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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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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다니시는분 댓글 좀 달아주세요

... 조회수 : 2,079
작성일 : 2023-06-08 10:40:30
시어머니가 80대인데
얼마전 시아버지 별세하셨어요
10년가까이 시아버지 병간호 때문에 집에만 있으셨는데
이 연세 교회 다니면 친구좀 사귈수 있을까요?
종교는 없으세요.
일주일 한번 나가나요?
IP : 175.223.xxx.208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80대면
    '23.6.8 10:43 AM (123.214.xxx.164) - 삭제된댓글

    노인정 가면 친구 많아요.
    70대에 노인정 가면 심부름만 한다고 안가시던 시어머니가
    팔순 넘기고는 노인정 가십니다.
    굳이 없던 종교 만들어서 힘들게 하지 말고 근처 노인정 찾아 보세요.

  • 2. 근처
    '23.6.8 10:44 AM (39.7.xxx.139)

    노인정이 좋을까요?

  • 3. ..
    '23.6.8 10:45 AM (106.101.xxx.168)

    예배는 일요일만 가시면 될꺼같고 교구모임 같은거 주1회 참여하신다면 더 잘어울리실꺼에요

  • 4.
    '23.6.8 10:46 AM (175.213.xxx.18)

    교회다니시면 친한분들끼리 식사도 하시고
    서로 말동무 되더군요
    나이드신분들끼리 쉬는 휴게실같은 방도 있어서
    거기서 이야기많이하세요
    저희교회같은 경우 노인경로대학이 있어서
    넓은 방에사 운동도 하시고 취미반이 각각있어
    즐겁게 어울릴수 있어요

  • 5. ...
    '23.6.8 10:47 AM (125.177.xxx.181) - 삭제된댓글

    교회가 뭐 좋은 데라고 거길 가라고 하십니까

  • 6.
    '23.6.8 10:47 AM (220.72.xxx.98)

    믿음이 없는데 친구 사귈 목적이면 교회에 가는 것은 안됩니다

    공통적인 정서가 없어 일단 대화가 안됩니다

    교회는 노인정이 아니예요.,

  • 7. ..
    '23.6.8 10:50 AM (116.121.xxx.209) - 삭제된댓글

    울 친정엄마
    몇 해전 아버지 돌아가시기 직전부터 성당 다니셨어요.
    친정아버지 평생 배 사업 하셔서 불도가 엄청 강한 집이었는데 어느 순간 절 다니시는 거 딱 끊고 성당 가셔서..지금도 열심히 다니셔요.
    멘탈이 원래 강하신 분인데, 부부 금술이 좋아서
    아버지 돌아가시고 우울증 걸리지 않을까 걱정했는데..신실하게 종교 활동 하시고 성당 주 2회 나가시는데..가시면 심적으로 위안이 되고 마음이 편하다 하셔요.
    성향이 내향형이고 말수가 적으신 분이라 노인정이랑 맞지 않는 성향.

  • 8. 80
    '23.6.8 10:54 AM (211.246.xxx.189)

    80대시면
    그분들도 몸이 안좋아서
    교회 못나가는 경우도 많아요.

  • 9. 노인정
    '23.6.8 10:54 AM (198.90.xxx.30)

    노인정 한달 회비 2-3만원 저희 엄마는 회장하고 총무 욕하면서도 계속 나가요
    노인정 다닐려면 입 딱 닫고 다니라고 주변에서도 말하고 저희 엄마한테도 제가 말했어요. 구설수 오르지 말라고

    난방비 쌀값 다 지원되고 점심은 노인정에서 먹는데 돌아가면서 설거지 담당이 있어서 그게 힘들다고 해요. 일주일에 한번씩 20-30명이 먹은거 설거지 하는 거 힘들지만 가서 고스톱 치고 밥 먹고 하루 반나절은 있다 오세요

    그리고 적극적인 분들은 거기서 댄스도 배우고 다른 활동도 하시구요

  • 10. 조용한
    '23.6.8 10:56 AM (175.223.xxx.42)

    분이라 노인정도 안맞겠네요
    고스톱 같은것도 전혀 못하시고요

  • 11. 가구
    '23.6.8 10:59 AM (117.111.xxx.175)

    교회 가시면 연령에 맞게 모임 알려주실 거에요.

    들어보니까 나이 들수록 더 열심히 나가신다고.

    친구 만들려구요.

    외로움이 병을 만들어요. 가까운 교회 가볍게 등록하시는 거 추천합니다.

    단, 너무 작은 교회 말고 조금 규모가 있는 교회가 활동하시기엔 더 나아요.

  • 12. 규모가
    '23.6.8 11:03 AM (175.213.xxx.18)

    최소 400-500명 되어야지 친구분들 만나요
    저희교회는 할머니들이 많아요

  • 13. ..
    '23.6.8 11:13 AM (203.236.xxx.4) - 삭제된댓글

    지역이 어디신지 모르나 요즘 노인정은 잘되어 있던데요. 고스톱안치고, 외부강사들이 와서 강의도 하고, 운동도 알려주고,맛사지도 해주고, 요일별 프로그램이 있던데. 님이 한번 방문해보세요.

  • 14. d일단
    '23.6.8 11:13 AM (14.55.xxx.138)

    본인이 믿음이 있어야 친구도 친밀감도 생겨요.
    예배 참석 꼬박 모두 다 하고요.
    친구 만나러 온 날탱이실 경우(믿음없다는 뜻)
    친구도 소속감도 못 가져요

  • 15.
    '23.6.8 11:19 AM (121.167.xxx.7)

    주일 예배 나가시면 됩니다.
    등록하시면 연세나 사는 곳에 따라 구역이 정해질거예요
    구역장이 열심인 곳은 챙겨 주시기도 하고요
    보통 어르신은 주중 수요 예배도 잘 나가세요.거기서 서로 많이 가까워지세요.
    옆에 누가 같이 가실 분 있음 훨 적응 잘 하실텐데..
    저는 작은 교회 다녀요. 저희 50대가 80대 어르신들 인사하고 따뜻하게 말이라도 한 마디하니 어르신들이 정말 좋아하세요. 어르신들도 좋은 말씀해주시고요.
    옆에서 보면 어르신들 주일, 수요 예배 나오셔서 소리내어 찬송도 부르고, 목사님 말씀 귀기울여 듣고, 씻고 옷 정갈하게 입고 정기적으로 외출, 친구들 만나 이야기도 하고 점심도 드시니 삶에 리듬이 있고 마음에 평안 얻으셔서 참..여러모로 삶에 도움이 되어요.
    시어머니 마음 쓰시는 원글님 맘이 참 아름답습니다.
    시어머니 꼭 교회나 성당 가시면 좋겠어요.

  • 16. 주1회
    '23.6.8 11:19 AM (106.101.xxx.163) - 삭제된댓글

    주일 공예배 드리시고요
    지역 교구 소모임 예배가 있어요 저 같은경우 금요일 오전에 만나서 식사까지하고 바쁜사람은 점심전에 가요

    남편 사별이면 함께 마음 나누고 기도하고 남은 여생 어머님 평안하게 보내시면 좋겠네요

    저는 분당우리교회 다니다가 분립된 29개 교회 출석중인데 진짜 건강한 공동체라 알려드리고 싶은데 사시는곳중 가까운곳 있으면 좋겠어요 수도권에 있거든요

  • 17. ...
    '23.6.8 11:20 AM (118.221.xxx.25)

    80년 넘게 없던 종교를 지금 가질 수 있을까요?
    교회 할머니 신자님들 얼마나 열정적이신데...
    지레 겁나서 튀어나오기 십상이예요

    근처에 노인 복지관 같은데 없나요?
    강습프로그램같은 거 찾아보세요

    우리동네 노인 복지관은 프로그램이 엄청 좋아서 대기가 말도못하게 많아요
    다니는 분들도 다 좋아하시고요
    없던 취미도 만들고 친구도 사귀고 점심 정도는 같이 드시기도 하고요

  • 18.
    '23.6.8 11:21 AM (125.176.xxx.8)

    조금 규모가 있는 교회에 나가시면 되요.
    믿음이 없어도 다니시다보면 설교도 듣고 믿는사람들과
    어울려 이야기하다보면 믿음은 생기기 마련이고요.
    교회에서는 대환영일겁니다.
    요새는 연령이 높아져서 또래분들 많이 계세요.
    주일날 오시면 교회식당 점심식사후 커피 마시면서 노시더라고요
    예쁘게 차려입고 ᆢ
    그연세에 매주 예쁘게 차려입고 외출할일이 뭐가 있나요?
    어디가면 반겨줄까요?
    교회밖에 없어요.
    성당은 제가 안다녀봐서 잘모르겠고요.
    그리고 돌아가시면 장례예배 드려드리고요.

  • 19. 교회반대
    '23.6.8 11:43 AM (198.90.xxx.30)

    신천지 아닌 이상 새로 나왔다고 반겨주는 사람도 없고, 누가 억지도 말도 안 시켜요. 저희 엄마도 이사오고 새 교회 갔다가 뻘쭘해서 안 나가요

    그냥 성격 조용해도 노인정이 그나마 나을 것 같아요. 돈도 거의 안 들고 하루 몇 시간 소일거리라도 할 수 있으니까요

    저희 엄마는 아파트 노인정 다녀요. 부부 같이 다니시는 분 있는데 저희 아빠는 불편하다고 안 다니시구요.

  • 20. ker
    '23.6.8 12:18 PM (180.69.xxx.74)

    지역마다 큰 노인복지센터 있어요
    식사도 싸고 배우기도 하고

  • 21. 노인정
    '23.6.8 12:34 PM (203.171.xxx.72)

    울 어머니 몇 번 가셨다가 화투만 친다며 다신 안 가셨어요

  • 22. ..
    '23.6.8 1:27 PM (116.126.xxx.23)

    제 시어머니도 80대시고, 작년 아버님 돌아가셨는데,
    정말 교회 친구분들 없으면 어쩌실 뻔 했나 싶게 교회 친구분들과 잘 지내십니다.
    같은 구역분들과 하루 하루 이집 저집 다니시면서 점심, 저녁 해 드시고,
    남대문 이런데도 다니시며 재미있게 지내십니다.
    연세들이 있으시니 다 과부들 이시라며 까르르..
    너무 감사합니다.

    교회 나가보시면 같은 연배끼리 구역모임 있어요.
    거기 소속되면 공식적으로는 일주일에 한번 구역모임이 있지만,
    그보다 더 모이셔서 놀고 하세요
    한번 교회 모시고 가 보시길 권합니다.

  • 23. ..
    '23.6.8 2:24 PM (175.114.xxx.123)

    노인 복지관 알아 보세요
    셔틀도 다니는데 어르신들 많아요

  • 24. 늙음
    '23.6.8 3:12 PM (106.101.xxx.134)

    노인정.교회

  • 25. ㅇㅇㅇ
    '23.6.8 3:52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아쿠아 에어로빅 같은 노인 들할수있는 운동
    동네 복지관에서 강습
    좋을듯 하네요

  • 26. 일주일에 한번
    '23.7.6 3:59 PM (220.94.xxx.68)

    이구요.
    교회는 아무 교회나 가시면 안 되구요.
    동네 알려주시면 좋은 교회 추천해 드릴게요.
    이단도 많고 복음을 왜곡하는 교회도 많고
    말세라 그런지 세상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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