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마 싫어하는분 계실까요
싫어했데요.
지금도ㅠ치마는 아에 없고 입지도 않고요..
근데 이게 제가 위로 두남자형제들 아래 커서 그런건지
아님 남자아이 둘이 거처간 자궁이라 뭔가
엄마 자궁이 남자아이 위주로 환경이 조성되거나
테스테론이 남아있거나..그래서 그럴까요..
치마를 입었을때 이상한 느낌..내가 여자라고??..
이느낌이 너무 싫거든요..
톰보이 같다 선머스마같다 그런말 많이 들어서...
근데 저처럼 치마싫어하고 여성스런 옷 싫어하는분
있더라구요. 심지어 화장도 싫어해서....
치마를 원래 싫어하는분 계신가요..
1. ...
'23.6.8 6:09 PM (106.101.xxx.15)익숙치 않아서 그럴거예요
제친구가 딱 원글님 같았거든요
바지만...
옆에서 저랑 다른 친구랑 여름엔 원피스가 짱이야 하고 바람을 막 넣었거든요
걸리는 거 없어서 시원하고 최고다 하고 ㅎㅎㅎ
반신반의 하더니 하나 사입고 나서 원피스 매니아를 거쳐 치마까지 진출
이제 바지가 거추장스럽다고...
살다보면 바뀌기도 해요2. 저도
'23.6.8 6:12 PM (61.82.xxx.244)원글님 비슷한 갬성이고 바지가 잘 어울리는 외모(좀 차가워보이는) 라서 바지를 주로 입는데
여름에만 스커트 입어요, 시원해서요.
가을겨울에는 스타킹 신는게 싫어서 다시 안입고요.
스커트 원피스는 죄다 여름 것만 있네요~3. ..
'23.6.8 6:24 PM (124.5.xxx.99)치마 입었을때 이쁜사람이 별로 안보여요
4. 저요
'23.6.8 6:28 PM (210.94.xxx.89)교복이후 치마 입은 기억이 없네요.
요즘 애들 교복바지 선택 가능이란 말에 너무 부러웠어요,
그냥 내 취향 중 하나입니다.
생각해보면 선머스마.. 라는 단어 자체가 얼마나 성차별적인 단어인가요. 모자란, 부족한 사내아이라니
여성스럽다.. 는 말로 정의하는 것도 편견이구요.
그냥 원글님과 저는 치마를 좋아하지 않는 취향~ 인거에요.5. 아~
'23.6.8 6:53 PM (223.39.xxx.116)요즘 나이들어가면서 보면서 느껴지는일이~~
운전하면서 보이는~~ 길가는 분들ᆢ
때로는 버스타고내릴때 치렁치렁 주체못하는
지하철~여러 곳ᆢ도로에서 만나지는 여자분들ᆢ
아ᆢ바지입으면 더 낫겠다는 생각이들어요
안이뻐요 특히 망사같은 어색한 치마는 더욱요6. 친구
'23.6.8 7:29 PM (124.53.xxx.169) - 삭제된댓글오빠들만 줄줄이 둔 고명딸 친구는
어릴때는 원피스에 구두,그땐 원피스 구두입는 애들이 그리 많지 않앗어요.
엄마가 딸하나를 얼마나 가꿔 줬던지 전교생이 다 알정도로 이쁘장 깜찍이 였어요.
그런데 걘 지네 엄마가 참 여성스럽고 맵시잇던 분이셔서..
늙어 가는데 여전히 치마 좋아하고 이뻐요.
걘 바지 입으면 이쁜모습 사라지고 평범한 아주머니 ..
잘 고르고 잘 어울리면 단아하고 아름답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