 성공할듯 7 위대하다 2023/06/19 3,695
1466494 지구는 왜 수성. 목성처럼 성으로 끝나지 않나요? 7 지구 2023/06/19 3,086
1466493 수능 얘기 후 소금, 오염수 글이 없네요 4 ... 2023/06/19 1,397
1466492 까나리 액젓 보관기간이 어떻게 될까요? 2 ..... 2023/06/19 1,599
1466491 집시법 개정한다네요 4 아이고 2023/06/19 1,658
1466490 에브리봇 걸레관리 여쭤요 8 0000 2023/06/19 2,152
1466489 부동산카페는 역시 찬양 7 ... 2023/06/19 2,485
1466488 겨울보다 봄부터 가을까지가 일하기가 더 편안한건 .?? 3 ... 2023/06/19 1,090
1466487 복화술이란게 신기하네요 1 ㅇㅇ 2023/06/19 1,234
1466486 정형외과에 사람 무지 많네요. 5 ........ 2023/06/19 3,779
1466485 인생이 막막하게 느껴질 때 10 .. 2023/06/19 3,893
1466484 경제지가 수능 이슈 다루는 방식 3 ... 2023/06/19 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