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생이에요.
미웠다가 화났다가
열심히 안하는것 같아서요.
그러다 지는 얼마나 힘들까 싶어 편지를 썼어요.
고생이 많다고
얼마나 힘드냐고
조금만 힘을 내자고...
많이 사랑한다고
실제로 제가 내려놓고 기다리기로 했어요.
아이가 밝아지고 방 정리도 하고 나가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에게 편지를 썼어요.
엄마 조회수 : 2,433
작성일 : 2023-06-13 13:30:25
IP : 180.228.xxx.13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
'23.6.13 1:34 PM (221.143.xxx.13)엄마의 진심어린 마음이 전해졌네요.
2. 엥?
'23.6.13 1:36 PM (125.190.xxx.212)왜 내가 눈물이..;;;;
3. 주변에
'23.6.13 1:41 PM (211.38.xxx.132)삼수하고 사회에서 잘 된 사람들 많아요
성시경도 3수4. 어쩌면
'23.6.13 1:42 PM (180.228.xxx.130)아이가 듣고 싶은 말이었을텐데...
저는 왜그리 혼내기만 했을까요?
이미 어릴때 다 받아놓고.
공부가 전부가 아닌걸 저는 알면서...
바보같이. . ..5. ....
'23.6.13 1:56 PM (104.28.xxx.62)재수생 엄마였는데 어떤 마음인지 조금 알아서..
댓글 안 달 수가 없네요
지나가는 시간..아이도 어머니도 잘 견디시길요!
힘내라 딸아!!!넌 뭐든 다 할 수 있어!6. 힘내세요
'23.6.13 2:03 PM (119.207.xxx.251) - 삭제된댓글저도 작년에 수험생 엄마여서 원글님 기분 이해해요
아이도 엄마도 너무 힘드시겠어요
올해는 꼭 이루시길 바래요
전 엄청 화냈을텐데 원글님은 좋은 엄마이신듯
힘내세요7. ..
'23.6.13 2:11 PM (211.195.xxx.250)학업은 재촉할 일이 아닌거 같아요. 힘드시겠지만 잘 해낼거라는 기대조차도 내려놓으시면 좀 더 편안해지실거 같아요. ^^
8. 저도눈물이ㅠㅠ
'23.6.13 2:19 PM (118.42.xxx.196)어머니도 따님도 화이팅입니다
더더좋은 시간이 올거에요
힘내세요9. ㅇㅇ
'23.6.13 2:23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제아이도 스카이 다니다
기숙들어갔는데
제가 틈틈히 편지 보냈거든요
나올때보니 50장정도 되던데요
구구절절 손발오그라드는 쓸데없는 말이긴 한데
그게 서로힘이 되었나봐요
편지는 어떤힘이 있는거같아요10. ...
'23.6.13 2:58 PM (220.74.xxx.109)저희딸도 지금 3수중인데 자꾸 너무 아파서
오늘 이렇게 공부하려고 스트레스받아 아프면 그냥 쉬자고 했네요
어려워요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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