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최고의 다이어트방법을 찾았어요
6개월만에 58까지 줄였는데
방법은 하루 한끼만 먹기(전화하면서)
아침 굶고
점심 회사에서 100칼로리 미만으로
방울토마토나 바나나 같은거로 허기만 제거하고
저녁에는 평소 먹고싶던거
치킨도 좋고 빵도 좋고 뭐든 사서 먹어요
단 먹을때 전화하면서 혹은대화하면서
전화하거나 만나서 대화하면서 먹으니까
천천히 먹게되고
또 덜먹게 되더라구요
특히 그렇게 천천히 꼭꼭 씹어가며 먹다보면
내가 처음에 배고플때
생각한
이만큼 먹어야지의 반에 반도 못먹고
또 중간에 음식이 식어서 더는 먹고싶지도 않고
그렇게 한달쯤 지나니
위가 줄어들었다고 해야하나
음식 먹는 양 자체가 확 줄더라고요
물론 부족한 영양분이나 불균형 방지차원에서
영양제 비타민은 꼭챙겨먹고
밥먹고 퇴근후에는 한시간정도 천천히 산책도하고
하다보니
별다른 노력이나 스트레스 없이
반년만에 딱 10키로 빠지고
요요도 없고
특히 뱃살이 그중에도 많이 빠졌어요
요즘은 오히려 점심에 가벼운 과일이 아닌
아주 가끔 결혼식이라던가 주말 모임때문에
점심을 먹게되면
속이 부대끼고 불편해서
더 안먹게 되더라구요
아침안챙기니 잠도 더자게 되고
점심시간에도 밥안먹고 그시간에
휴게실가서 자거나 하니
수면시간도 더늘어나고
피로도 덜해지고
돈도 굳고
여러모로 좋은거같아요
1. 혹시 나이가?
'23.6.10 3:11 AM (14.5.xxx.73)어떻게 되시나요?
30대이전만 가능한건가 싶어서요2. ....
'23.6.10 3:13 AM (211.36.xxx.11)아직은 30대에요
3. 에헷
'23.6.10 4:46 AM (121.133.xxx.137)뭔가 먹으면서 통화하는거
상대에게 큰 실례이긴한데
상대가 신경안쓴다면야 뭐...4. ..
'23.6.10 5:31 AM (121.163.xxx.14)별로 좋은 방법 같진 않네요
하루 한끼라도 편안하고 정상적인 식사를 하셔요
오래 할 방법이 아니에요
나중에 골다공증 옵니다
약으로 영양 챙기는 거 한계있고요5. ㅎㅎ
'23.6.10 5:46 AM (49.1.xxx.81)제가 평생 대화하면서 엄청 천천히 먹는데
그럼에도 마지막 한 톨까지 다 먹어요.
처음 알게되는 사람들이 두 번 놀라요.
평소에 말수가 적은데, 미주알고주알 말 많은 거랑
대식가치고 늘씬하다고..ㅋ6. 비슷
'23.6.10 5:50 AM (118.235.xxx.127)전 다이어트는 안하는데 몇년동안 몸무게는 그대로예요
생각해보니 그기간이 직장다니는 기간인데
아침 거의 간단히 빵한조각 아니면 계란후라이 한개
이렇게 먹고가서 일하고 점심때는 지쳐서 밥거의 3~4 숟가락 먹고 끝인데 같이 일하는 사람들은 잘먹으니 전부 한덩치
해요
그리고 집에 오면 배고파서 많이 먹어도 살 안쪄요
대신 쉬는 주말에는 잘먹어서 2키로 늘었다가 또 회사가서
5일이라면 원래 몸무게로 돌아옵니다
나이는 50넘었어요7. 비슷
'23.6.10 5:52 AM (118.235.xxx.127)이라면-일하면
8. ㅇ ㅇ
'23.6.10 7:11 AM (175.207.xxx.116)먹으면서 통화하는 건 실례인 거 같구요.
더 먹고 싶지만 이것만 먹어야지 할 때
통화하면 될 것 같아요.
식사 중에 전화가 와서 한참 통화하고 나면
신기하게도 더 안먹고 싶어지더라구요.9. 상대방에게
'23.6.10 7:25 AM (1.241.xxx.73)민폐인데
아직 젊으셔서
그리고
30대면 가능해요10. ....
'23.6.10 7:32 A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전화 받는 사람 입장도 생각하셔야지
나 살 빼자고 쩝쩝거리면서 통화를힌다니..11. ㅊ
'23.6.10 7:48 AM (211.36.xxx.122)통화하면서 먹는건 상대방한테 민폐 같아요
밥 먹을 때마다 일부러 전화 하시는 건가요?12. 전화하는건
'23.6.10 8:08 AM (222.239.xxx.66)같이 다이어트하는사람끼리하면 시간정해서하면 될듯
13. ㅇㅎ
'23.6.10 8:14 AM (39.117.xxx.169)제가 밥먹으며 통화하는 걸 싫어해서
누가 먹을 때마다 나한테 전화하면 싫을거 같아요..
상대방도 같이 먹으면서 통화하는거면 좀 나을지도 모르겠네요14. 12
'23.6.10 8:29 AM (175.223.xxx.162)전화 받는 사람 입장도 생각하셔야지
나 살 빼자고 쩝쩝거리면서 통화를힌다니.. 2215. ᆢ
'23.6.10 8:35 AM (123.111.xxx.75)자기 운동할때마다 전화하던애 친구다없어졌어요
먹을때라니...
전화받아주는사람 알바몬에 고용하세요16. ᆢ
'23.6.10 8:37 AM (211.36.xxx.78)전화 통화 중 음식섭취 하는거 정말 싫어요ㅠㅠ
설마 상대방이 모른다고 생각하는건 아니지요?
쩝쩝,우물거리는 그 소리가 수화기 통해 더 리얼하게 들립니다 예의가 아니에요17. 누구랑
'23.6.10 8:38 AM (183.103.xxx.191)통화하는지 모르겠지만 급할 때 말고 먹으면서 통화하는 거
제일 싫어합니다. 친구나 지인이라면 나중에 통화하자라고 해요. 직장 일이라면 안 먹고 있는 척하면서 대화하죠18. 매너
'23.6.10 8:42 AM (175.209.xxx.48) - 삭제된댓글완전 도그매너
19. 매너
'23.6.10 8:43 AM (175.209.xxx.48)매너가 참...
20. ㅇㅇ
'23.6.10 8:44 AM (222.234.xxx.40)먹는 소리 다 들리고 ..
아휴 가족끼리도 먹으면서 통화하면요 성의없이 느껴져 기분이 안좋아요21. 상대는
'23.6.10 8:45 AM (112.152.xxx.66)불쾌 하겠네요ㅠ
22. ...
'23.6.10 8:47 AM (58.123.xxx.225) - 삭제된댓글남듷운 더걸 하루 한끼라고 하지 않아요..
하루 두끼지..23. ..
'23.6.10 8:48 AM (58.123.xxx.225)남들은 저걸 하루 한끼라고 하지 않아요..
하루 두끼지..24. 헐.
'23.6.10 8:54 AM (211.246.xxx.139)참.별 사람이 다있구나..
25. 전화를
'23.6.10 8:57 A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꾸준히 받아주는 사람이 있다는 게 놀랍네요
내 자식이 그래도 못받아줄거 같은데...26. ..
'23.6.10 9:15 AM (180.67.xxx.134)쩝쩝거리며 먹는 사람과 통화해주는 그분이 보살입니다.
27. aneskim
'23.6.10 9:24 AM (112.201.xxx.9)30대면 그대로 나이 먹어가며 유지 하면 살 안쪄요
갱년기때 다 들 느는데 젊어서 빼 논 살은 뇌가 기억한데요
내가 틴에이져때 62키로 28살 지나서 그때의 습관들이 60넘은 지금도 50유지해요
별다른 노력없이 키는 .162에요28. aneskim
'23.6.10 9:25 AM (112.201.xxx.9)또 주변에 보면 40대 살 뺀 분들 50넘어도 조용히 유지들 하고 있다는
29. ..
'23.6.10 10:50 AM (121.187.xxx.12) - 삭제된댓글언니가 통화할때마다 쩝쩝거리거나 설거지하는지 달그락 삐익
소음 내는데 왕짜증나요 통화할때 매너좀 지켜줬으면 좋겠어요30. 30대면
'23.6.10 11:40 AM (180.229.xxx.53)그냥 잘빠질 나이
31. 우와...
'23.6.10 2:30 PM (221.154.xxx.131)댓글들 다 왜이래요? 살빼는 방법이라고 나름 얘기한건데...역시나 살 뺄 생각 없는 사람들한테 이런 얘기 소용 없어요. 죄다 통화하면서 먹는다에만 꽂혀서...대화할 분이 있어서 대화하며 천천히 먹는다라는게 핵심 아닌가요?
먹는 양을 줄이는 게 다이어트의 핵심 맞구, 30대라서 조금은 쉬울 지 몰라도 요요없이 이 정도 빼셨으면 대단한거예요. 전 3kg빼기도 넘 힘든데.,암튼, 여기분들 돈 많다는 얘기랑 예쁘다는 얘기 들었다는 거, 다이어트 관련 얘기에는 좋은 소리 듣기 힘들어요.32. ㅍㅎㅎ
'23.6.10 3:45 PM (223.38.xxx.250) - 삭제된댓글이게 요즘 82예요ㅎㅎㅎ
핵심 파악 못하고 단어, 문장 그대로 보고 빼액~~~ 하는 거.
그러면서 상대방은 무슨죄냐, 공감능력 없다고 나무라기까지ㅋ33. 부럽
'23.6.10 3:49 PM (58.234.xxx.21)원글님에게 잘 맞고 또 계속 유지할수 있는 방법이 생겼다니 부럽네요
1일2식이긴 하지만
한끼는 밀가루나 쌀같은 탄수화물을 먹지 않고 가볍게 먹으니 효과가 좋은거 같아요
저는 그게 안되네요 ㅜ34. ..
'23.6.10 3:52 PM (42.23.xxx.137)원글님께 맞는 방법인가봐요.
35. ...
'23.6.10 4:39 PM (1.241.xxx.220)정말 호리호리 뉴진스 몸무게 되고 싶으시면 운동하지말고 적게 드시는게 맞는데...
글만 봐도 힘아리 없고 안건강해지는 느낌인데요...36. ㅁㄴㅁㅁ
'23.6.10 5:09 PM (115.142.xxx.82)저에게는 도움 됐어요!! 감사합니다 ㅎㅎ
170에 58이라니 늘씬하시겠어요 부럽 ㅎㅎ37. 계속
'23.6.10 5:17 PM (125.142.xxx.121)한끼만 제대로 먹는게 힘든거죠 그게 안되니까 요요도 오고요
이게 갑자기 입터질(?) 때가 오가도 하고요 그리고 먹는걸 줄이면 근육도 줄고 대사량도 떨어져서 결론적으로 기력도 쇠하고요
금방 살도 오르고 그래요 결론 적게 먹는거에 중점을 둘게 아니고 건강한 음식을 적당히 먹고(살 빼려면 칼로리 맞춰 적게 먹으면 가능) 운동으로 유지..가끔 금식38. ...
'23.6.10 5:48 PM (117.111.xxx.196)통화 중에 식사하는 거 굉장한 결례 무례입니다.
그러지 마세요.39. ...
'23.6.10 5:53 PM (117.111.xxx.196)핵심 파악한다고 착각하는 분
대화하면서 먹는 게 핵심이라 그게 잘못됐다고 얘기하는 거잖아요.
대면식사도 쩝쩝거리는 소리 혐오스러운데 통화할 때 먹는 소리 크게 적나라하게 다 전달돼요.40. 달 가리키는
'23.6.10 8:10 PM (109.149.xxx.0)손가락을 본다고 비난하시는 분.
핵심이 바로 전화하면서 밥 먹는 다고 하니까 그런 거지요.
수화기 너머 들리는 음식물 소리가 얼마나 거슬리는지 모르나요?
아무리 조용히 먹는다고 해도 그 소리 다 들려요.
위 댓글처럼 난 하던 일 멈추고 전화 받고 있는데 전화 건 사람은 먹고 물소리 내면서 설거지하고 그릇 부딪히고 하는 소리 들으면 이 사람에게 난 무엇이지? 하는 생각 들 던 데요.
다이어트 하는 사람끼리 약속을 정해서 서로 먹으며 전화 하는 것도 아니고...41. ....
'23.6.10 9:29 PM (124.49.xxx.33)이거 스모선수들이 하는방법 아닌가요? 쫄쫄 굶다가 막판에 먹고자는거...
42. 그땐 그랬어요.
'23.6.10 9:31 PM (125.139.xxx.75)맘 먹고 다이어트 하지 않아도
여름에 땀 좀 흘리고 더워서 헉헉대면
여름 끄트머리엔 3~4키로 빠지고 그러더니
50이 넘어 가면서
끄덕이 없네요.
빛나는 나이라 통통해도 날씬해도 이쁘겠지만
유지 잘 하세요.43. 꿀꿀꿀
'23.6.10 11:33 PM (1.227.xxx.151)와 날씬하시고 뭘입어도 폼나시겠어요
부럽44. ...
'23.6.10 11:45 PM (218.237.xxx.185)안 먹는거가 최고의 다이어트인긴한데
그렇게 다이어트 하다간 문제 생겨요...
고지혈 문제 생길 수도 있고 (제가 그랬어요ㅠㅠ)
아예 점심메뉴를 저녁에도 하시고 야채 단백질 위주로 소식하시는 게 최고의 다이어트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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