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고 덜먹어서 살이 빠지는 것도 아닌데
뭘 먹어도 예전처럼 충만한 만족감이 없네요.
갱년기라 마음이 허해서 심적 결핍때문인건지.
그냥 습관적으로 매끼 안빠지고 먹지만 짜릿하게 맛나진 않아요.
식욕도 노화중인듯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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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맛있는게 없네요
갱년기아짐 조회수 : 2,676
작성일 : 2023-06-10 20:56:33
IP : 124.49.xxx.14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ker
'23.6.10 9:11 PM (180.69.xxx.74)맞아요 웬만한건 다 먹어보고
2. ..
'23.6.10 9:21 PM (124.5.xxx.99)그쵸 집에서 맨날 비슷하고
만족감을 주지못하네요
그나마
부페에서 먹은 보쌈처럼생긴만두 홍어무침 마카롱 이런것만 냉동에 쟁여놓고 먹고싶네요 별미루요3. 저도요
'23.6.10 9:28 PM (124.54.xxx.35)밖에서 인당 1~2만원짜리 사먹느니
집에서 그냥 있는 반찬에 또는 밀키트 해서 먹고
외식은 10만원 이상..
제대로 대접받는 분위기에서 고급스럽게
먹고 싶어요
어차피 맛은 다 ..그냥 그러니까
분위기라도 느끼고 싶더라구요.
저같은 사람이 많은지
비싼 식당은 연말까지 예약 다 찼다
그러더군요.4. ..
'23.6.10 9:31 PM (223.62.xxx.208)자연스러운거만 좋아져요
5. ...
'23.6.10 9:59 PM (223.38.xxx.210)저만 그런게 아니군요.
10면 전만 해도 먹고 싶은게 많아서 그 자체로 삶의 활력이 됐었는데. 요즘은 맛있는 것도 먹고 싶은 것도 없어요.ㅜㅜ6. 원글
'23.6.10 10:29 PM (124.49.xxx.142)경미한 우울증으로 약복용중인데
그녀석 때문인가 싶기도 하고
산해진미도 그냥 시큰둥 하네요.
저같은 분들도 많군요.7. 저요
'23.6.10 10:36 PM (218.52.xxx.251)저도 코로나 걸리고 나서 미각이 다 안돌아 왔어요.
뭘 먹어도 걍 그래요.
그 좋아하던 커피 향도 잘 못 느끼구요.8. 음
'23.6.10 10:48 PM (180.224.xxx.146)저두 그래요. 아~주 고급이면 맛있으려나.
보통 외식하면 딱히 맛있지도않고 돈만 아까운...
그냥 내손으로 안해서 편하기는 하죠.9. 쩝
'23.6.11 12:32 AM (14.50.xxx.28)맛있는 음식, 먹고 싶은 음식...이 없어요
배 고프니 끼니 때우는....
그러고보니 유난히 입맛 없을때가 더 우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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