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 잘 입는거 좀 타고나야 되는거 같아요

..... 조회수 : 3,302
작성일 : 2023-06-12 08:21:56
물론 학습이나 경험으로 어느정도는 가능하겠지만요.
타고난 감각? 이런게 젤 중요한거 같더라고요
이 색엔 어떤색이 어울리고 등등 이런 정보야 색상배치표만 봐도 나오는거지만
같은 빨강이라고 해도 명도채도 등등에 따라 그 색감이나 느낌이 또 천차만별이고요
제 친구중에 색상,질감매치 등등 잘하고 옷 잘입는애 있는데
얘 집에서 외출준비하거나 쇼핑하는거 보면
옷 한가득 꺼내놓고 패션쇼하고 그런것도  아니구요
그냥 상의 하나를 입었으면 옷 쭉~보다가 무심하게 툭 하나 골라요. 이거 괜찮을거 같은데? 하고요
옷 사거나 고르는데 큰 시간이나 에너지 들이지도 않는데 저러는거 보면 타고난 감각같은게 있어야 되나봐요
저는 옷을 사거나 고를때 그냥 좀 막막하거든요 ㅋㅋㅋ
시작부터 어떻게 풀어나가야 될지 모르겠는 복잡한 수학문제를 마주헀을떄의 느낌?
근데 얘는 실제 옷을 안봐도 그냥 머릿속에 이미지로 대충 그려진대요

IP : 221.165.xxx.5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nn
    '23.6.12 8:31 AM (220.122.xxx.224)

    타고나는 것도 당연하지만,
    옷을 많이 입어보고 접하고 패션에 관심가지면 길러집니다.

  • 2.
    '23.6.12 8:36 AM (59.27.xxx.107)

    스스로 본인의 신체 장단점을 잘 알고 장점을 부각시키고 단점을 보완하면 기본이상은 하죠

  • 3. 트렌드
    '23.6.12 8:41 AM (58.231.xxx.12)

    기본 내가 즐겨입는옷 스타일이 어느정도 있고
    매해마다 옷매장에 디피된거 보고 각종매체 에 나오는 배우들스타일도 보고( 영화드라마보면 인테리어보듯이)좋아하는건 눈이가고 그러면서 저절로 습득이되구요 저는 패션쇼보는거도 좋아해서 한번씩보는데 무념무상 넑을놓고 보는데 재밌어요

  • 4. ...
    '23.6.12 8:49 AM (202.14.xxx.175)

    타고나는 사람은 10% 미만 나머지는 관심갖고 찾아보고 시도해보고 해거 연마하고 갈고 닦은 사람일 걸요
    옷 꺼내서 패션쇼 하는 건 원글님 없을 때 이미 졸업한 거...

  • 5. 맞아요.
    '23.6.12 9:02 AM (119.196.xxx.75)

    저는 엄마에게 물려 받았는데 엄마 패션 센스가 대단했어요. 저도 미술 전공했지만 요리솜씨, 손재주, 감각, 센스 모두 엄마한테 물려 받은거 같아요. 컬러감과 소재 에 따라 그 날 그 날 입고 나오는데 다들 한 번씩 쳐다 봅다. 칭찬과 함께~ 옷 입는 맛이 나기는 해요.. 옷도 잘 고르기도 하구요. 다만 우리 아이는 관심이 전혀 없네요. 디자인과인데도..

  • 6. 음..
    '23.6.12 9:23 AM (121.141.xxx.68)

    울집이 가난?해서 옷에 관심가지고 할 여유가 없었거든요.

    그런데 울언니는 돈벌자마자 옷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스타일을 시도해보고
    그중에서 나에게 어울리는 색상, 소재, 패턴 , 디자인을 찾은거죠.
    특히 색상 매치를 엄청 중요하게 생각하구요.

    그래서 옷을 잘 입는다고 직장에서 소문이 나고
    옷입는 재미로 아침에 일어날때마다 행복하다네요.
    직장은 옷을 입고 다닐 장소인거죠.
    직장가는것을 너무 좋아해요.(일도 잘암)


    하여간 그래서
    언니 딸들도
    어릴때부터 언니가 옷 매치하는거 도와주고 초딩되면서부터 색상에 관련된 미술책을 도서관에서
    빌려서 애들에게 색상매치 조기교육을 시키더라구요.

    그 결과 대학생, 고딩들인데 애들이 자기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상은 정확하게 알더라구요.

    쇼핑하러 같이가면
    자기 체형에 맞고 어울리는 색상의 옷은 기가막히게 찾아내서 사더라구요.

    이렇듯
    패션센스는
    관심과 노력과 다양한 시도 그리고 돈

  • 7. 절대적으로
    '23.6.12 9:44 AM (116.34.xxx.234)

    맞는 말이요.
    아무리 돈 많아도 못 사는 게 센스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5646 실손보험 6 실손보험 2023/06/12 1,609
1475645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성경구절이 5 ㅇㅇ 2023/06/12 2,016
1475644 비스포크 냉장고 글램화이트 vs 코타화이트? 4 궁금 2023/06/12 1,589
1475643 공연 후 연주자한테 선물 전달하려면 6 질문 2023/06/12 1,064
1475642 상추를 많이 받아와서 신문에 싸서 냉장하면 오래간다길래 13 ... 2023/06/12 3,293
1475641 여당 교육위원들 "김남국 교육위 활동 부적절‥아이들 가.. 20 ㄱㅂㄴ 2023/06/12 796
1475640 파출소/ 지구대 발령은 몇년 주기로 진행되나요? 1 ddd 2023/06/12 352
1475639 지방 장례식에 친구 두명 너무 적죠? 25 ㅠㅠ 2023/06/12 4,987
1475638 무기력함에 대하여 10 팔자 좋은 .. 2023/06/12 2,811
1475637 Daum 댓글은 없앤 것이나 마찬가지네요. 11 웃음 2023/06/12 2,060
1475636 대통령실, '윤·이' 체포동의안 부결에 "국민들 마음 .. 6 ... 2023/06/12 2,538
1475635 돌려차기 그인간은 여친도 있더만 9 하이 2023/06/12 2,281
1475634 국가건강검진 안 받으면 암 걸렸을 때... 23 ... 2023/06/12 7,590
1475633 이승철 강문영은 왜 헤어진건가요? 26 파란하늘 2023/06/12 21,910
1475632 까페에서 밀크티, 너무너무너무 맛없어요 4 하싫다 2023/06/12 1,651
1475631 상가 매입하면서 대출한 것도 갈아탈 수 있나요? 1 1 2023/06/12 658
1475630 이성에게 습관적으로 흘리는거는 늙어져도 못고치나봐요... 21 이로이로 2023/06/12 4,758
1475629 식당에서 먹고 남은 고추 가져오면 32 ..... 2023/06/12 5,308
1475628 근육풀기는 마사지 vs. 도수치료 어떤게 나을까요 3 ㅡㅡ 2023/06/12 1,231
1475627 베란다가 있는 아파트가 좋아요 33 ..... 2023/06/12 5,027
1475626 김현아나 황보승희는 입꾹이면서 민주당은 엄청 생중계해대네요. 12 ... 2023/06/12 853
1475625 친한사이라도 조심해야 할 이야기 주제 5 31 그러하다 2023/06/12 8,562
1475624 거실을 서재형으로 쓰시는 분 계세요? 9 111 2023/06/12 1,230
1475623 반지하 매입 실적 저조하다는데 3 ㅇㅇ 2023/06/12 1,163
1475622 얼굴 vs 뱃살 7 청순마녀 2023/06/12 1,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