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MRI 촬영 실패해 보신분?
다른 부위보다 목 mri가 예민해서 종종 이런 경우가 있대요.
일단 다음주로 다시 잡아놓긴 했는데, 또 실패할까봐 더 긴장할거 같아요.
이런 경험 해보신 분 혹시 계실까요?
좀 흔들리지 않게 잘 버티는 요령이 있을까요?
걱정돼서 차라리 수면으로 하고 싶은데, 여긴 수면 mri는 없대요.
1. 음
'23.6.16 4:42 PM (116.122.xxx.232)수면으로 하는 곳 가실 걸
두번째는 더 긴장되실텐데 ㅠ
전 비수면으론 못 해요.
성격 느긋한 분들은 주무신다던데2. 어르신들
'23.6.16 4:42 PM (103.199.xxx.60)많이 실패해요. 장시간 가만히 있어야 해서 힘들어 하시고 사진 흔들려 여러번 찍고 ㅠㅠ
3. 저도
'23.6.16 4:44 PM (59.1.xxx.109)신경 안정제라도 먹어야해요
4. 목이 아퍼요
'23.6.16 4:56 PM (121.167.xxx.128)아..그렇군요. 수면 하는 곳이 많지 않던데, 대학병원으로 가야 하는 걸까요 ㅠㅠ
오늘도 자꾸 흔들린다고 하니까 너무 더 긴장이 되더라구요5. 플랜
'23.6.16 5:08 PM (125.191.xxx.49)mri 처음 찍었을때 겁도 나고 긴장도 했더니 저도 모르게 움직였나 보더라구요
담당하시는 분이 마이크에 대고 움직이지 말라고 자꾸 움직이면 시간만 늘어난다고 하시면서요
그래서 맘 편하게 갖고 다른 생각했는데 시간이 너무 긴것 같더라구요6. ㅇㅇ
'23.6.16 5:09 PM (152.99.xxx.38)병원에서 진정제 놔주던데요. 그거 맞으면 아주 잠드는것은 아닌데 굉장히 편안하게 찍을 수 있어요.
7. 그게
'23.6.16 5:11 PM (116.122.xxx.232)폐소공포증 없어도
가만 있어야 한다는 강박에
긴장이 많이 된다고 해요.
저도 가만 있으란 말 듣는 순간
진땀이 ㅠ8. ㅇㅇ
'23.6.16 5:32 PM (125.177.xxx.81)저 처음에는 멋모르고 mri 했다가 그냥 저냥 했는데 세브란스 가서 시간이 더 오래 걸리는 mri 했다가 없던 폐소공포증이 생겼어요. 그 이후로 갑자기 서부 간선도로에 새로 생긴 지하도로를 가는데 진땀 나고 미칠거 같았어요. 다시 하라고 하면 전 수면 할래요
9. mnm
'23.6.16 6:12 PM (49.166.xxx.172) - 삭제된댓글전 귀를 때려대는 소리가 너무 시끄러워서 괴롭더라구요.
귀마개 필수.10. 목이 아퍼요
'23.6.16 6:32 PM (203.170.xxx.216)저도 진정제 좀 놔줄수 있나 물어봐야겠네요.
조언들 감사합니다.11. 꼬꾸
'23.6.16 9:18 PM (58.246.xxx.167) - 삭제된댓글저 세번째에 포기하고 나왔어요. 아산병원에서. 그던 다른 병원에서는 오케이였는데. 아산은 안대도 없이 넣어버리더하고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