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딩아들 공부하던말던 그냥 냅두시나요.?

동이 조회수 : 1,782
작성일 : 2023-06-11 22:58:47
공부도 하라그러면 꾸역꾸역... 그냥 시간만 보내고있는거같은데,

기술을 배우던지.. 뭐라도 하나 해야 먹고 살텐데.

저,, 이제 잔소리 하기도 지쳐요.

그냥 니인생이니 니 알아서 하라고 그냥 신경 딱 끊고싶네요.

 억지로 시킬수도 없고.. 사이만 더 나빠지고..

부모니깐 살살 달래서 어떻게든 갈켜야하나...


 

전 20살되면 딱 독립 시키고 싶어요. 

그냥 놔두면 지 밥벌이는 하고 살까요.

에휴,,, 속터져서.. 


IP : 112.146.xxx.3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줌마
    '23.6.11 11:02 PM (223.39.xxx.131) - 삭제된댓글

    중3 2학기말 고입 원서쓸때 애들이 현실을 깨달아요.
    더 열심히 공부할껄 하면서.....
    그전엔 아무리 얘기해도 모르죠.
    그나마 학원에서 시키는대로 시험공부라도 하면 다행인 지경.

  • 2. ..
    '23.6.11 11:07 PM (175.119.xxx.68)

    게임만 하고
    잔소리해도 안 할거 아니
    지켜보다 안 하면 한마디 하구요

    친구들 좋은 학교 갈때 피눈물 흘리지 말라 했어요

    공부가 제일 쉽다 하고
    공부 안 할거면 기술 익히라고 근데 그건 또 하기 싫어하죠

  • 3. 에효.
    '23.6.11 11:23 PM (211.234.xxx.203)

    속 터져요.
    게임만 주구장창
    중3 되더니 화들짝 놀랐는지..지난달 부터 처음으로 내신 학원 갔어요. 갔다오면 힘들어. 입에 달고 살아요.
    지능검사 전교생 중 탑으로 나왔는데..웩슬러 5판에서도 높게 나왔어요.
    게임만 잘 해요. ㅠ
    속이 타 미치겠어요.

  • 4. ㅁㅁ
    '23.6.11 11:34 PM (1.233.xxx.50)

    애 아빠가 끼고 일정체크하면서 봐주고 ㅆ어요.
    놔두면 아무것도 안하는 공부 싫어하는 아이에요.
    중학교때는 그래더 시켜야하지 않을까요..
    포기하기엔 너무 일러서요..

  • 5. ..
    '23.6.11 11:35 PM (182.213.xxx.183)

    어머니..아직 멀었습니다. 벌써 속터지시면 그 긴긴시간을 어찌 견디시려고...

  • 6. 우리집 중등
    '23.6.12 12:19 AM (121.170.xxx.122)

    실컷 놀아본 놈이 뭐든 한다는 주의라 원없이 놀아요…대학 진학도 선택사항 중 하나입니다. 큰애는 남들 보기에 입시 대성공했습니다만 부모가 푸쉬한적 없구요. 중등 내내 실컷 놀더니 스스로 결심하니 질주하더라구요. 둘째 역시 본인 원하는거 하게 할려구요. 인생 살아보니 가진재능 다들 다르다는걸 많이 느껴요. 운도 크게 작용하구요.아이마다 때가오는 순서가 다르다 생각하면 내려놓게 됩니다. 인생 살아 보셨잖아요. 믿어보세요. 시간을 두고…모두 다같은 선상에서 출발하고 끝나는 인생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이런 얘기하면 다들 아는듯 하지만 실제는 공감 못하는 사람이 대부분이예요…


    제 경험으론 집착하는 부분이 제일 안풀려요..집착을 내려 놓는 연습이 많이 필요합니다. 저 역시 노력하고 있는 파트가 있어요. 이것 역시 사람마다 다른 듯 합니다만..

  • 7. ....
    '23.6.12 12:37 AM (112.154.xxx.59)

    윗님 원없이 놀고 나더니 알아서 공부하더라...꿈같은 얘기네요. 현실은 고등 입학하는 순간 내신 전쟁이던데요. 중등에 공부 싫어라 하는 아이 그래도 엄마가 시키면 따라오면 시켜야죠. 내버려두면 한정 없어요.... 고등가서 정신차릴 녀석은 중등에서도 보입니다. 공부욕심 있는 아이들은요 엄마가 잔소리 안해도 해요.

  • 8. 우리집 중등
    '23.6.12 12:58 AM (121.170.xxx.122)

    제가 안적었네요. 큰애 재수해서 정시로 대학 갔어요. 참고하시라구요.. 제가 적은 글의 핵심을 잘못 파악하신듯해서…핵심은 중등이후 공부 잔소리.글쎄요…공부만이 아니고 모든것이 본인 깨달음이 먼저라구요.알바든 자립이든 잔소리로 해결할 사항이 아니라는 겁니다. 성장기때 그게 연습이 되면 좋지만 쉽지않아요. 기다려주는 것도 부모의 몫이라 생각해요.

  • 9. 선플
    '23.6.12 8:54 AM (182.226.xxx.161)

    진짜..자식 키우기 힘들죠..7월초 기말고사라..주말에 스카가서 빨리빨리 진도빼고 봐야하는뎅..늘어지게 자고있으면.으휴..............

  • 10. ...
    '23.6.12 10:48 AM (175.116.xxx.96)

    중등이 엄마 잔소리로 공부하면, 우리 나라 애들 sky 못갈애들 없을 겁니다 ㅠㅠ
    제 경험상, 엄마와는 그냥 사춘기 잘 넘기면서 좋은관계 유지하는게 최선이구요.
    공부잔소리는 학원 선생님께 맡기세요. 엄마말은 안 들어도, 그나마 학원 선생님이나 과외 선생님 말은 좀 듣는 척이라도 하더라구요.
    솔직히 우리 중3 아들도 속터지는데, 뭐 어쩝니까? 엄마가 할수 있는게 이제 한계가 있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5659 우리 오염수 방류에 대해 가만히 있어야 하는건가요? 8 근데 2023/06/12 760
1475658 ‘권진희’ 머지서포터 대표 형사사건 공소기각…피고인 사망 ........ 2023/06/12 593
1475657 울아빠는 집들이때 김치가 젤 맛있다고 하시더니..쩝 7 저요저요 2023/06/12 2,593
1475656 스파크 단종 6 .. 2023/06/12 2,296
1475655 40대 중반인데 아직도 가끔 고딩 때 꿈을 꿔요 4 크하하하 2023/06/12 1,027
1475654 4세 아이, 장례식장에 데리고 가야하나요? 21 장례식 2023/06/12 3,559
1475653 동네 친구가 공인중개사 개업하고 미묘한점 12 뱃살여왕 2023/06/12 7,655
1475652 눈치없고 일못하는데 잘난체 심한 사람 1 봉다리 2023/06/12 693
1475651 전 수급자인데요 실비가 없어요 5 .. 2023/06/12 2,398
1475650 최신식 아파트 관리비 얼마나오나요? 7 ... 2023/06/12 2,082
1475649 지금 돼통 관련 설문조사 메일 왔어요 9 어머 2023/06/12 637
1475648 스피닝 어떻게 타야될까요, 7 알려주세요 .. 2023/06/12 1,061
1475647 대통령실, 中대사 겨냥 "역할 적절치 않다면 양국 국익.. 15 ... 2023/06/12 1,828
1475646 판교쪽 아파트를 사고 싶다네요 16 독신조카 2023/06/12 5,431
1475645 실손보험 6 실손보험 2023/06/12 1,609
1475644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성경구절이 5 ㅇㅇ 2023/06/12 2,016
1475643 비스포크 냉장고 글램화이트 vs 코타화이트? 4 궁금 2023/06/12 1,590
1475642 공연 후 연주자한테 선물 전달하려면 6 질문 2023/06/12 1,064
1475641 상추를 많이 받아와서 신문에 싸서 냉장하면 오래간다길래 13 ... 2023/06/12 3,293
1475640 여당 교육위원들 "김남국 교육위 활동 부적절‥아이들 가.. 20 ㄱㅂㄴ 2023/06/12 796
1475639 파출소/ 지구대 발령은 몇년 주기로 진행되나요? 1 ddd 2023/06/12 352
1475638 지방 장례식에 친구 두명 너무 적죠? 25 ㅠㅠ 2023/06/12 4,987
1475637 무기력함에 대하여 10 팔자 좋은 .. 2023/06/12 2,811
1475636 Daum 댓글은 없앤 것이나 마찬가지네요. 11 웃음 2023/06/12 2,060
1475635 대통령실, '윤·이' 체포동의안 부결에 "국민들 마음 .. 6 ... 2023/06/12 2,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