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극E로 살아왔는데 혼자일때가 젤 좋더라
1. 굿ㅡㅡ
'23.6.20 12:40 PM (223.33.xxx.227)저도 극e예요 동감합니다 요즘제가느끼는 감정이예요 저는사십중반
2. ..
'23.6.20 1:04 PM (112.147.xxx.3)사람에겐 다 양면성이 있으니까요 전 극i인데 극e의 에너지, 스스럼없는 태도 등이 늘 부러웠어요
3. ㅎㅎ
'23.6.20 1:06 PM (115.21.xxx.250)전 극i의 오타쿠 같은 면모...자기 색깔 강한 사람들이 왠지 멋지더군요.
주위에 영향받지 않고 굵은 나무트렁크 같은 느낌.
전 비바람에 나부대는 미친 까만 봉다리였거든요4. ..
'23.6.20 1:21 PM (112.147.xxx.3)아 무슨 말인지 알 거 같아요 ㅎㅎ 자기가 갖지 못한 게 더 좋아보일 뿐.. 암튼 비유나 표현. 통찰력이 비범하시네요
5. ㅋㅋㅋㅋ
'23.6.20 1:37 PM (124.48.xxx.25)ㅋㅋㅋ 원글님 결론의 막줄 보니 원글님은 찐 ENFP 맞으시네요 ㅎ
극 I는 절대 저런 문구를 못 쓰거든요.
나의 또 다른 자아도 자아-타자 관계로 설정하고 내가 나를 베프로 여긴다는 발상이
E의 외향, 긍정적 에너지에서 나오는 거니까요.
엔프피만의 러블리함 너무 좋아요!!!6. ㅋㅋㅋ
'23.6.20 1:52 PM (211.234.xxx.20)비바람에 나부대는 미친 까만 봉다리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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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님 넘 잼있으세요!
완전인기있으실 것 같아요!7. 대박
'23.6.20 3:09 PM (119.69.xxx.167)비바람에 나부대는 미친 까만 봉다리였거든요
ㅋㅋㅋㅋㄱ 와 표현 정말 죽입니다ㅋㅋㅋ8. 뜻밖의칭찬
'23.6.20 3:53 PM (115.21.xxx.250)20대 때부터 태풍 오거나 그럴 때 창밖 보면서 생각한거였어요.
와 저 미친깜봉...딱 나같네.
특히 딱 나뭇가지에 걸리면 오도가도 못하면서 파르르르...파르르르.....사력을..9. ㅋㅋㅋㅋㅋ
'23.6.20 4:49 PM (219.248.xxx.168)미친 까망봉다리 나무는 아니였어도
저도 그런거 본적있는거 같아요
왜 기억에 각인된거같은 느낌
왜냐면 그걸 본 기분이 그랬어요 저 봉다리 가서
풀어주고 싶다 ㅎㅎㅎ10. 전 entp 인데
'23.6.21 1:37 AM (211.234.xxx.203)요즘 I 성향이 강해지더라고요
40 중반넘어가니 …
인간관계 지치고 회의감 들고. 투자가치를 못느끼겠어요
시간 아까워요
다들 이 나이엔 가족과 아이 챙기느라
진정한 관계 추구보다 그냥 주변에서 편하고 fun 한 관계에
열중하는 듯 보여요 도움되는 관계거나요
남편이 intp 이라 생각이나 이런거 잘 맞는데
내가 I 로 변했나 생각한건 완전 착각이에요
나가길 싫어해요 남편은 집을 너무 편안해하고요
휴식처로 생각하고
저는 나갔다 와야 재충전이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