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 맛있는빵집이 있는데 빵 포장을 안해놔요.
1. 위생관념
'23.6.14 4:31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보이는 부분도 그러면 안보이는 주방은 더할것 같아요.
그런거 민감해한다는거 잘 알텐데... 저는 안갈것같아요.2. 그냥
'23.6.14 4:34 PM (211.185.xxx.26)다른데 가세요.
그 빵집이랑 안맞으시네요.3. ...
'23.6.14 4:34 PM (221.146.xxx.16)사장이자 제빵사인 분이 남자분이에요.
담배피는 모습도 자주 보이시고 ㅡ 손씻을수도 있겠지만 니코틴이 다 닦여나갈까 하는 의구심이...
편견일수도 있는데 음식 만드는 사람이 남자일경우 위생관념이 기본적으로 여자보다는 많이 덜한것 같아요.4. --
'23.6.14 4:38 PM (211.253.xxx.51)저도 동네 횟집 사장님이 가게 앞에서 담배 피는 모습을 자주 봐서 손절했어요..
회먹으면서도 찝찝해서요..5. 동감
'23.6.14 4:41 PM (222.234.xxx.222)초밥집 앞에서 주방장이 담배 피는 거 보니 밥맛이 뚝;;
그런 빵집은 찝찝해서 못가겠네요.6. 헐
'23.6.14 4:44 PM (1.221.xxx.227)빵은 정말 맨손으로들 많이 만지는데 담베피는 제빵사라니......
아무리 맛나도 전 거기 안 갈래요7. 아우
'23.6.14 4:51 PM (106.101.xxx.56)제빵사가 담배핀다니
거기서 일단 아웃이네요
아무리 맛있어도8. ,,,
'23.6.14 4:55 PM (121.167.xxx.120)만들어서 완전히 식지 않은거 포장하면 포장지에 습기가 차서 그런거 아닌가요?
포장지 아껴서 원가 절감 하려고 하는 이유 같기도 하고요.9. 빵카페
'23.6.14 5:08 PM (110.9.xxx.29)빵 진열해 놓는 카페. 반질반질 빵들 다 오픈되어 있더라구요. 커피만 시킵니다.
10. 근데
'23.6.14 5:26 PM (222.120.xxx.60)어차피 입으로 먼지 다 마시고 살지 않나요?
전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11. 아~지나다
'23.6.14 5:50 PM (223.39.xxx.141)에공~ 쪽지를 주던지 계산하면서 얘길하던지ᆢ
저같으면요ㅠ
며칠전 오픈한 줄서는 생선초밥집 계산하는 아가씨가
어깨밑정도 긴 머리 풀고있어 고개 돌릴때마다 주변에
머리카락 떨어질듯ᆢ신경쓰여서 속이다 울렁울렁.
못본척 참다가 포장ᆢ사오면서 얘기했어요
머리카락 출렁거릴때마다 조마조마~하다고.
말해줘서 고맙다고 캔음료 1개 포장에 넣어주대요
오늘보니 그아가씨 머리~이쁘게 묶고 계산대 서있네요
저는 예전 아는 여자분들과 아구찜먹으러갔는데 일행중
여자분이 긴머리~~ 아구찜 먹기전에 본인머리 만지기ㅡ
머리 묶지도 않코 찜을 젓가락집어서 입으로 들어갈때
긴머리 조금 따라들어가 양념묻고ᆢ휴지로 집어내고
또먹고ᆢ흐미ㅡ미쳐버리는줄 알았어요
식당가도 옆자리 앉은 여자분ᆢ긴머리
출렁거리며 한손으로 머리ᆢ쓰담쓰담~하는것 보면
근처 머리카락 떨어질까봐 속이 울렁거림.12. ....
'23.6.14 6:33 PM (58.230.xxx.146)전 샌드위치집 사장님 바깥에 나와서 담배피는거 봐서 하..
물론 비닐장갑은 끼고 만들긴 하지만 그렇더라구요 근데 샌드위치 느므 맛있어서 -.- 가요
저 밸도 없죠 ㅠ_ㅠ13. 빵
'23.6.14 9:47 PM (121.147.xxx.48)비닐 포장하면 습기차고 맛이 변해요. 성심당 같이 큰 빵집도 당연히 포장 안 해놓구요. 사먹는 건 원래 다 찜찜한 법이지만 그러려니 감수하고 먹습니다.
14. 미영이
'23.6.14 10:17 PM (175.126.xxx.83)작년에 영국 여행 중 작은 빵집에서 빵 샀는데 당근케익하고 브라우니를 맨손으로 턱 집어서 담아주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이라 놀랍더라구요. 당연 오픈 그냥 진열되어 있었어요. 근데 먹긴 잘 먹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