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니들...갱년기 증상이 이럴수 있는지 봐주세요.
어깨 허리가 시큰? 묵직하기도 하고
몸 군데군데 근육통이 있기도 하구요.
어지러울때도 있어요.
뇌mri로 이상없는거 확인하고
목 허리도 정형 신경외과쪽에서 문제없다고 ㅠㅠ
정형 의사샘이 이거 갱년기 증상이라고..
생리가 들쑥 날쑥 한건 한 2년된것 같아요
산부인과 피검사결과 기디리고 있구요.
골밀도 초음파도 정상이구요.
그리고 만약 호르몬수치가 약 먹어야 할 정도면
먹는게 좋을까요? 부작용 얘기 있고 오래 먹으면 안된다던데
삶의 질이 너무 떨어지고
일단 먹어서 괜찮아진다면
다른 병에 대한 공포감이라도 없어지지 않을까 해서요.
늙는다는게 참 서글프네요,
1. ㅁㅁ
'23.6.9 10:35 A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경험상 병명안나오는 증세들
대체적으로 운동부족입니다
실제 운동으로 갱년기없이 넘겻구요2. 원글
'23.6.9 10:39 AM (211.234.xxx.245)네 제가 몸이 좀 안좋아서 오래 운동을 못했는데(그럴 사정이 있었어요)그 와중에 갱년기가 온거인지...다른 큰병일까 무섭더라구요. 이런 저런 검사하느라 몸고생 마음고생 하고 있는데 차라리 문제 없다면 맘편히 운동하고ㅠ싶어요..
3. 내용상으로는
'23.6.9 10:40 AM (223.33.xxx.254)큰문제 없어보이는데요?
4. ㅁㅁ
'23.6.9 10:49 A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운동이란걸 뭐 폼잡고 해야하는 거창한걸로 생각들 하는데
그게 아니죠
그냥 문틀에 철봉설치해두고 수시로 매달리기만해도
등 통증같은거 다 사라집니다
변기에 앉아 다리만들어 죽펴고버텨도 무릎통증 사라지구요5. 원글
'23.6.9 10:50 AM (211.234.xxx.157)문재 없는건가요?? ㅠㅠ 원래 이 나이엔 이렇게 힘이 없고(다리가 후들거리고) 어지럽기도 하고 몸 여기저기가 돌아가며 화하고 욱신거리는 건가요?? ㅠㅠ 그럼 운동하면서 시간 지나면 괜찮아지는 걸까요? 차라리 그러면 좋겠는데 의사샘들이 미처 캐치 못한 뭔가 모르는 병이 진행되면 어쩌나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무네요.
장기전으오 보고 운동하면서...보약도 좀 멀어볼까요?
이런 저런 영양제(종합비타민 칼슘 오메가등등) 먹고 있어요6. ....
'23.6.9 10:50 A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일단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7. 원글
'23.6.9 10:51 AM (211.234.xxx.9)아...딱 오십이에요(만 48세)
8. ...
'23.6.9 10:56 AM (180.70.xxx.73) - 삭제된댓글운동 안 해서 근육 소실되면서 몸 늘어진 사람들의 전형적인 상태. 어지럽다는 것도 평소 식사 제대로 안 하지 않아요?
9. ᆢ
'23.6.9 10:59 AM (114.199.xxx.43)신경외과 전문의에게 가셨나요? 제가 원글님과
증상 비슷 했는데 미세하게 목디스크 있다고 하셨어요
일주일간 약 먹고 목 견인 한 다음 많이 좋아졌고
지금은 스트레칭 위주로 하고 있어요
스트레칭이 큰 도움 됩니다10. 원글
'23.6.9 11:00 AM (211.234.xxx.117)네. 안그래도 다리 근육이 좀 빠진것 같더라구요(원래도 하체가 상체보다 약한편이었어요) 식사도...맞아요..남들처럼 삼시세끼 다 챙겨먹지는 않아요. 배고프면 채우는 정도??
제가 그동안 너무 안일했나봐요. 위에 어떤님 말씀대로 자꾸 움직이고 먹고 싶은거 없어도 잘 챙겨먹어야겠단 생각이 드네요.11. 원글
'23.6.9 11:04 AM (211.234.xxx.37)네. 동네척추전문 정형외과삼과 신경외과(대학병원)진료요.
불편하다니 mri찍어보자 하시긴 하셨는데
작년 mri보시더니 문제 하나도 없다고 하시더라구요......12. 흠
'23.6.9 11:07 AM (121.134.xxx.62)진짜 미세한 목디스크 있을 때랑 비슷한 증상이네요. 저도 그랬어요. 원글님 여하튼 자세 바르게 하고 걷는 것만 꾸준히 늘리셔도 정말 많이 나아져요. 처음부터 많이 걷지 마시고 하루하루 조금씩 조금씩 늘리세요. 저도 광명 찾았어요.
13. 원글
'23.6.9 11:12 AM (211.234.xxx.3)네~ 이유야 어쨌든 바깥 공기 쐬면서 걷는게 좋을것 같아 아침에 30분 산책하고 왔어요. 짧게 자주 나가려구요. 다양한 조언들 감사드려요.
14. ᆢ
'23.6.9 11:16 AM (114.199.xxx.43)그러시군요
위에 쓰신대로 영양가 있게 드시고 마음을
긍정적으로 갖는데 노력해 보세요
'아프면 치료 받고 약먹으면 되지 그게 뭐 별거라고...'
스스로 뭐든 가볍게 대하려고 하시고 마음은
강하게 잡으세요
그리고 서서히 걷기 운동 부터 시작 하시면
어느새 건강해져 있는 자신을 발견 하실 거예요
제가 작년에 정신적 육체적으로 무지 힘들었는데
이렇게 생각을 조금씩 바꾸니 나름 괜찮아지는
날들이 와서 몇 자 적어 봅니다15. 저같은경우는
'23.6.9 11:16 AM (124.49.xxx.250) - 삭제된댓글51-55세 사아에 크게 한번 건강이 흔들렸어요. 50세전까지는 노화라고 볼수 없고
50세 이후에 노화로 인해 그랬던듯합니다.
페경직전이었고요. 호르몬의 변화로 모든 신체가 너무 힘들어서 자가면역문제까지
다시는 그때로 돌아가고 싶지 않네요.
여기저기 염증도 많이 생겨서 힘들었어요
의사들도 나이를 보고는 그럴때가 되었다고 말하곤 하더군요.16. ᆢ
'23.6.9 11:22 AM (114.199.xxx.43)그리고 걸을 때 고개 숙이지 마시고 목을 바르게
세우고 되도록 정면 보며 걸으세요
집안일 할 때도 고개 숙이면 안되고 꼿꼿하게
자세유지 하셔야 해요
목디스크 아니더라도 목이 좀 굽어서 그럴수도
있거든요17. 원글
'23.6.9 11:25 AM (211.234.xxx.35)지나치지 않으시고 도움 말씀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요즘에 드는 생각이 몸이 안좋아지면 마음이 그 이상 피쳬해지는구나...좀 겸손해져야겠다 싶더라구요.
장기전으로 생각하고...애들 보고 몸 관리 잘 해보려구요.
다시 한번 너무 감사드리고...모두 건강하세요!!18. 그
'23.6.9 12:24 PM (222.236.xxx.112)건강염려증 생기신거 같아요. 저는 님보다 한살어린데 저도 그런 느낌 있었고 운동시작하면서 안하던 운동했더니 여기저기 더 아픈거 같아서 여기저기 엑스레이 mri도 많이 찍었는데 다 정상이에요. 대신 운동 하면서 세끼를 탄단지 맞춰서 정해진 시간에 먹다보니 건강해지고,체력좋아졌어요.
저는 갱년기에 심하게 아팠던사람보고 겁나서 헬스시작했고, 하다말까봐 돈 들어도 8개월째 하고 있어요. 나이도들고 운동도 하니 계속 내몸에 관심갖게 되고 더 건강해져요.
운동하나 정해서 무조건 꾸준히 해보세요.19. 원글
'23.6.9 12:32 PM (211.234.xxx.207)산부인과 호르몬 수치도 많이 불편하면 약 먹어도 되지만 약먹을 정도는 아니라고 하셔서..제 생활 말씀드리고(길게 운동 못하고 잘 안챙겨먹고)좀 지내봐도 되는거냐고 문의드렸더니 괜찮다고 하셔서 일단 잘 먹고 가볍게 운동 시작해보려구요.
정신도 마음도 좀 편하게 먹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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