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회원님들 중 특이한(?) 나라에 사시는 분들은 어떤 계기로 정착하셨나요?

82 조회수 : 1,929
작성일 : 2023-06-13 22:27:54
저는 해외여행도 많이 안해봤고 외국에서 살아본적은 아예 없어요.
(80년대 생인데 집이 어려웠고 부모님도 저도 늘 먹고 살기 바빴어요^^;)

해외여행이 예전에 비해 저렴해지고 유학도 이민도 많은건 아는데

82 하다보면 우리가 잘 아는 미국이나 영국 일본같은 나라 말고
아주 작은 유럽 나라나 아프리카에 사신다는 분도 계시던데
다들 어떤 계기로 그 나라에 정착하시게 된건가요?

형편때문에 자주 가지 못해서 그렇지 어릴때부터 저는
세계사에 관심이 많고 낯선 문화에 늘 호기심이 있었어요.

요즘은 유튜브 덕분에 세계 곳곳을 집안에서 편하게 둘러(?) 보지만
현지에 정착해서 사는 분들의 생생한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IP : 121.173.xxx.16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23.6.13 10:29 PM (118.235.xxx.247)

    아프리카에서 일한 적이 있는데 한인회장왈 "다들 신용불량자니 모국을 떠났다"

  • 2. 원글
    '23.6.13 10:31 PM (121.173.xxx.162) - 삭제된댓글

    헉!!ㅋ 신용불량자도 이민자로 받아주기도 하나요?
    근데 서울의 코딱지만한 사무실에서만 일하는 저에겐 아프리카에서 일했다는 118님의 경험도 신기허게 느껴지네요! ^^;;

  • 3. 저두
    '23.6.13 10:31 PM (124.63.xxx.159)

    한국 좋은거 아는데 미국 살고 싶어요
    총기사용같은 치명적인 단점에도 불구하고 미국 콤플렉스 내지는 해외생활 로망이요
    참 이게 저는 안되네요 기회가 전혀 없어요
    저도 남편도....

  • 4. ——
    '23.6.13 10:46 PM (118.235.xxx.19) - 삭제된댓글

    대부분 대기업 지사, 외교관, 코트라 등이 많죠

  • 5. 아프리카
    '23.6.13 10:55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제 주변은 은행 주재원이요.

    무슨 다 신용불량자라는건지....

  • 6.
    '23.6.13 11:16 PM (104.28.xxx.147)

    동유럽 살아요.
    작년에 남편 주재발령 받아 나왔어요.
    전에는 일본이랑 두바이 살았는데
    한국이 진짜로 제일 살기 좋고 음식도 맛나요.
    이번주에 팔자에도 없는 김치담기 해야해요 ㅠ

  • 7. 오래전에
    '23.6.13 11:31 PM (213.89.xxx.75)

    한국 떠난분들 왜 떠나서 그런 외지에 갔겠나요.
    외국 어디 한인회장 풉. 그거 다 감투 쓴걸로 어떻게 한국 대사관이나 삼성같은 대기업 찾아가서 돈 내놓으라고 떼쓰고 난리도 아닙니다. 아주 입으로 갈취하기가 딱 이에요.
    웃긴건 또 국회의원들은 그것들 찾아가서 사진도 찍고 그럽디다.
    65세 이상 늙은이들 이중국적 가지게 만들은 한국 법.
    왜 그러나했더만 아무래도 표 때문인듯요.
    외국인 표 긁어모으려고 이중국적 허용한거 같아요.
    대체 이중국적 허용한 대통령 누군지 꼭 알아보고 싶습니다.

    옛날 꾸진 시골 마인드. 그렇게 한국서 생떼쓰고 돈 받아쳐먹고 살던 그 가락질로 그리 하더군요.
    근데 요즘 누가 그런거 돈 주나요.
    한국인 에게 도움 되는거 1도 없는 한인회장 감투. 웃겨요.

  • 8. 오래전에
    '23.6.13 11:34 PM (213.89.xxx.75) - 삭제된댓글

    아, 원글님 요즘은 한국 토종인간들도 외국의 기업에 취업들도 잘합니다.
    그렇게 개인으로 나가기도 많이들 나가고 있어요.

  • 9. 국제기구직원
    '23.6.14 1:03 AM (108.41.xxx.17)

    제 주변에 특이한 나라에 살았던, 그리고 살고 있는 사람들은 거의 다 유엔, 유네스코, 유니세프 등 국제기구 소속인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어요.
    대학원까지 공부한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그런 잡을 잡는 데에 집안 연줄이 중요한 건지 모르겠지만 다들 부모님이 중요한 자리에 있는 경우더라고요.
    부모 둘 중 한 사람이 정치권에 있거나 뭐 고급 공무원이거나 그런?

  • 10. 헬로키티
    '23.6.14 1:04 AM (39.7.xxx.117)

    제 대학친구는 남편이 국제 기구에서 일해서 필리핀 살고요.

    제가 살아보고 싶은 나라는...동유럽이나 북유럽이요

  • 11.
    '23.6.14 8:36 AM (223.62.xxx.131)

    아는 동유럽(체코, 폴란드)이나 인도 이런 교민 소수 국가는 다들 주재원들이에요. 러시아는 유학.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6014 강심장 이거 왜이리 올드해요 7 2023/06/13 4,190
1476013 채시라 젊은 날에 너무 예뻤네요. (동영상 추가) 22 겅추 2023/06/13 5,334
1476012 팬텀싱어4 갈라콘 11 .. 2023/06/13 1,691
1476011 상속글 올라와서 저도 궁금한게 있어요 6 상속 2023/06/13 2,374
1476010 '아침'을 굶은 사람은 거의 다 비만이 많다는데. 진짜인가요?.. 48 ㅇㅇㅇ 2023/06/13 20,964
1476009 인생을 잘못살았네요 10 코스모스 2023/06/13 5,685
1476008 As안되는 가전(선풍기)도 있네요 2 ... 2023/06/13 995
1476007 부산 신혼부부 실종사건.... 27 미스테리 2023/06/13 25,919
1476006 82회원님들 중 특이한(?) 나라에 사시는 분들은 어떤 계기로 .. 7 82 2023/06/13 1,929
1476005 갑상선암 수술과 커피 9 .. 2023/06/13 2,481
1476004 춥지 않으세요? 15 ㅡㅡ 2023/06/13 4,335
1476003 김대호 아나운서요 49 ㅋㅋ 2023/06/13 23,783
1476002 꽉찬 행복감은 남편이나 자식에서 올까요? 14 ㅇㅇ 2023/06/13 5,135
1476001 소금얘기가 많아 여쭤요 4 짜다짜 2023/06/13 3,044
1476000 노래좀 찾아주세요 82초능력자님들 7 토토즐 2023/06/13 726
1475999 여름엔 브라질리언 왁싱 추천합니다. 5 .., 2023/06/13 3,879
1475998 영어 문장 좀 봐주세요!! 3 영어 2023/06/13 824
1475997 소금 25키로 싸게 나왔었는데 안 샀어요 11 .. 2023/06/13 4,602
1475996 방금 벌거벗은 세계사를 좋아하는 부부의 대화 5 ㅇㅇ 2023/06/13 3,780
1475995 이시간에 네이버 부동산 매물문의 2 Asdl 2023/06/13 1,655
1475994 부산 수산물 유통업계, 일본 오염수 논란에 한숨만 10 .. 2023/06/13 2,488
1475993 소소한 좋은제품 살거있을까요?추천좀 해주세요 바다 2023/06/13 512
1475992 할 얘기 없어서 정적이 찾아오는거 견디세요? 10 ... 2023/06/13 3,184
1475991 근데 일본 오염수 방출에 미국정부나 시민단체는 입장발표 안하나요.. 4 방사능 2023/06/13 1,772
1475990 열감기후 미각상실 6 아이고 2023/06/13 1,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