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울집 중학생은 집에 오면 간식으로...
몸에 좋은거 사놓고 만들고 준비해 놓으면 뭐하나요.
중딩에겐 그저 컵라면이 최고인 것을.
중등 자녀 두신 분 집에 간식 어떤것 준비해 놓으세요?
그리고 어떤걸 좋아하나요?
이건 딴 얘기인데요.
중딩이 학교에서 프린트물 많이 받잖아요.
거기에 이름을 하나도 안 써요.
이름 좀 쓰라 그랬더니 너무 힘들어서 이름 까지 쓸 기력이 없다네요.
이건 뭐 울어야 할지 웃어야 할지요. 한편으론 이해가 가서...
1. 프린트
'23.6.14 4:46 PM (218.155.xxx.21)붙이게 스티커 만들어주세요
돈가스 군만두 육포 빵 에너지바 과일 먹어요2. ㅋㅋ
'23.6.14 4:50 PM (106.101.xxx.56)만년스탬프에 이름 파서 주세요ㅋ
찍는 재미도 있고3. 저
'23.6.14 5:12 PM (39.7.xxx.31)개인병원 다닐때 원장님 라면이라면 환장했어요
무슨 특식인냥 라면 먹자 맨날 해서 ㅠㅠㅠ
원장 도시락 싸오는거 보면 이해는 갔어요4. july
'23.6.14 5:18 PM (39.7.xxx.145)프린트물에 이름을 붙여야하나요?
문구점가면 디렉토리별로 파일 넣을 수 있는 파일함 팔아요. 책한권보다 얇고 그거 넣어갖고 다니면 과목별로 알아서 넣어와서 분실 우려없던데 어떨지요.5. ᆢ
'23.6.14 5:19 PM (124.50.xxx.72)빵.씨리얼.단백질바 종류별로
소세지 천하장사같은
구운계란.감동란 돌려가며
바나나.
두유.비요뜨.씨제이군밤
집에 떨어지지않게 사요
배홍동비빔면에 고기구워주기
요즘 잘먹어서
비빔면 20개박스로샀는데 다먹어가요6. 그 나이때는
'23.6.14 5:19 PM (221.165.xxx.110)라면을 제일 좋아해요…
고등 가면 라면 찾기 줄고 배부른 음식 찾아요~7. ....
'23.6.14 5:38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어릴때 단호박 쪄주고, 옥수수 좋아하고, 미숫가루(이모가 방앗간 하셔서, 여름마다 주심) 좋아하던 녀석도, 중.고등 되니, 라면, 햄버거, 치킨 젤 좋아해요. ㅡㅡ
하교 후 먹고 싶다고 하는거 걍 줍니다.8. ..
'23.6.14 6:04 PM (175.116.xxx.96)우선 어릴때 잘먹던 건강식은 안 먹고요ㅜㅜ
컵라면은 당연 최애입니다.
그외여 군만두, 유부초밥. 우동 냉면,식빵, 냉동치킨 그런거 좋아해요ㅜㅜ
뭐 저도 그날그날 먹고싶다는거 줍니다.
애랑 먹을거 가지고까지 싸우면 저 홧병나요ㅎㅎ
그리고 울집 아들도 이름안씁니다
프린트 챙겨오는것만도 고맙....흑9. ..
'23.6.14 8:15 PM (106.101.xxx.248)저두 그때 라면 제일 많이 먹었어요
친구들 놀러와도 엄마가 밥차려준다했는데
컵라면 먹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