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고학년 남아 교우관계

Oo 조회수 : 3,474
작성일 : 2023-06-14 00:48:30
남아 5학년인데요근래 저희 별일이 아닌걸로
절교를 선언하는 친구들도 있네요
그 절교 선언하는 친구들이 약간 힘?이 있는
친구들이다보니 무리에서 빠지게 되고
소외감을 느끼는 상황들이 계속 쌓이고 있어요
아이만 빼고 운동을 한다던가 등등..
그래서 게스트하우스에 초대해서
아이들끼리 어울리게도 해주고
신경써봤는데 결국 또 다른 친구가 절교선언을 했네요.
절교한다면서 하는 말이
인성쓰레기라는 둥, 또 이 문자받고 울고 있지? 등등
아주 교묘하게 사람을 화가 나게 만들어요
아이가 초등학교는 왜 자퇴가 없냐고 물어보는데
너무 속이 상해 잠이 오지 않습니다.
부모가 이상황에서 뭘 해줄 수 있을까요..
IP : 183.98.xxx.1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6.14 12:55 AM (182.220.xxx.133)

    인성쓰레기라고 문자 보낸건 학폭가셔야죠..언어폭력도 학폭입니다. 절차 밟으세요.

  • 2. ...
    '23.6.14 12:55 AM (182.220.xxx.133)

    근데 왜 계속 절교당하는지 그부분도 파악하시구요.

  • 3. 학교가
    '23.6.14 12:58 AM (175.116.xxx.197)

    이상하네요~ 그말은 그동네가 물이 안좋은거구요.. 저라면 이사갑니다.

  • 4. 초5
    '23.6.14 1:19 AM (142.189.xxx.76)

    남자아이들이 저렇게 하나요? 제 아들도 초5인데 그냥 여기저기 몰려 다니기만 하고 절교하는 말은 쓰지도 않아요. 카톡사용은 거의 게임할때만 하던데…아이들 문자가 너무 심각하네요. 속상하시겠어요.

  • 5. 일단
    '23.6.14 1:31 AM (124.50.xxx.207)

    @인성쓰레기라는 둥, 또 이 문자받고 울고 있지@
    이거 캡처해서 담임한테 보내세요 .
    그리고 사과 받지 않으면 학폭 열겠다고 하세요.
    심각하게 아이가 스트레스 받아서 자퇴 하고 싶어한다고
    놔두지 마시고 강하게 엄마가 적극 개입해 주세요!!

    아이가 엄마한테 저렇게까지 말할 정도면 엄청난 스트레스 그리고 트라우마 앞으로도 힘들어집니다.

    우리 아이 초등학교 때 비슷한 경험 있어서
    제가 담임한테 바로 문자 쓰고 학폭 열겠다고 했더니
    그 아이 엄마가 진심으로 사과문자 보내고
    아이도 사과하더라구요

  • 6. 동감
    '23.6.14 1:33 AM (220.72.xxx.108) - 삭제된댓글

    진짜 애들 이상해요. 아직 왕따 이런거 최소한 남자애들 사이엔 없던데 학교가 이상한거같아요.

  • 7. ...
    '23.6.14 2:02 AM (77.204.xxx.186) - 삭제된댓글

    아이가 이기적으로 굴거나 주변을 불편하게 하면 같이 놀기 싫을 수 있어요. 하지만 그걸 그런 식으로 표현하고 문자를 남기는 건 학폭 범주에 들어갈 것 같아요.

    아이는 부모에게 자기 잘못은 축소해서 얘기할 수 있어요. 괜히 주변에 물어서 소문만들지 마시고 바로 교사에게 상담해서 아이에 대해 객관적으로 알려달라고 하세요. 그럼 교사가 아이들을 면담하던가 해서 입장을 정리할 수 있을거예요. 무작정 내아이편을 드는 게 아니라 부모가 모르는 학교에서의 모습을 정확하게 알고 싶다고 표현하셔야 교사가 제대로 알려줄 수 있을겁니다.

    원인 파익은 정확하게 하시고 가해 학생의 잘못은 그 이후에 정확하게 따지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내 아이가 잘못했어도 그런 식으로 상처주는 행동을 하는건 옳지 않으니까요.

  • 8. ....
    '23.6.14 2:15 AM (180.229.xxx.32)

    혹시 왜 절교를 당하는지도 생각해보셔야 할거같아요....

    그런 문자보낸 아이가 폭력적이고 이기적인 아이라면 학폭여시는게 좋을거 같고요.

    저희아이반 반장이 말을 눈치없게하고 상처주는말을 아무렇지도 않게해서 아이들이 다 싫어한다고 하더라구요.
    조금 친했던 아이들도 떠나간다고....

  • 9.
    '23.6.14 2:51 AM (112.158.xxx.107)

    남자애들이라고 이런 게 왜 없어요 절교 거리는 게 여자애들보다 덜 할 뿐이지 왕따는 있죠 교묘하게 괴롭히고

  • 10. 구글
    '23.6.14 4:56 AM (103.241.xxx.243)

    초고 남학생이
    저런일로 담님한테 말하면 애들사이에서 더 따돌림 당해요
    더군다나 무리라면 그 가해자 엄마들도 똘똘뭉처 님은 예민한 엄마
    님 아이는 원래 그런애 낙인 찍어버립니다
    저 라면 그 동네 떠나겠어요
    요새는 초중고 다 같이 가지 않나여

  • 11. 구글
    '23.6.14 4:57 AM (103.241.xxx.243)

    이런 상황에 공감 못하는 엄마는 진짜 운이 좋았던 거에요

    적어도 내 자식이 당한적은 없거나 해도 상대편이 참아준거뿐이에오

  • 12. 원래
    '23.6.14 6:43 AM (115.21.xxx.164)

    가해자무리 엄마들이 잘 뭉치고 교묘하게 님은 예민한 엄마, 님 아이는 이상한 애로 낙인 찍어버려요 수준낮은 동네 특징이고요 환경을 바꿔줄수 있으면 가장 좋고요 혼자서도 잘할수 있는 것을 하면되요

  • 13. 애가
    '23.6.14 7:06 AM (121.166.xxx.239)

    저렇게까지 얘기하는데 왜 가만계세요?
    보복이니 낙인이니 걱정마시고
    적극개입하세요

  • 14. 아이 스트레스
    '23.6.14 7:07 AM (121.166.xxx.239)

    많아지면 우울증옵니다
    이사가더라도 괴롭힌아이 혼나도록해주세요
    두고두고 상처될수있어요

  • 15. ...
    '23.6.14 8:56 AM (1.241.xxx.220)

    네?? 초5학년이라도 저 문자랑 정황은 일단 담임과 상의하세요.
    예민한거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담임 선생님에게 객관적인 얘기를 한번 들어보세요.
    담임이나 학교는 학폭이 열리는걸 원하지 않는 편이라 어떤 식으로 얘기할지는 모르나...
    저같으면 학폭까진 몰라도, 담임통해 그 무리 엄마들이나 주동하는 아이 엄마에게 알리고 사과 받는 정도는 해야할 것 같아요.
    그런 문제로 연락받는 분 있어요. 저도 4학년때까지 연락 전한적도 또 다른 문제(좀 위험한 장난)으로 연락 받은적도 있어요. 애 엄청 혼냈죠. 그 집 부모들도 알아야 지금 애들 고쳐잡을텐데...
    남자애들은 저런 일 별로 없다고 생각했는데.. 속상하시겠어요.

  • 16. 초6남 맘
    '23.6.14 9:40 AM (175.195.xxx.148)

    절교의 이유는 머라고하나요?
    보통 그 또래 남아들 절교니 이런 얘기 안하고 엥간하면 같이 잘 어울려 운동하고 놀고 그러던데 두번씩이나 그런일이 있었다면
    그 이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객관적으로 판단해보세요

  • 17. 초5 엄마
    '23.6.14 9:48 AM (1.255.xxx.83)

    아이를 먼저 위로해주세요.
    친구들도 너도 멋진 사람으로 자라는 중인데 그게 힙하게 보인다고 생각하나봐. 하지만 전혀 멋지지않아.

    문자는 차단하세요.
    지정번호만 연락오게끔 할 수 있어요.

    절교란 단어가 유튜브에서 시작된게 몇년 전이에요.
    아이들은 하지만 그 단어의 진짜 뜻을 모른 채 생각없이 쓰더라구요. 울 딸은 삼년전부터 들었어요 ㅎㅎㅎ


    선생님께 무조건 말씀 드리세요.
    상대방 엄마에게 연락해서 상황을 모두 말하길 요구하고
    앞으로 그 아이와는 아는척 조차 하지 말라고 일러달라 부탁하세요.

    문자와 지나가다 이야기 하는 말들은 모두 기록해두셔야해요.
    선생님께 같은 문제가 지속되면 학폭도 고려한다 말씀 드리셔야하구요..


    아이에게 그 아이를 피하라고 하세요.
    어쩔 수 없이 마주쳤는데 불편한 상황이 생기면
    가만히 있지말고 근처 어른이나 선생님께 바로 말씀드리라 해요. 만약 어른이 없으면 녹음이나 녹화를 하면 좋구요..
    열번 스무번이 되도 선생님께 계속 알리고
    그 아이는 선생님께 혼나는 상황이 반복되면
    더이상 님의 아이에겐 해코지 안할거예요.

  • 18. ...
    '23.6.14 10:01 AM (1.241.xxx.220)

    아 그리고 이런 문제가 예민한게...
    처음에는 애들 문제가 나중에 애들은 쿨하게 사과 주고받고 멀쩡한데
    부모싸움이 되기도 하더라구요.
    상대방 부모가 일반적인 사람이어도. 자식일은 팔이 안으로 굽기 마련이라...
    일단 요즘 트렌드(?)는 손가락 욕, 언어욕도 폭력이고, 단톡방 따돌림 이런건 당연히 폭력입니다. 아이들이니까 안맞는 아이 서서히 멀어지는 법을 모를 순 있지만 그런 따돌림은 폭력이라는건 알아아죠.
    일단 선생님게 자초지종을 들어보세요

  • 19. ...
    '23.6.14 1:02 PM (1.241.xxx.7)

    문자 증거 가지고 학폭 가세요 학폭 대상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6234 전업인데 바쁘다는 글 보면 하는일을 정말 세세하게 적더라구요 40 ㅇㅇ 2023/06/14 6,512
1476233 결국 소금으로 이동관이 묻히는군요. 7 이럴줄알았어.. 2023/06/14 1,905
1476232 서울국제도서전 ‘얼굴’에 ‘블랙리스트 가담’ 소설가 오정희 (f.. 4 ... 2023/06/14 1,164
1476231 주민센터에 운동 강좌 개설해서 운영해보신분 계신가요? 5 -- 2023/06/14 1,178
1476230 공무원자녀 장학금수령 전수조사 4 ㄴㄱ 2023/06/14 2,378
1476229 보통 오리털 이불 얼마나 쓰나요? 3 유리병 2023/06/14 882
1476228 농협 계약직 취직이 고졸도 가능한건가요? 8 ..... 2023/06/14 2,374
1476227 아빠 별세후 소액?출금 해버렸는데 어쩌죠 9 땅지맘 2023/06/14 4,345
1476226 유툽에서 나혼자산다 김대호 아나운서 편 보는데요 6 별개다궁금 2023/06/14 3,235
1476225 유방암 이면 난소 절제 ? 10 .. 2023/06/14 2,456
1476224 모델하우스 길거리 호객행위 효과가 있어요? 00 2023/06/14 779
1476223 소금은 82가 오히려 조용하군요 15 ... 2023/06/14 2,858
1476222 영어 한개만 봐주세요 2 .. 2023/06/14 581
1476221 제가 생각하는 백해무익한 게임 2 ㅇㅇ 2023/06/14 1,460
1476220 저는 워킹맘이면 지금처럼 살림 못해요 42 ... 2023/06/14 4,588
1476219 50대엔 어떤 안경테 많이 쓰세요? 18 고급진 2023/06/14 3,583
1476218 아이바오 출산장면 감동적이에요 6 ㅇㅇ 2023/06/14 1,511
1476217 지금 디젤차를 사는 건 아닐까요? 16 ㄱㄱㄱ 2023/06/14 1,995
1476216 집 나왔는데 막막해요 19 ... 2023/06/14 5,628
1476215 선글라스 쓰고있다가 윗사람을 만나면 어떻게 하시나요 22 .... 2023/06/14 2,617
1476214 오염수 방류, 사실상 못 막는 진짜 이유 3 화난다! 2023/06/14 2,238
1476213 답례로 호두과자 15 ㄹㄷ 2023/06/14 2,596
1476212 천일염 비위생 3 ... 2023/06/14 1,903
1476211 가수 이승철씨는 늙지가 않네요. 7 뮤직 2023/06/14 2,566
1476210 제 기준 센스 없는 빵집 23 gma 2023/06/14 6,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