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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누이 병문안

병문안 조회수 : 4,546
작성일 : 2023-06-12 14:40:32
남편이 발골절로 통기브중이라 출근은 못하고있어요

시누이가 수술할때 병원으로  병문안온다했는데

병원에서 코로나때문에  보호자1인외에는 금하고있어서 못왔지요.

남편은 일당제라 수입도 없는상태인데

그래도 형제지간에 어찌 그냥 넘어가냐고하면서 지난일요일에 밥이나 먹자면서

들린다고했어요. 

근데 시누가 뭐 사오기도 그렇다고하면서 맛있는거 사먹으라고 현금 10만원을

봉투에 담아 주셨어요. 남편은 고맙다고 받고

그러더니 시누이가  몸이 허하다고 고기를 먹으러 가자고하는거에요

그래서 간단히 설렁탕같은걸 먹으려고했다가 고기구워먹고싶다하셔서

정육식당으로 갔어요. 고기골라서 먼저 계산하는 그런 시스템식당이요

시누가 10만원 넘게 고기를 고르더니 옆에 서있는 저한테 주면서

너가 계산하라고 -,-;;;;


이게 먼가싶더라구요.

전 본인이 막고르길래 자기가 계산할줄알았죠.

상차림비용이랑 냉면값해서 20만원정도 나왔는데...

제가 거지근성인가싶기도하고

저같으면 본인이 안낼거같으면 그냥 자리에 앉아서 골라오는 고기 먹을텐데

본인이 막고르더니 계산하라는게 진짜 먼지. 

뻔뻔하다 싶고  





IP : 49.236.xxx.229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6.12 2:42 PM (180.70.xxx.73) - 삭제된댓글

    왜 온 건지 모르겠네요.ㅋㅋ진짜 동생 걱정되면 어떤 부담이든 안 주는 게 진심이죠.

  • 2. ...
    '23.6.12 2:43 PM (112.161.xxx.108) - 삭제된댓글

    고기먹자고 한 남편이 젤 문제죠

  • 3. 나는나
    '23.6.12 2:43 PM (39.118.xxx.220)

    10만원 본인 밥값 낸거네요. ㅜㅜ
    남보다도 못한 시누이..

  • 4. 병문안
    '23.6.12 2:43 PM (49.236.xxx.229) - 삭제된댓글

    고기먹자고 한건 시누이에요

  • 5.
    '23.6.12 2:43 PM (175.113.xxx.3)

    이건 뭐 반반 내자는 심산 이고만요? 그리고 뭔 병문안을 와서는 자기 몸 허하다고 고기를... 설렁탕 한그릇도 안 먹고 봉투가 주고 몇마디 나누다가 가겠고만 그 시누 인성도 그렇고 지능 까지 의심스러울 지경이네요.

  • 6. ..
    '23.6.12 2:43 PM (112.153.xxx.147)

    시누가 참...인정머리 없이 못댔네요
    그런데 남편이 먹으러가자했으니 남편과 원글님이 계산하는게 맞아요 눈치없는 남편을 탓해야죠

  • 7.
    '23.6.12 2:44 PM (223.39.xxx.14)

    얌체네요
    ㅡㅡ

  • 8. . . .
    '23.6.12 2:44 PM (210.95.xxx.88)

    아 욕나오네요 **

    나같으면 앞으로 안보고 살고 싶을거 같아요

  • 9. 병문안
    '23.6.12 2:44 PM (49.236.xxx.229)

    글수정했어요. 시누이가 고기먹고싶다고 설렁탕 싫다고했어요

  • 10. ..
    '23.6.12 2:44 PM (222.236.xxx.19)

    저는 저런 사람은 딱히 못보고 살아와서 그런가.. 제기준에서는 이상해요..ㅠㅠ자기가 왜 막고르는데요.???
    보통은 너희가족들 뭐 좋아해 하면서 막 고르면 보통은 자기가 계산하지 않나요.??ㅠㅠㅠ
    저도 올케 있는데. 만약에 저 상황이라면 제가 계산할 마음이 있으면 제가 나서서 너희가족들 어떤 부위 좋아하냐고 고르라고 할것같은데... 저희 올케도 그럴것같구요.... 근데 계산은 나서서 행동한 사람이 보통 하지 않나요.??

  • 11. ...
    '23.6.12 2:45 PM (180.70.xxx.73) - 삭제된댓글

    시누이가 고기 먹으러 가자고 라고 쓰여 있어요.

  • 12. 병문안
    '23.6.12 2:46 PM (49.236.xxx.229)

    제말이 그말이에요.

    저같아도 제가 살거아니면 안나설텐데 본인이 다 살것처럼 골라놓구

    제 옆구리에 그 팩들을 쿡 찔러주면서 너가 계산하라고 해서 당황했다는거지요

  • 13. less
    '23.6.12 2:48 PM (182.217.xxx.206)

    저런사람 진짜 싫어하는 부류라서.
    전 시누이던 거리둘듯..

  • 14. 민폐
    '23.6.12 2:48 PM (218.38.xxx.220)

    시누가 앞뒤 배려가 없는 분이시네요.
    10만원만 주고 가시지... 정 먹고싶었으면 본인이 사줘야지..
    얌체같은 사람은 가족한테도 똑같나봐요.ㅠㅠ

  • 15. ..
    '23.6.12 2:52 PM (211.208.xxx.199)

    대.다.나.다. 네글자밖에 안떠오르네요

  • 16. 도라이
    '23.6.12 2:54 P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헐...입니다...세상에

  • 17. 아씨
    '23.6.12 2:55 PM (121.137.xxx.231)

    남의집 시누지만 진짜 욕나오네요
    뭐 저런 인간이 있어요?

    간단히 먹고 가던지
    아니면 자기가 사던지.

    정말 없던 정도 떨어지겠어요.

  • 18. ㅇㅇ
    '23.6.12 2:55 PM (222.100.xxx.212)

    고기가 그렇게 ㅊ먹고 싶은면 지가 사서먹지 뭐하는짓인가 모르겠네요 쯧쯧쯧...

  • 19.
    '23.6.12 3:00 PM (106.102.xxx.190) - 삭제된댓글

    몸이 허한건 지사정이지 고기 처먹고 싶으니
    아파서 수입도 없는 동생한테 바가지를 씌우고 갔네요 ㅜㅜ

  • 20. 두번당하지
    '23.6.12 3:09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마세요
    다음에 이런경우에 대비해서 준비 단단히 하고 만나야하는 사람이구만요

  • 21. .......
    '23.6.12 3:13 PM (211.250.xxx.45)

    ㅁㅊㄴ 이네요

  • 22. 아이고
    '23.6.12 3:14 PM (121.165.xxx.131)

    누나인 것 같은데
    일당제 동생한테 그게 무슨짓이래요?

  • 23. 어휴
    '23.6.12 3:16 PM (124.49.xxx.205)

    정말 형편없네요.

  • 24. 코로
    '23.6.12 3:21 PM (211.198.xxx.171)

    남의 집 시누이지만 육성으로 ㅁㅊㄴ 소리가 절로 나왔네요

    이 정도면 역대 탑10 베스트에 들어갈꺼 같습니다.
    그래놓고 병문안가서 10만원 주고 왔다고 하겠지요

  • 25. 형제지간에
    '23.6.12 3:30 PM (61.109.xxx.211)

    어찌 넘어가나고요?
    엄청 사람도리 하는것 마냥 그러네요

  • 26. 일당제동생
    '23.6.12 3:30 PM (110.35.xxx.108)

    일당제동생이 다쳐서 일도 못해 수입도 없는데
    병문안 십마넌 봉투 주고 이십마넌어치 고기 얻어먹어요?
    에라이.나쁜것

  • 27.
    '23.6.12 3:55 PM (39.117.xxx.170)

    그런식당 알아요
    원글님 자리에 앉고 시누랑 남편둘이서 해결하게 빠지는게 속편...이럴줄 몰라 당황하셨겠네요

  • 28. 몰염치
    '23.6.12 6:43 PM (223.39.xxx.85)

    네요.추접하네요. 시누 못사나요?똑같이 해주기요

  • 29. 거절
    '23.6.12 6:46 PM (223.39.xxx.85)

    지 몸보신하러 왔네.집에서삼겹이나 먹제..

  • 30. 으이그
    '23.6.12 9:38 PM (211.245.xxx.144)

    진짜 욕나오는 시누인지 미친여잔지 참 글만 봐도 짜증이 밀려오네

  • 31. 와...
    '23.6.12 11:38 PM (211.201.xxx.19)

    이런 사람도 있군요! 나이는 어데로 먹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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