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건 없는데, 너무 많이 먹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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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맛있는게 없다는 글에 공감글 올렸는데
그러기엔 너무 많이 먹네요.
점심부터 돈까스 튀겨먹고, 들기름 잔뜩 둘러 묵 무쳐먹고 순대도 볶아 먹고, 애 피자 시켜주면서 피자도 먹고, 냉장고에 있던 김치부침개도 방금 다 먹어치웠네요.
맛있거나 먹고싶은건 없는데 많이도 처먹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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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습니다
맛있는것도 없고 먹어도 즐겁지도 않지만 갱년기 우울증 가끔 먹는걸로라도 풀고 싶어도 소화력이 떨어져 먹고싶어도 못먹어요
드실수 있을때 실컷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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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빼고 싶은데 저리 먹으니 문제에요.
나이드니 배랑 허리만 뚱뚱해지니 영락없는 아줌마 몸매인게 싫어요

[ᆢ]

허전해서 드시나요?

[콩]

그래도 다 맛있는 건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