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들은 엄마를 신적인 존재로 생각하는거 같아요

조회수 : 5,903
작성일 : 2023-06-15 06:03:36
엄마도 그저 하나의 인간인데
유독 엄마에게 주어지는 잣대는 너무 엄격한거 같아요
엄마라는 자리가 얼마나 어렵고 힘든거라는걸 알기에
딸들에게 결혼하라는 말 함부로 못하겠어요
IP : 223.33.xxx.3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mm
    '23.6.15 6:19 AM (70.106.xxx.253)

    모성 신화라고 하잖아요
    그렇게 틀을 만들어놔야 이용을 하죠

  • 2. .....
    '23.6.15 6:19 AM (220.118.xxx.37)

    손자녀는 자기 엄마에게 안 그럴수도

    왜 님이 자녀 미래를

  • 3.
    '23.6.15 6:24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근데 반대로 엄마라는 이름으로 자녀에게 무조건적인 믿음을 강요히는 경우도 있죠

  • 4. ㅇㅇ
    '23.6.15 6:46 AM (211.203.xxx.74)

    맞아요 자다 애가 아프거나 조그만 소리를 내도 엄마른 안데
    근데 아빠는 아무리 울어도 모른데.그런게 어딨어요 더 신경 쓰니까 아는거지.

  • 5. ..
    '23.6.15 6:46 AM (124.51.xxx.159)

    그건 아빠도 그럴듯요ᆢ제대로 된 부모자리는 신적인 인내가 필요하죠ᆢ나라는 인간이 세상에 태어나 받은거 돌려줄 기회다 생각하고 사는 거죠ᆢ

  • 6. ㅇㅇ
    '23.6.15 6:47 AM (76.150.xxx.228)

    딸들한테 결혼하지말라는 말도 함부로 하지마세요.
    님의 시대와 딸들의 시대는 다를 수 있어요.

    어떤 집에 딸3명이 결혼을 안했는데
    딸들 나이가 54살 52살 49살이에요.
    머리 허옇게 늙은 딸들이 결혼도 안하고 80대 엄마아빠 옆에 같이 붙어있으니
    온집안이 노인정 같다고 80세 엄마가 한숨을 푹푹 쉬세요.

  • 7. ..
    '23.6.15 7:07 AM (175.114.xxx.123)

    76.150.xxx
    20년동안 별로 안 바껴요
    의식이 깨어 있는 사람만 힘든거죠
    어느시대나 마찬가지죠

  • 8. 자식
    '23.6.15 7:20 AM (110.70.xxx.125)

    결혼하라 마라 할 정도면 신이 되야죠
    그리고 엄마에게 신이길 바라지 않아요
    성인되면 상식적인분이길 원하지
    다들 엄마가 신적으로 대단하길 바라세요?

  • 9. ㅇㅇ
    '23.6.15 7:26 AM (211.193.xxx.69)

    엄마를 신적인 존재로 만들어놔야 여자를 착취하기 쉽죠
    여자는 착취를 당하면서도 그게 위대한 모성으로 포장되고
    남편한테 순종하면서 급기야 현모양처로 이상적인 여성의 표본이 되는거죠
    화폐모델로 독립운동에 앞장선 유관순이 아니라 율곡의 어머니에 불과한 신사임당인 이유
    한국여성의 이상적인 롤모델은 신사임당이라고 땅땅 못박은거죠

  • 10. 영통
    '23.6.15 7:32 AM (106.101.xxx.15)

    돈이 있으면 그 엄마의 신적인 능력이 진짜 있는 것처렴 보완가능하죠.
    먹는 것 입는 것 배우는 것 등.
    돈 없으면 부모의 개인 자질에 크게 좌우되고

  • 11. 엄마에게
    '23.6.15 7:37 AM (110.70.xxx.28)

    신적 능력 뭘 바라나요? 나는 우리 엄마 징징거리지만 말고 나한테 신적 능력 바라지 말았음 싶은데

  • 12. ㅇㅇ
    '23.6.15 8:08 AM (211.203.xxx.74) - 삭제된댓글

    신적 능력얘기하려거든 엄마 말고 부모로 하던가요.
    엄마에게만 아기, 육아에 대해 당연한 희생을 바람.
    그러니 육아에 있어 아빠는 항상 '도와주는'존재죠.

  • 13. ㅇㅇ
    '23.6.15 8:19 AM (175.207.xxx.116)

    자기 새끼 위하는 마음은 본능 아닌가요

  • 14. ..
    '23.6.15 8:38 AM (68.1.xxx.117)

    요즘 애 안 낳는 주된 이유. 현명함이죠

  • 15. ㅇㅇㅇ
    '23.6.15 8:51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어쩌면 신보다 더한존재일듯요
    자기자식을 위해 당연히 목숨을 바친다라는
    엄마도 있으니까요
    결혼여부는 자식이 알아서 하는걸로
    하던 안하던 돈은 조금 모아놔야

  • 16.
    '23.6.15 8:59 AM (49.169.xxx.39)

    여자라 만만해서 온갖 책임지우는거에요
    엄마만그런가요

    며느리도 사위에 비하면 할일이 얼마나 많게요?

  • 17. ...
    '23.6.15 9:06 AM (112.154.xxx.58)

    신적인 존재로 대우나 해주면서 그러면 모르겠는데
    신이니까 이거 다 해야되 하고 아주 그냥 가스라이팅의 끝판왕이죠.

  • 18. ㅇㅇㅇㅇ
    '23.6.15 9:16 AM (211.192.xxx.145)

    ??그걸 쌓아올린 건 여자들 같은데요?
    유일하게 남자들이 못 하는 영역이니까요????

  • 19.
    '23.6.15 9:29 AM (98.225.xxx.50)

    그럴 수도 있고
    스스로 신처럼 군림하려는 엄마들도 많죠

  • 20. ,,,
    '23.6.15 9:37 AM (118.235.xxx.46)

    우리나라에서 애 잘못 되면 다 엄마 탓이에요. 애가 신체적이나 정신적으로 문제를 가지고 태어나도 엄마탓 애가 공부 못 해도 엄마 탓 애가 취업 못 해도 애가 결혼생활 제대로 못 해도 다 엄마탓

  • 21. 오해십니다
    '23.6.15 9:58 AM (125.142.xxx.121)

    가스라이팅 제대로 당하고 사셨나봅니다?

  • 22. 엄마가
    '23.6.15 11:49 AM (112.155.xxx.85)

    신처럼 느껴진다면
    그러 엄마를 가진 건 복 아닌가요?
    내가 챙겨야 할 어린애처럼 느껴지고 사고나 치고 정도 없고 사랑도 없는 존재라고 생각하면
    그런 엄마 밑에서 큰 사람들은 너무 불쌍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6452 황보승희랑 김명신 9 ㅈㄱㄷ 2023/06/15 2,278
1476451 콜레스테롤이 좀 높으면 어떡해야 하나요? 9 음~~~ 2023/06/15 2,416
1476450 제가 일을 잘할거 같아 뵈나봐요 2 ㅇㅇ 2023/06/15 1,618
1476449 친정엄마가 벌레에 물려 괴로워해요 24 수년간 2023/06/15 4,982
1476448 고급가구 편집샵 싸이트 아시는 분 계세요? 2 .... 2023/06/15 598
1476447 원두 내리고 찌꺼기로 설거지 해도 될까요? 6 ... 2023/06/15 1,754
1476446 윤 대통령, 국립외교원 60주년 기념 친필 휘호 20 .. 2023/06/15 1,755
1476445 남들과 반대로 사는 삶 5 2023/06/15 3,034
1476444 하루 한끼는 이렇게 드셔보세요. 62 ... 2023/06/15 27,272
1476443 서울, 서울근교 대중교통 타면서 느끼는 점... 2 ... 2023/06/15 1,258
1476442 이동관 “또 딸인 것 같아 낙태 병원 소개받으려 했다”···이번.. 7 경향단독 2023/06/15 2,207
1476441 코로나로 쪄서요 딱 3키로 빼고파요 13 .... 2023/06/15 1,815
1476440 블루투스 키면 티맵이 안되는데 5 .. 2023/06/15 505
1476439 이런 집 드물지 않나요? 3 2023/06/15 1,493
1476438 부산대주변 식사할만한곳 추천부탁드립니다 10 초보 2023/06/15 961
1476437 넷플에 그사세 떴네요 13 노희경 작가.. 2023/06/15 4,762
1476436 얼굴 비립종 편평 사마귀로 덮여 있는데요 6 최선 2023/06/15 3,120
1476435 아침에 이 뉴스보다가 악 하고 소리 질렀네요 9 분노조정잘해.. 2023/06/15 4,330
1476434 맞벌이시면 집안일은 잘 나눠하고 계시나요? 19 그럼 2023/06/15 1,801
1476433 ㅈㄱ 이제 5년간 공직 못나오면 8 ㅇㅇ 2023/06/15 2,433
1476432 예금자보호법 1 ... 2023/06/15 671
1476431 꽃소금도 간수 빼야 할까요? 7 소금 2023/06/15 1,363
1476430 비립종 제거에 좋은 크림 소개 34 목요일 2023/06/15 6,974
1476429 가벼운 수다예요~~인어아가씨의 고두심 참 이쁘네요 3 ㅇㅇ 2023/06/15 1,244
1476428 당근하다가 별 시덥잖은 고민을 다하네요 ㅎ 55 hap 2023/06/15 1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