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차였는데 위로좀 해주세요
제가 너무 많이 좋아했고 그도 저를 너무 좋아했다고 하는데
표현방식이 너무 달랐어요...
사실 전 사랑한다면 서로 구속도 하고
일거수일투족 다 공유(나쁜말로 간섭)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상대는 아니었어요..
그래서 차인거나 마찬가지에요
제가 그러는게 너무 힘들다고 이렇게는 안되겠다고요
저한테 많이 질린것 같아요.
이제 정말 안되겠나보더라구요
저도 이별은 받아들이는데 그걸 이해해서가 아니에요
여전히 그부분이 다르고 제가 원하는 바가 있는데
그게 한번도 충족되거나 신뢰로 돌아오지 않아서
매번 얼마나 상처를 받았는지..
그래서 저도 제 기준으로는 너무 힘들더라고요
둘다 나이가 있어서 만난거라 가치관이 정말 확고해요
근데 전 너무 좋아했고 사랑한다면 이렇게 해주지 싶은걸
한번도 보여주지 않았어요 저랑 헤어질지언정
그걸 안해주더라고요. 그때의 상처란 정말.....
이번에도 그런일로 싸우고 진짜 끝난것 같아요..
야속하고 나쁘다 싶은데 너무 힘들고 아파요 ..
저 어떻게 버텨야 할까요..
1. ᆢ
'23.6.17 11:30 PM (118.32.xxx.104)남자가 뭐라고 ㅎㅎ
2. 성장
'23.6.17 11:36 PM (125.179.xxx.89)님 성장하세요..
세상에 남자는 많으니,
자기성찰,남자보는눈 키울 기회를 얻었다 생각하세요
no pain no gain3. ㅡㅡㅡㅡ
'23.6.17 11:40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지나친 간섭은 지치고 힘들어요.
4. ..
'23.6.17 11:48 PM (121.172.xxx.219)남자가 뭐라고 222
아까운 시간 찬 사람 생각하면서 허비하지 마세요~
나중에 후회해요. 흘러간 내인생 아까워서.5. ㅇ ㅇ
'23.6.17 11:59 PM (222.234.xxx.40)실연의 아픔 게다가 차이면 너무 힘들죠
상투적인 말 같지만 시간이 약 맞더군요
배신감에 그리움에 눈물도 나고 힘드시겠지만 울때 울더라도
조금만 힘들어하시고
그래 안녕 그래 잘 가라!
일상생활 열심히 하시면서 더 예뻐지시고 더 멋져 지시길요6. 흠
'23.6.18 12:02 AM (58.231.xxx.14)그 놈이 찬게 더 고마운 일이예요.
그런 애들 신뢰안가요. 그냥 양다리 하고 싶은데 맘대로 안되니 그럴거예요.
인생 구제해 준거예요7. ...
'23.6.18 12:06 AM (106.101.xxx.69)집착이라 생각했을수도 있겠네요
8. 안맞춰주는 남자
'23.6.18 12:12 AM (125.142.xxx.27) - 삭제된댓글결국은 그정도로 님한테 반한게 아닌거더라고요. 정말 좋아하면 비록 처음만 그럴지언정 맞춰주려고 노력해요. 헌신적인 사람만 만나다가 뭐하나 안져주고 안맞춰주는 남자를 한번 만난적이 있어요.
그리고 나중에 느꼈어요. 아 내가 그남자한테는 맞춰주고싶은 정도의 여자가 아니었던거구나 하고요.
그리고 맞춰주고 안맞춰주고 상관없이 요즘 사람들 다 일거수 일투족 너무 집착하는거 싫어해요. 매력이 떨어져보이기도 하고요.
집착하는거 맞춰줄 정상적인 남녀는 없다고 보는게 맞아요.9. 님
'23.6.18 12:15 AM (123.199.xxx.114)이겨내세요
그리고 내 입장에서 이거 해주면 될일을 이런 생각 고치셔야 되요.
그게 뭐든 상대가 싫다는데10. 안타깝
'23.6.18 12:21 AM (180.69.xxx.124)"일거수일투족 다 공유(나쁜말로 간섭)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부분을 개선시키셔야 좋은 사람과 좋은 관계로 오래 가실 수 있을거에요11. 저도
'23.6.18 12:36 AM (14.55.xxx.239) - 삭제된댓글서로 구속, 일거수 일투족 다 공유
대목에서, 제가 상대방이라도 힘들고 지칠거 같아요.
자녀 양육도 그러하고,하물며 애완견 조차도 그래요.
내 사랑, 내 마음 조절해야죠.
사랑을 표현하고 주기보다, 조절하는 게 훨씬 어렵답니다.
장난감을 안 사주는 것 보다, 사주는 게 쉬워요.12. ㅇㅇ
'23.6.18 12:39 AM (221.149.xxx.124)원래 나이들수록 장가 못/안 간 남자들중에서 개인주의 심한 사람들이 많음..
그래서 서로 일상 속에 스며들어서 알콩달콩 부대끼는 그런 연애 쉽지가 않아요 그런 사람들이랑..
그냥 자기 루틴에 여자가 살짝 추가된 그런 느낌만 원함.. (그래서 장가를 못 가는 거...) 여자 입장에서 사랑받는다는 느낌을 못 받게 하죠.
애초에 잘 안될 연애였던 거임..13. nel
'23.6.18 1:28 AM (218.233.xxx.40)애정의 깊이가 안맞는건 인연이 아닌거에요 깊이가 맞는 사람이 분명있어요 훌훌털어버리고 좋은분맞는분 만나세요....
14. 본인
'23.6.18 9:14 AM (41.73.xxx.78)잘못을 아니 다음 사랑은 그러지 마세요
헤어지면서 성숙해 지기도 하더라구요 경험이 있으니 더 너그러워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