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같은 사람 권여선 소설 어떨까요?

조회수 : 1,899
작성일 : 2023-06-10 14:29:07
소설읽기에 흥미 잃은지가 오래됐어요



요즘 핫하다는 작가들거 한권씩 봤는데 역시나 재미가 없더라고요



이 분 작품 한번도 안읽어봤는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새의선물이나 박완서 작품처럼 예민하고 날카로운 심리묘사 좋아합니다


IP : 39.7.xxx.126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석지은
    '23.6.10 2:31 PM (223.63.xxx.90)

    비추입니다 자 다음

  • 2. ㅇㅇ
    '23.6.10 2:33 PM (106.101.xxx.63)

    박완서작가님은 삶에대한 균형잡힌 통찰이있죠
    자신의 나쁜점도 가감없이 드러내서 사랑스러워요
    제기준 권여선 작가님은 너무 우울하고 해석이 피해입은거같아요
    은희경작가님도 세상을 인정하고 그앞에 자신을 두는데
    권여선 작가랑은 온도가 많이 달라서
    저는 권여선 작가님 글 안좋아해요

  • 3. 다음 사람
    '23.6.10 2:34 PM (222.111.xxx.47)

    새의 선물이나 박완서 작품을 좋아하신다면,
    권여선 작가가 잘 맞지는 않을 듯합니다.

    자, 다음 나와주세요

  • 4. 그냥
    '23.6.10 2:36 PM (223.62.xxx.177) - 삭제된댓글

    쏘주 냄새 좀 많이 나고
    별 감동이나 탁 치는거 없고
    생각할 거리를 주지도 않고
    좀 지나니 기억도 안 나고

  • 5. ㅇㅇ
    '23.6.10 2:38 PM (106.101.xxx.63) - 삭제된댓글

    권여선작가님은 발전이 없는거같아요
    나 소설가야 하고 소설가들하고 계속 놀려고하는거같아요
    모르고하는 말일지도모르지만요

  • 6. ㅇㅇ
    '23.6.10 2:42 PM (58.227.xxx.205)

    제가 좋아하는 소설가 중 한 사람인데요, 굉장히 사실적이어서 마음아플때가 있어요. 전 추천합니다. 여운이 많이 남고 한번씩 어떤 대목이 생각나요.

  • 7.
    '23.6.10 2:48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첫소설집 푸르른 틈새만한 소설이 안나와요
    푸르른 틈새 읽고 인상이 강렬했는데
    후에 읽은 권여선씨 작품들은 그에 훨씬 못미처 이제 잊어버리게 된 작가.

  • 8. ㅇㅇ
    '23.6.10 2:56 PM (175.114.xxx.36)

    심윤경작가나 김혜진 작가 어떨까요?

  • 9. 원글
    '23.6.10 2:56 PM (39.7.xxx.126)

    황정은도 궁금은한데 왠지 저랑 결이 안맞을것 같아 시작 안했어요 나이드니 책 읽고 괜히 읽었 후회하는 시간이 젤 아깝더라구요 특히 소설...

  • 10. ㅇㅇ님
    '23.6.10 2:58 PM (39.7.xxx.126)

    심윤경 좋아해서 작폼 다읽었어요 사랑이달리다2는 좀 그저그랬지만요

  • 11. 나마스떼
    '23.6.10 2:58 PM (59.12.xxx.4)

    새의 선물 좋아하시면 심윤경 작가의 (나의 아름다운 정원) 도 좋아하실 거 같아요.

  • 12. 바람소리
    '23.6.10 3:04 PM (59.7.xxx.138)

    저는 박완서 심윤경 정유정 은희경 거기에 권여선도 좋아해요.권여선 봄밤은 가슴이 미어져서 읽는내 힘들었어요.
    황석영 오래된 정원 추천합니다

  • 13. ..
    '23.6.10 3:05 PM (118.235.xxx.223)

    황정은 기대보다 좋았어요. 저는 ‘일기’ 읽었는데 좋았어요

  • 14. 저는 좋던데..
    '23.6.10 3:09 PM (39.7.xxx.95)

    음… 안녕 주정뱅이 한권 읽어봤는데
    건조하고 서글픈 사람들 이야기 모음인데
    저는 넘 좋더라고요.

  • 15. ㅇㅇ
    '23.6.10 3:22 PM (175.114.xxx.36)

    요즘 제가 밀고 있는 작가가 '초급한국어, '중급한국어'의 문지혁 작가님이십니다 ㅎㅎ 지적인 위트가 있어요.

  • 16. 동고
    '23.6.10 3:58 PM (223.62.xxx.93)

    심윤경작가 좋아하는데 권여선님 글도 좋아합니다.

  • 17. ㅇㅇ
    '23.6.10 4:38 PM (106.101.xxx.63)

    박완서 은희경 작가님 좋아하는데 최근은 백수린 작가님도 좋아합니다 저는 황정은 좋아해요
    근데 왜 우울한쪽 찾으세요 박완서작가님은 유쾌하잖아요

  • 18. ...
    '23.6.10 4:52 PM (125.244.xxx.36)

    권에선 봄밤 가슴이 먹먹해지죠

  • 19. 연금술사
    '23.6.10 4:55 PM (121.170.xxx.122)

    권여선님 글 추천합니다. 저는 울림이 있었어요.

  • 20. ..
    '23.6.10 6:30 PM (223.62.xxx.183)

    박완서
    은희경
    무척 좋아한 독서광입니다.
    위 분들의 날카롭다 못해 때로 지긋지긋할 지경인 묘사와 필력, 권여선 작가도 결코 그에 못지 않아요.
    비슷한 결이라 보고,
    심윤경 작가와는 결이 다르다고 봅니다.

    새의 선물과
    나의 아름다운 정원은 성장소설이라는 점만 같지, 완전히 톤이 다른 소설이에요. 새의 선물이 훨씬 정교하고 집요하다고 봅니다.
    권여선의 필력 또한 그렇습니다.

  • 21. ...
    '23.6.10 8:11 PM (210.219.xxx.34)

    은희경 작가 왕팬인데 권여선작가도 괜찮아요.

  • 22.
    '23.6.10 9:04 PM (223.38.xxx.123)

    그래도 나잇대가 있어서 권여선작가님이.. 아마
    맞으실 거 같아요. 심윤경작가님도 섬세하고 중후한데
    권작가님은 좀더 까칠하고 칙칙하지만 섬세하죠.
    장편 토우의 집이 제법 따뜻해요.
    내 정원의 붉은 열매 같은 단편집들도 훌륭하고요.
    황정은 같은 젊은 작가군들보다는 더...나으실 듯.

  • 23. ..
    '23.6.10 10:57 PM (1.241.xxx.150)

    제 최애 작가님인데 내년이면 등단 20년이 되는 황정은 작가를 젊은 작가라 하기는 무리이지요 ㅎㅎ 백의 그림자나 최근작인 연년세세 괜찮으실 듯. 권여선 작가 안녕 주정뱅이도 좋아하실 듯 하고 이주혜 작가의 자두 김혜진 작가의 경청도 추천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5072 점점 맛있는게 없네요 9 갱년기아짐 .. 2023/06/10 2,676
1475071 수면 시간 몇시간정도가 적당할까요~? 1 잠이보약 2023/06/10 1,134
1475070 사람의 기가 집밖에서도 느껴지지 않으세요 1 ㅇㅇ 2023/06/10 2,460
1475069 지방간이 심하대요. 어쩌죠 26 제가 2023/06/10 6,747
1475068 아이 친구가 한 번 오면 잘 안가요 10 ㅁㅁㅁ 2023/06/10 4,358
1475067 다섯명이서 고기를 먹는데 13 ㅇㅇ 2023/06/10 3,976
1475066 몇시간 동안 서 있을수 있으세요, 중년분들요 3 .., 2023/06/10 2,005
1475065 압수수색 작년 한해 36만 건..무차별 개인정보 수집 통한 '별.. 3 압색밖에못하.. 2023/06/10 588
1475064 당면 냉장고에 이틀 불렸는데 불고기할때 걍 넣어도 되나요? 3 ㅇㅁ 2023/06/10 1,081
1475063 여기서만 스튜어디스 후려치는거 같아요 40 스튜어디스 .. 2023/06/10 5,545
1475062 치아바타의 식감 5 맛있는 2023/06/10 2,175
1475061 불안이 높은 아이 좋아지기도 하나요? 3 ..... 2023/06/10 1,646
1475060 참 재미가 없고 회의감만 드네요. 7 ... 2023/06/10 2,434
1475059 뼈에 금간거 언제쯤 본래대로 돌아올까요? 3 2023/06/10 1,278
1475058 장거리 이사하는데 짐정리가 관건이네요 9 이사 2023/06/10 1,392
1475057 하회탈 목줄? 목줄 2023/06/10 625
1475056 여자 웨이트는 4 ㅎㅎ 2023/06/10 1,809
1475055 10대 여학생 성매매 시도한 대형병원 의사…자택서 긴급 체포 20 ㅇㅇ 2023/06/10 20,658
1475054 유동규ㅎㅎㅎ 5 ㄱㄴㄷ 2023/06/10 1,508
1475053 한식은 국, 찌개만 안먹으면 진짜 건강에 좋은듯해요. 20 음.. 2023/06/10 5,288
1475052 atm기에 돈 찾으러 갔다가 웃겼어요 ㅋㅋ 7 ㅋㅋ 2023/06/10 5,096
1475051 현역 군인 등 800명, 군부대 병사들 불법 촬영했다네요 9 하늘만큼 2023/06/10 3,076
1475050 남편 ㅁㅊㄴ 어떻게 때려잡죠? 18 지금 2023/06/10 22,407
1475049 난 아직 마믐의 정리가 필요하네요. 2 .. 2023/06/10 2,896
1475048 에코프로 주식 9 주식 2023/06/10 3,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