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예전에 외국에 오래 살다보니 어쩌다 한국 들어오면 농담삼아 이런 저런 얘기하다 저 소리를 툭 던지곤 했는데..
얼마전 친구 남편한테 일 의뢰할게 있어서 홈페이지를 들여다 보는데 남편이 본인 소개 페이지에 젊은 시절
본인 활동 사진 등을 올려놨던데 양복입은 모습이 참으로 멋지더라고요.
친구한테 그 소리하니깐 이혼안하고 사는 것도 용하다고 짜증내던데 지금도 가끔 남편이 멋져보이는데 남같이 살아서
서늘하대요.
에혀..내 팔자가 좋은 건지 몰겠네요. 하여튼 부부사정은 아무도 모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