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이 평범하게 살아주기만 바라는데...어렵군요
1. ㅠㅠ
'23.6.13 12:53 PM (67.172.xxx.218)이게 부모 마음인데 아이들이 이걸 언제 알까요.
그래도 곧 알 것 이라는 희망 회로 돌며 오늘을 살고 내일도 살아야겠죠.2. 저희 아이도
'23.6.13 12:59 PM (171.255.xxx.177)지나간 길이라 너무 그 마음 공감해요. 집 바깥으로 아니 자기 방 밖으로 나가지도 않고 식음도 전폐하고 게임에만 빠져 밤낮이 바뀐 생활을 몇 년째 하는 아이를 보는게 정말 너무 힘들었어요.
사춘기가 무슨 벼슬이라고 말이나 붙일 수가 있나요...
그런데, 남들이 보면 아직도 많이 부족할 지 몰라도
우여곡절도 있었고, 아직도 안심이라고 할 수 없지만 어째... 다시 학교에도 가고 학원에도 가고 대학에도 가 본다고 하네요.
그저 그냥 밥 먹고 오늘도 집 밖으로 나가주는 모습이 너무 기특합니다.
아이 다그치지 말고, 가끔씩 마주칠때마다 엄마는 널 사랑한다. 넌 귀중한 존재다... 힘을 주세요.
내장이 끊어질 것 같이 아프며 저도 힘들었기에... 원글님 마음을 어느정도는 이해할 수 있어요.
그래도 한번만 더 보듬어 주세요.
그때 제가 다그친 게 아이가 나올 수 있는 시간을 더 지체 시킨건 아닐지... 그냥 좀 더 보듬어 줄걸. 나쁜 말은 하지말걸... 후회가 많아요.3. 원글님
'23.6.13 12:59 PM (211.206.xxx.191)아마도 아이에게 필요한 시간이어서 그럴거예요.
다만 그 시간이 길어지면 아이도 부모도 힘드니까
여기 적은 글에 마음을 조금 더 보내어
아이에게 응원 편지를 전해보면 어떨까요?4. ...
'23.6.13 12:59 PM (106.101.xxx.59)우리 자식들이 살기 힘든 세상인가봐요
얘들아 힘내
원글님 글 참 좋네요 힘내세요
언젠가 좋은 날 올거에요
우리엄마도 그런시간이 있었는데
지금 그 동생이 너무 잘해요5. 잠시
'23.6.13 1:02 PM (117.111.xxx.241)고치 속에 있는 기간일거에요. 에너지를 응축하는 시간요. 저희 조카도 그런 기간이 있었는데 아주 잘 이겨내고 나왔어요. 넘 걱정머시고 다독여주세요.
6. 우리도
'23.6.13 1:13 PM (106.101.xxx.133)그리고 원글님
저도 다만 평범하기를..
다른애들처럼 교복 줄여입는다고 벌점 날아오고 브랜드운동화 사달라 졸라대고 또 친구들하고 지지배배 떠들며 학교 다녀주기를 얼마나 바랐는지요. 그런 아이들이 세상 부러웠고 으이그 하면서 등짝스매싱 날리면 메롱 하고 자기방으로 쏙 들어가는 그런 아이이기를 바랐지만 이 아이는 그러지는 못했어요
너무 착하고 섬세하고 예민했던 아이는 정글같은 학교에서는 적응을 못하더라구요.
그러다가 어느날 폭발하고는 학교에 안가요.7. 우리도
'23.6.13 1:17 PM (106.101.xxx.133)이어서 씁니다.
고인물 같기만 했던 그 아이도 남들보다 많이 늦게 새로운 출발을 하긴 하더라구요. 충분히 자기를 추스리고 세상밖으로 나갈 힘을 비축하라고... 우리 엄마들이 먼저 힘내요.
힘내자는 말 너무 어불성설이지만, 달리 표현할 수 있지도 않네요 .. 산넘어 산인 우리네인생이지만....(맨날 우는 그분 아니구요- 그분도 더이상 마음아프지 않으시기를... 여기와서 그냥 넋두리 하는거였을 수도 있는데 너무 차갑게 내친거 같은 느낌도 지울수 없어요)8. 느
'23.6.13 1:31 PM (14.50.xxx.77)원글님~글을 너무 잘 쓰시네요
저도 우리 아이가 한동안 한참 그러더니 지금은 또 괜찮은듯, 아닌듯 잠잠하네요.
이 시간들이 언제쯤 끝날 지 까마득하기만 한데..언젠가 좋은 날이 오겠죠?ㅠㅠ
힘내세요~!9. 그렇네요
'23.6.13 1:51 PM (223.38.xxx.15)저희도 아이가 오늘 학교에 가지 않았어요.
학교가 안갈 수도 있지만
학교에 안가고 싶은 이유가 마음이 아프고 걱정되어
제 마음도 무겁습니다.
언젠가 아이도 제 몫의 인생을 살아가겠지요.
그날까지 잘 기다려주는 엄마가 되고 싶어요.10. ....
'23.6.13 2:51 PM (211.114.xxx.111)저도 마음이 힘들어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우연히 보게 된 영상인데요. 혹시 하나님 믿으신다면 그 답이 이 말씀에 있지 않을까해요. 안믿으신다면 맘에 와닿으실지 모르겠어요.
https://youtu.be/d1WugX1Bv1k11. ....
'23.6.13 3:01 PM (180.81.xxx.242)왈칵 눈물을 쏟았어요.
'산 넘어 산이다' 라는 말처럼 저도 늘 아이를 걱정해요.
원글님과 자녀분께 평안이 오기를 기도합니다12. ㅡㅡ
'23.6.13 3:17 PM (1.11.xxx.131) - 삭제된댓글제가 올해 마흔살인데요 저도 어릴때 그랬거든요. 중고등학교때 우리 엄마 마음이 지옥이었겠구나 싶네요. 대학도 가고 대학원도 나오고 나름 잘 살고 있습니다. 원글님네 자녀분도 자기 길 잘 찾아 갈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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