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친구는 여행가서 시부모님께 연락 더 자주한대요

ㅁㅁㅁ 조회수 : 3,237
작성일 : 2023-06-11 11:00:57
워낙 고부관계도 좋고 시부모님이 쿨하신데 
여행가서 좋은 풍경, 맛있는 사진 카톡으로 보내면 
너무 멋지다, 맛있겠구나, 일하느라 힘들었는데 화끈하게 놀아라 
하고 덕담을 해주신대요. 
전화를 드려도 반갑게 받아주시면서 안 그대로 재밌게 지내나 궁금했다며 
또 여행 지역 정보 알려주시기도 하고요. 

정반대의 시부모님을 둔 터라 참 부럽네요. 

물론 친구도 시부모님 모시고 나들이도 가고, 여행도 종종 가지만
기본적으로 자식이 즐거운 걸 뿌듯해하시는 분들이라 저런 상황이 가능한 거 같아요 
IP : 122.38.xxx.6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er
    '23.6.11 11:02 AM (180.69.xxx.74)

    사이가 좋으니 그렇죠
    보통은 너만 가냐 나도 데려가라
    아니면 걱정만발이라
    말 안하죠

  • 2. 좋네요
    '23.6.11 11:04 AM (106.101.xxx.96)

    저희 여행가는거 알게 된 시모가
    매일 전화해서 어디냐고 하고
    거기뭐가유명하니 사오라고
    아휴진짜 넘나 싫었네요

  • 3. 좋다
    '23.6.11 11:08 AM (211.55.xxx.249) - 삭제된댓글

    좋은 시부모님이긴 한데
    놀러 가서 자주 연락하는 친구가 이상한 것 같아요.
    한 번도 아니고 자주? 굳이?

  • 4. 00
    '23.6.11 11:16 AM (59.7.xxx.226)

    물려줄 유산이 많으실꺼 같은 느낌~

  • 5. 원글
    '23.6.11 11:25 AM (122.38.xxx.66)

    자주 한 다는 얘기가 평소에는 1-2주에 한 번 안부 전화한다면
    여행 가서는 여행지 바뀔 때마다 한다는 얘긴 거 같아요.
    시부모님은 시골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퇴직한 소박한 집안인 걸로 알아요

  • 6.
    '23.6.11 11:32 AM (183.99.xxx.254)

    여행지 바뀔때마다 ㅎㅎ 좀 과하네요.
    그것도 둘이 코드가 맞아야 할듯

  • 7. 나쁘지않아
    '23.6.11 11:41 AM (119.64.xxx.75)

    서로 괜찮은 관계면 이런 통화는 좋아보여요.
    궁금해 하고 계시는 어른들 생각하는 마음도 이쁩니다

    제가 이담에 늙어져서 운신하기 힘들때 자식들이 여행가서 사진 보내주고 하면 엄청 반가울거 같아요.
    대신 절대로 먼저 요구하지 않을거구요.

  • 8. 진순이
    '23.6.11 11:57 AM (59.19.xxx.95)

    사람마다
    다르겠지요
    이런시모
    저런시모
    글지만 지도 여행가면 말 안할거 같아요

  • 9. 저같아도
    '23.6.11 1:11 PM (58.228.xxx.108)

    저럴거 같은데.. 도대체 어떤 인성이면 너네만 가냐 나도 데려가라 할건지 노이해
    자식이 즐거운게 부모마음일텐데

  • 10. 저희올케는
    '23.6.11 5:22 P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 좋아해서 우리엄마 집 근처로 이사했어요
    엄마가 손사래쳐서 도보 10분 정도로 타협함.
    애기 맡길려고 이사한거 아니고 15년처 전업인데
    시부모님 되게 좋아하더라고요.
    사실 엄마는 귀찮아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5485 군산에 강아지랑잘수있는곳 1 군산 2023/06/12 593
1475484 화를 내면 정말 안좋네요 9 ㄴㄴ 2023/06/12 5,708
1475483 동전육수, 코인육수 진한 거 추천 좀 해주세요 4 ㅇㅇ 2023/06/12 1,887
1475482 밤이되면 뭔가가 후회스러워서 잠이 안와요 ㅜ 5 ... 2023/06/12 2,662
1475481 교회모임가보니 2 적당히살아야.. 2023/06/12 3,086
1475480 모쏠아재) 조세호씨는 돈 많아서 부러워요 6 아침부터 2023/06/12 5,623
1475479 포터블 선풍기 넥밴드 편한가요 아니면 손잡이형? 추천좀 해주세요.. 1 .. 2023/06/12 622
1475478 주점에서 노래방도우미는 흥을 돋구는걸 하나요? 7 ..... 2023/06/12 4,151
1475477 사재기하는거 안좋아했는데... 제가 사재기를... ㅠㅠ 16 ㅇㅇ 2023/06/12 7,247
1475476 국가건강검진에 갑상선및 자궁은 없나요? 4 그게 2023/06/12 1,929
1475475 인라인강습시 넘어지는거 8 문의 2023/06/12 1,042
1475474 아이 학부모의 학벌 7 ㅇㅇ 2023/06/12 3,895
1475473 [혐짤주의] 방사능 피해사진-다시보는 체르노빌 원전사고2 11 xxx 2023/06/12 2,301
1475472 21세기 일제 마루타가 됐네요 21 ..... 2023/06/12 2,930
1475471 네이버페이 줍줍 (총 76원) 15 zzz 2023/06/12 3,002
1475470 올여름 계획 세웠어요 5 ... 2023/06/12 2,413
1475469 즐겁고 재밌고 쉬운건 2 인생은 혼자.. 2023/06/12 1,053
1475468 그럼 내일부터 일본땜에 바다에서 나는건 아예 못먹어요? 34 윤씨아저씨 2023/06/12 6,737
1475467 공연 추천 좀 해주세요. 3 서울구경 2023/06/12 647
1475466 하늘이시여 끝에 어떻게되나요? 3 모모 2023/06/12 2,602
1475465 지금 프랑스오픈 보시는분 질문요. 6 궁금 2023/06/12 1,191
1475464 반클라이번 주니어 콩쿨 2 .. 2023/06/12 1,256
1475463 일본 여행 잘 아시는 분:노모 모시고 갈 만한 곳 추천 부탁드려.. 48 일본여행 2023/06/12 4,723
1475462 대한민국에서 제일 멋진 71세 롹스타 6 우와 2023/06/12 2,465
1475461 신도시 번화한곳 역부근에 사는데 4 ㅇㅇㅇㅇㅇ 2023/06/12 2,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