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헐..저 남편 사랑하나봐요?
남편이 좀 성에 많이 안차는 아들이었고
그렇게 커왔어요
기대치 높은 아버지에게 비난 많이 받구요
결혼하고 어느 정도 거리두며 총각 때 처럼
지적.비난은 줄었죠
상상은 혹여나
아버님이 남편을 막 비난하고 지적하고
그러는걸 심하게 하는 상황이 온다면
제가 막아설거 같은 상상을 했어요
남편 편들면서요 ㅋㅋ
순간 어..나 뭐지?
저 인간 사랑하나? 싶네요 ㅋㅋ
1. 핑구
'23.6.16 10:16 AM (222.117.xxx.165)ㅋㅋㅋㅋㅋ 나는 꼴 보기 싫지만 남이 그러는 꼴은 못 보지요.
2. ..
'23.6.16 10:17 AM (223.38.xxx.70)앗 첫댓님 빙고~! 그건가봐요
사실 진짜 한숨 푹푹 나오게하는 남편이긴해요 ㄲ3. ㅋㅋㅋㅋㅋㅋㅋㅋ
'23.6.16 10:18 AM (59.15.xxx.53)얼레리꼴레리
사랑하네사랑하네4. ㅡㅡㅡㅡ
'23.6.16 10:18 AM (211.36.xxx.13)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5. 인류애
'23.6.16 10:19 AM (125.179.xxx.236)그냥 이것도 사랑이라 합시다!!
6. 흠흠
'23.6.16 10:20 AM (112.169.xxx.231)내꺼 건드리는건 못참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
7. ㅇㅇ
'23.6.16 10:21 AM (116.121.xxx.129)내 것은 나만 혼낼 수 있다
8. 이건
'23.6.16 10:22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옛날 김우빈 대사 느낌...
나 너 좋아하냐?9. 핑구
'23.6.16 10:23 AM (222.117.xxx.165)아무래도 이래서 결혼을 하는 건 가봅니다. 미우니 고우니 해도 결정적인 순간에 내 편이 되어줄 사람이니까요. 그런데 그 순간 내 편이 안되 줄 거 같은 남편들이 은근 많아요. ㅠㅠ 아래글 동서 챙기는 모지리 남편 마냥.
10. ...
'23.6.16 10:26 AM (106.101.xxx.81)얼레리꼴레리222
11. ..
'23.6.16 10:26 AM (223.38.xxx.70)근데 저렇게 자기편에 서서 아내가 그래줬는데..
자기 아버지한테 그러면 어떡하냐
이따위로 나오면. 완전 헐...일거 같아요
저희 남편은 놀래할거 같아요
제가 자기 되게 싫어하는 줄 알거든요 ㅋ12. 사랑
'23.6.16 10:27 AM (61.74.xxx.226) - 삭제된댓글원래 내 꺼는 그런 거^^
13. 111
'23.6.16 10:32 AM (106.101.xxx.230)때려도 내가 때린다 이런거 아닐까요?ㅋ
14. 다음에
'23.6.16 10:33 AM (211.36.xxx.236) - 삭제된댓글시부모님이 또 그러면 이렇게 낳아놓은 건 부모님인데
이 사람을 왜 비난하세요? 응원과 지지는 못해줄 망정
그러지는 마세요
라고 하세요15. 사랑의
'23.6.16 10:33 AM (174.29.xxx.202) - 삭제된댓글시작은 측은지심이라고들 하죠.
16. ..
'23.6.16 10:34 AM (118.235.xxx.154)패도 내가 패
17. 동고비
'23.6.16 10:37 AM (122.34.xxx.62)원글님 넘 귀여우심. 댓글보다 뿜었어요.세상에서 젤 못난 짓,못할 짓이 자식 비난하는거.그렇게 자란 자식이 기 펴고 살겠어요?
18. ..
'23.6.16 10:37 AM (223.38.xxx.70)ㅋㅋ 패도 내가 패
19. ㅁㅁ
'23.6.16 10:47 A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결론은 ?
남편이 그런대우받으며 자라신거 아닌
상상이란거쥬?20. ㅋㅋㅋㅋㅋ
'23.6.16 10:54 AM (219.248.xxx.168)어쩜 말들을 이리 잘들 하실까
패도 내가 패 심리 맞네요 ㅎㅎㅎ
남편이니까 내 식구니까 거기까지는 나 자신인거겠죠
내가 공격 당하는 기분.그래서 부부는 한편인거죠21. 니 욕은
'23.6.16 11:06 AM (121.133.xxx.137)나만 할 수 있다
22. ㅋㅋ
'23.6.16 11:11 AM (223.39.xxx.233)맞아요 저도 제 남친 죽일듯이 뭐라하다가도
남친친구가 남친 놀리면 니가 뭔데 내꺼한테 시비냐고 뭐라해요 ㅋㅋㅋㅋ 내꺼는 나만 팸 ㅋㅋ23. 와
'23.6.16 11:14 AM (116.126.xxx.23)ㅋㅋㅋㅋㅋ
24. ...
'23.6.16 11:31 AM (1.241.xxx.220)ㅋㅋㅋㅋ 뭔말인지 알거같음
25. ..........
'23.6.16 11:32 AM (106.241.xxx.125)몇년전 명절에 모두 모여서 음식을 하는데.
막내인 남편이 늘 전을 부쳐요. 전을 엄청 부치거든요. 12가지씩... 하루종일 전 부치고 있는데 저쪽에서 아주버님 두분이 밤 까면서 힘드네 어쩌네 이러는거에요. 짜증나서. 여기는 지금 종일 전 부치느라 허리도 못펴고, 냄새 맡아서 나중에 먹지도 못하는데. 힘들면 바꿔요! 와서 전 부치세요! 라고 했더니 남편이 참 과묵한 사람인데 '맞아' 이러고 ㅋㅋㅋ 아주버님이 '진짜 사랑하시나봐요' 했던 게 생각나요. ㅎ26. ㅇㅇ
'23.6.16 11:36 AM (116.121.xxx.129)아주버님이 '진짜 사랑하시나봐요' 했던 게 생각나요.
ㅡㅡㅡ
ㅋㅋㅋㅋㅋ27. 아 눈물나욬ㅋㅋ
'23.6.16 12:16 PM (203.247.xxx.210)나는 꼴 보기 싫지만 남이 그러는 꼴은 못 보지요.
내꺼 건드리는건 못참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것은 나만 혼낼 수 있다
때려도 내가 때린다 이런거
패도 내가 패
니 욕은
나만 할 수 있다
'진짜 사랑하시나봐요'28. ......
'23.6.16 12:53 PM (121.125.xxx.26)명언이네요. 패도 내가 패!!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