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읽어보신 분들
1. 감동
'23.6.15 9:23 AM (221.139.xxx.126)읽다보면 어느새 빠져들게될거에요. 천재 작가의 작품을 글자로 읽는것만해도
감사할뿐이더라구요. 대심문관 같은 명장면은 정말 잊을수가 없어요.2. 봄99
'23.6.15 9:24 AM (180.229.xxx.32)사람마다 너무 다른거 아닌가요???
저는 한달넘게 읽다말다해서 오래걸렸고
남편은 2주민에 있었어요.
안나카레리나가 더 재밌어요.
인물들 심리묘사도 탁월하고....3. july
'23.6.15 9:41 AM (112.220.xxx.138)러시아 문학과 남미 문학은 그 헷갈리는 이름때문에 반을 못넘겨요. 까라마조프는 이름들이 왜들 그렇게 길고 비슷하고 백년의 고독은 왜이리 부자간에 같은 이름을 써대는지.. 그 허들을 십년째 못넘기고 책만보면 늘 풀다만 숙제같아서 끝내는 처분해버렸어요.
읽으신 분들 이름관문을 어떻게 넘기셨나요. 흐린 눈으로 읽고읽다보면 익혀지나요.4. 흠
'23.6.15 9:43 AM (220.125.xxx.251)도스토예프스키 책 중 제일 재밌게 읽은 책 같아요. 다른 책은 지루하고 별로였었는데.
5. 감자
'23.6.15 9:47 AM (221.158.xxx.180) - 삭제된댓글맞아요 이름이 입에 안붙어 그렇지 곧 몰입 됩니다
6. ᆢ
'23.6.15 9:47 AM (106.101.xxx.124)까라마조프는 재밌다고 꼭 읽어보라고 해서 저도 찜해놓았어요 근데 손이 안가요
7. 감자
'23.6.15 9:48 AM (221.158.xxx.180) - 삭제된댓글맞아요 이름이 입에 안붙어 그렇지 곧 몰입이 됩니다. 그 후는 시간 낼수 있는만큼 읽혀요
8. ....
'23.6.15 9:52 AM (211.206.xxx.204)이름때문에
몇번을 다시 처음부터 다시 읽다가
나중에 포기했네요.9. 이어서
'23.6.15 9:53 AM (183.97.xxx.120)한 번에 읽어야 좋아요
금방 읽혀요10. 저는
'23.6.15 9:57 AM (125.142.xxx.121)서문 보고 작가에게 호감이 가드라구요 하지만
게을러서 못봄 ㅋㅋ 서문만 읽은 여잨ㅋ11. ㅡㅡㅡㅡ
'23.6.15 9:58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정말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12. 쓰레기같은 아버지
'23.6.15 10:09 AM (106.101.xxx.80)세아들의 불안정한 성격들...제일 불안정하고 애정 결핍인 큰아들이 사랑하는 여자를 아버지가 탐하고..아버지를 죽이는 큰아들과 사생아 아들.. 나머지 두아들 냉소 똑똑한 둘째 성직자된 셋째 이렇게 구성된거였던걸로 기억하는데요.. 길고 복잡한 서술들이 좀 어렵긴한데 ..교훈은있는..고전이라서 참고 읽었던 ..
13. ㆍ
'23.6.15 10:16 AM (223.39.xxx.246) - 삭제된댓글그냥 읽어보세요
14. 재밌다
'23.6.15 10:33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시작만 하면 쭉 읽기 가능해요.
15. ...
'23.6.15 11:49 AM (116.125.xxx.62)새문안교회 이상학 목사님이 이번주 주일 설교에서 [생을 사랑하고 나를 좋아할 수 있는 이유]라는 주제로 말씀시작할 때 이 책 얘기를 해서 저도 밍기적거리며 고민 했는데 여러분들의 의견을 따라 바로 시작해 봐야겠어요!
16. 재미있어요
'23.6.15 11:52 AM (158.140.xxx.227)제가 깊이 없는 사람인데도 이 책은 매우 재미나게 읽었지 뭡니까.
17. ㅇㅇ
'23.6.15 11:55 AM (119.69.xxx.105)중학생때 도전해서 다 읽긴 했는데
너무 어려서 제대로 이해 못하고 본듯해요
스토리가 흥미 진진해서 줄거리 위주로 읽었지
의미 주제파악은 못했지 싶어요
나이드니 책읽기가 쉽지 않은데 다시 도전해봐야 할지18. …
'23.6.15 12:55 PM (165.194.xxx.237) - 삭제된댓글이제껏 살면서 가장 깊은 여운을 준 책입니다. 전 노어 전공자라 이름 구분하는 게 많이 어렵진 않았어요. 도서관에서 상,중,하로 나뉘어진 책 빌려봤는데 한 2,3주 걸린 것 같아요. 중간중간 책을 덮고 사색하게 되서 오래 걸렸던 것 같네요
19. 지금은
'23.6.15 4:06 PM (59.17.xxx.29)원전 번역판이 나왔지만 예전에 불완전한 번역본들이 대부분이었을때
차라리 영문판으로 읽는게 더 나았어요. 조금 시간이 걸렸지만 술술 읽혔고요.
다만… 러시아 사회비판 부분에서 아동학대를 비판한 대목은 너무 읽기가 힘들었고
지금도 다시 읽고 싶지는 않아요.
도스토옙스키가 원래 구상한대로 3부작을 완성했다면,
막내인 알료샤가 혁명가로 거듭나 위대한 인생의 후반부가 완성되었을텐데
작가의 예기치못한 급작스런 죽음이 너무 아쉬운 미완의 걸작이죠.20. 윗님
'23.6.15 11:53 PM (49.171.xxx.56)저도 그 부분 아직도 충격으로 뇌리에 남아있답니다..귀족의 개에게 장난으로 돌맹이 던진 아이를 엄마보는 앞에서 죽이는 장면요... 넘 가슴에 남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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