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편애글에 묻어서 저도 평소에 궁금했던 것 질문.
뭐 먹고 살만은 해서 친정의 꽤많은 재산 없이도 사는데는 크게 지장은 없는데 다른 사람 앞에서 나는 우리 둘째딸이 제일 좋아라고 공공연히 말하고 다니는 건 제가 만만해서 일까요? 아빠는 뭐 대놓고 남동생 이뻐하시고요.
1. ..
'23.6.17 10:04 PM (68.1.xxx.117)가스라이팅. 만만해서 부려먹고 가성비로 키운 셈.
2. ..
'23.6.17 10:05 PM (203.30.xxx.134)둘째가 나에게 제일 잘해서 좋으신거 아닌지요?
3. ㅇㅇ
'23.6.17 10:06 PM (116.121.xxx.18)아 ㅠ 이와 관련된 논문 읽었는데 정확히 생각은 안 나는데요.
첫째인 사람이 양육자가 되면 학습효과? 습속?대로 자식을 키운대요.4. ㅁㅁ
'23.6.17 10:08 PM (61.85.xxx.153)돈은 아들꺼고
효도는 딸한테 받겠다를
예쁘게 말씀하시네요 ㅎㅎ5. 편애
'23.6.17 10:10 PM (218.236.xxx.18)제가 제일 살갑긴 해요. 일도 잘 풀려서 어디 데리고 다니기 좋은 스펙인 것도 맞고…친정 재산증식에도 여러모로 기여한 바도 크고, 사실 엄마도 비슷한 상황에서 외가에서 유산상속에서 제외돼서 거의 외가와 인연을 끓고 사는데 똑같은 행동을 저한테 반복하세요.
6. ㅁㅁ
'23.6.17 10:15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그게 아직 멀었죠
막상 닥쳐서 아들 딸 구별없이 분배하는집 아직 한집도
못봄요
60대인 친구들도 아들은 당연 집 사주고
딸은 전세금 빌려줫ㄷㅏ가 다 돌려받고 ,,,7. 저도그랬는데
'23.6.17 10:26 PM (110.15.xxx.45)만만히 부려먹기 좋아서 자꾸 칭찬아닌 칭찬하는 것.
딸도 제법 부자니까 재산에 대해 욕심도 없는것처럼 보이고
내가 해달라하는건 다 해주니까요8. ...
'23.6.17 10:42 PM (122.40.xxx.155)부모님한테 원글은 자식 포지션이 아닌거죠. 의지하고 싶은 대상이고 원글을 의지해서 막내아들을 잘 되게하는게 최종 목표아닐까요..
9. ......
'23.6.17 10:45 PM (1.241.xxx.216)본인이 당한건 상처고요 님에게 하는건 어쩔수 없고 입으로 다 떼우는겁니다
입으로 하는 사랑으로 다 해줬다 착각하는거에요
이기적이라서 그래요 정말 이기적이라서
보통은 내가 당한건 다른건 몰라도 그것만큼은 자식이 안당하게 하려고 노력하거든요10. 편애
'23.6.17 11:08 PM (218.236.xxx.18)말과 행동이 다른게 그런 이유가 있어서군요. 입으로 그렇게 말하고, 스스로 착각할 수도 있겠군요…본인의 모순적인 행동을 견디기 위해서…
11. 저도 그둘째
'23.6.17 11:23 PM (222.101.xxx.249)눈치가 빠르니까 부모님들이 편하죠. 좋은건 사실이실겁니다.
좋은거랑 예의있게 대하는건 다르니깐요...
너무 잘해주지 마세요.
에휴.. 저도 이렇게 말하지만 형제중에 제일 제가 잘해드려요....12. ㄷㄷ
'23.6.18 12:46 AM (1.237.xxx.23)원글님은 편애를 알면서도
쓰임을 알면서도 잘하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