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암 첫진단보다 재발이 원래 더 덤덤한가요?
눈물을 꾹꾹 누르며 다니면서 지옥이 따로 없었는데..
재발은 그냥 담담히 받아들이게 되네요.
앞으로 겪을 치료들이 두려울뿐..
첫 진단때는 그래도 암을 계기로 새 삶을 살아보겠단
다짐도 했던 것 같은데.
아 이제 몸이 암세포가 활성화되는 몸이 되었나보다..
반 포기상태가 되고 그 어떤 기대도 다 내려놓게 되네요.
원래 다들 이런건가요?
1. 전
'23.6.11 2:36 PM (14.32.xxx.215)재발인것 같다했을때 숨이 턱턱막히고 너무 힘들었는데
막상 재발로 확진나니까 덤덤...
지금 8년째 먹는약으로 조절하고 살아요
10년을 약 부작용에 시달리느라 괴롭지만
그래도 좋은것도 있어요
다 내려놓고 나만 위하고 살게돼서 ㅠ2. 아이고
'23.6.11 2:37 PM (124.63.xxx.159)두분다 완치되시고
정말 즐겁게 행복하세요 아프지 마시구요3. 행복
'23.6.11 2:43 PM (118.235.xxx.103)건강하세요 매일좋은날되시길
4. 저도 지금
'23.6.11 2:43 PM (223.38.xxx.197)다음주 병원가면
재발인지 원발인지 알아요
재발도 완치되죠 ㅜㅜ
제맘을 원글님이 쓰셨네요5. 재발은
'23.6.11 2:48 PM (14.32.xxx.215)완치개념은 아니고
그냥 끝없는 연명치료라고나 할까요
가끔 항암을 쉬어도 될 정도로 좋아지시는분들도 많아요
너무 걱정마시고 의사 하라는대로 하시면 돼요
제가 처음 진단받았을때보다 치료법이 정말 좋아지고 있으니
기운내시구요
환우카페가서 신약 정보 잘 캐취하세요6. 재발된사람도
'23.6.11 3:00 PM (223.38.xxx.197)항암끝나고
치료안받는 사람도 있던데요7. 저
'23.6.11 3:54 PM (49.161.xxx.218)재발인데
표적항암 거의5년했는데
암이 안보인다고 휴학하라네요
사실 휴학하다가 숨어있는암이 다시 활동할까봐
불안하긴한데
이정도만으로도 다행인거죠
마음편하게
잘드시고 잘주무시고 운동하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치료잘받으세요8. 네
'23.6.11 4:01 PM (14.32.xxx.215)항암하다가 암이 얌전해지면 쉬더라구요
윗님 부럽네요
전 지금 비급여항암이라...말로는 이렇게 된거 집한채는 날려먹고 가야지...하지만 ㅠㅠ9. 저도
'23.6.11 7:30 PM (39.120.xxx.191)재발인데 그냥 덤덤해요
첫발병때는 둘째가 돌지난 직후라 참 막막했는데
이젠 그 아이가 스무살이거든요
누구나 한 번은 죽는건데 좀 빨리죽는거 어쩔 수 없는거다 싶고
잘 나으면 다행이고 안되면 할수 없지.. 이렇게 되더라구요10. 위에 저도님
'23.6.12 8:18 AM (118.216.xxx.58)그럼 아직도 항암이나
치료하나요11. 저도
'23.6.12 9:49 AM (39.120.xxx.191)윗님.. 재발하고 수술은 못하는 위치라 항암치료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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