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껌딱지 아들 언제까지 껌딱지일까요?
양가가 멀고 남편이 바빠서 맨날 야근..
제가 혼자 키워서 그런지 열살인 지금도 제 껌딱지에요 ㅡㅡ
애 유치원 다닐때부터 중간중간 일 하다가 지금은 정규직으로 일 하는데 새벽에 출근 하거든요.
그래서 제가 출근할때 애는 자고있죠.
그래도 남편이 애 아침밥 차려주고 다 하는데도 제가 일하는걸 그렇게 싫어하네요.
제가 쉬는날이면 그렇게 웃으며 좋아하고요..
좀 누워있으면 계속 불러대고요..
엄마 사랑해주니 너무 이쁜데 가끔은 혼자이고싶답니다..
좀 크면 엄마 안찾겠죠? ㅋㅋ
1. 네
'23.6.9 11:39 AM (175.223.xxx.244)지금을 즐기세요
2. 음
'23.6.9 11:44 A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저도 외동아들 키우는데
대학생인데도 엄마 껌딱지라 쬐끔 힘들어요...
빨리 여친 사귀어서 저 좀 놔줬으면 싶은데
근데 생각해보니 울 남편도 제 껌딱지라서
집안내력인가보다 하고 포기했어요.
이 집안 남자들이 좀.. 강아지과라서...에휴...
저도 혼자 있고싶어요3. 지금
'23.6.9 11:48 AM (59.6.xxx.110)사춘기오면 엄마는 그 사랑스런 모습을 추억하며
사리를 만들며 석가모니 찜져먹는 성인이됩니다 ㅎㅎ
지금 껌딱지와 행복 누리시고 아이에게 사랑가득 주세요^^4. 음
'23.6.9 11:51 AM (14.50.xxx.77)즐기세요.ㅋㅋㅋ..좀 있어봐요...문닫고...잠그고 안나오고 말도 안하는 날이 멀지않았어요..
5. 행복하자
'23.6.9 11:52 AM (123.213.xxx.157)ㅋㅋ 또 막상 문 잠그고 있을걸 생각하니 상상만해도 엄청 섭섭하네요…
6. 원글님 댓글
'23.6.9 11:54 AM (203.247.xxx.210)보고 웃었습니다~ 하하하하하
7. 부럽
'23.6.9 11:59 AM (106.102.xxx.62)부럽네요.
우리 아들은 말 한번 붙였다가는 아주 난리가 나요.
꼭 필요한 말 외에는 말 걸지 말라고요.
엄마가 아들하고 말할 게 뭐 있냐 하면서
아빠랑 얘기하라고 해요.
좀 큰 아들이에요. 대딩~8. 초4
'23.6.9 12:03 PM (211.114.xxx.107)예상해 봅니다.
제 조카가 지엄마 껌딱지였어요. 분리불안 때문에 동생이 화장실에서 볼 일 볼때도 문을 열고 볼 일을 봐야했을정도로 심각했는데 초4 되니까 딱 떨어지던 걸요. 초 6인 요즘은 친구들하고 게임하려고 엄마 외출하는 날만 기다리고 산다내요.9. 하아
'23.6.9 12:06 PM (211.246.xxx.198)딸이라 좀 다른건진 모르겠는데..
초등학교땐 사춘기 되면 딱 떨어져~ 서운해나 말아라
사춘기되니 성인돼봐라 같이 안 있는다~
대학생 되어봐라.. 집에서 같이 밥먹기도 힘들다~
아니 도대체 언제 이껌은 떨어지나요
지금 20중반이에요. 친구도 많고 엄청 활발한데
그렇다고 제가 꽁냥꽁냥 다정한 엄마도 아니에요.
나 혼자 있는거 좋아하고 외로움 안타요10. 이런말
'23.6.9 12:06 PM (125.134.xxx.134)죄송한데 제 초딩동창이 43살이던가 남자인데 장가안가고 엄마랑 평생 살꺼라고 음 ㅡㅡ
그래서 그 어머니가 가출을 하시다가 아들이 엄마 찾는 전화에 다시 왔다고
멀쩡하니 직장 잘 다니고 친구도 있는데 어딜가도 어딜봐도 엄마만한 사람이 없다네요
장가를 뭐하러 가요. 엄마만한 각시도 없을텐데11. 중딩가면
'23.6.9 12:14 PM (175.208.xxx.235)사춘기 오고, 사춘기 지나면 내가 언제 엄마 껌딱지였냐? 할겁니다.
어릴때 고생한만큼 커서도 엄마 좋아합니다.
여친도 있는 24살아들인데, 엄마가 같이 여행가자 밥 먹으러 나가자 하면 하루 정도는 잘 따라다닙니다.12. ..
'23.6.9 12:27 PM (116.39.xxx.162)초등 저학년....
좀 크면 알짤없음.13. 초4
'23.6.9 12:27 PM (210.117.xxx.44)아직까지는 그렇습니다.
지난 토요일 단지에서 2시에 친구들만나 8시까지 놀았는데 감격했다니까요.14. 중딩
'23.6.9 12:33 PM (175.125.xxx.31)사춘기 온 중딩인데
아직 껌딱지입니다.
물론 방 문 닫고, 친구랑 약속이 세상 최고이고
실눈과 세상 퉁명스러운 말투를 장착하기는 했어도
아직 살갑고 다정하고 껌딱지 모드는 장착되어 있네요.
근데 엄마한테만 그런게 아니라 아빠한테도 껌딱지
밖에서는 세상 시크한 상남자 스타일인 거 같은데
(놀러오는 친구들 얘기 들어보면 )
원글님과 차이가 있는 건
컸다고 이제는 제가 출근하는 걸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해요.
어렸을 때 일하는 거 싫어해서 몇 년 쉬고 프리로 돌리고 했는데
이제는 재택 반 출근 반인데 일주일 시작되면
제 출근날 체크하고 기다립니다.
천천히 오시라고, 놀다 오시라고, 야근도 하시라고...
그래도 자기전 일어나서 껌딱지
그래도 중학생 되어 친구랑 약속이 많아지니
제 혼자 시간도 생기고 그렇습니다...15. //
'23.6.9 12:41 PM (14.36.xxx.113)저도 외동아들 키우는데
대학생인데도 엄마 껌딱지라 쬐끔 힘들어요..........................
저 위의 댓글, 와 깜놀
딸인데도 고등 들어가니 완전 독립이 되던데요... ㅎㅎㅎ16. 요즘
'23.6.9 12:56 PM (118.221.xxx.45)고 2 묻는 말에 예, 아니오 대답만 합니다. T.T
17. 외동아들맘
'23.6.9 1:12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물론 저희집 껌딱지도 사춘기때는 으르렁댔어요.
그래도 고기나 걔가 좋아하는 음식만 해주면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껌딱지 모드로..
이것마저도 애 아빠랑 똑같네요.
싸운 게 하루를 못 넘기고 맛있는 음식 먹으며 풀어지는..
단순한 성격들이러 그래요
저만 속으로 쌓이고 힘들다가도
저 둘이 저리 아무렇지도 않고 기억도 못하는데
혼자 곱씹어봐야 저만 우스워지는 것 같아서
요즘은 그냥 저도 같이 버럭 으르렁대고나서
똑같이 맛있는 거 먹으며 잊어버려요.
가족들덕분에 머릿속이 점점 단순해져요 ㅎㅎ18. ㅋㅋ
'23.6.9 1:40 PM (175.195.xxx.40)초6..지금도 껌딱지입니다.
내년에 중학교가면 달라지지 않을까 해요
잠자리 독립을 작년부터 시켜봤는데 지금도 새벽되면 엄마찾아옵니다 ㅎㅎ
지금을 즐기세요~~~~19. mm
'23.6.9 1:40 PM (210.179.xxx.83)30 넘어서도 껌딱지, 연애도 안 해요. ㅜㅜㅜ
20. 껌딱지
'23.6.9 1:52 PM (222.110.xxx.119)고1 아인데..
사춘기때도 엄마한테 화를 내나.. 붙어있어서.. 제가 정말 미칠꺼같았거든요
그리고 현재 여전합니다...ㅠㅠ
잠깐 호감보이던 여자친구가 잇었는데.. 제 아이에게 멀 같이 하자고 했는데
엄마랑 어디 가야한다고 칼같이 거절해서.. 제가 기함했던적이...
약속이 생기면 무조건 따라가라고 했는데
여전합니다21. 승리의여신
'23.6.9 3:33 PM (175.116.xxx.197)중3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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