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처럼 해를 안좋아 하시는 분들 있을까요??
얘네들 해 엄청 좋아해요
해가나면 남자는 윗옷을 벗어서 들고다니구요..
여자도 헐벗고 다녀요
애들이 해만 나오면 마약한 애들같이 운전도 난폭하구요
해가 나오면 넘나 좋은지..마구 밝아지고 급친절해져요
해가 없는 겨울은 얘네가 어떨지 상상이 가시지요?
한국서 주재원으로 온 사람들중에 여름말고 겨울에 해가 너무 안나오고 우중충하고 비 오고 해서 우울증 걸린 사람들 많더라구요
물론 겨울에 얘네도 우울증 많이 걸리고 비타민d먹어요
근데 전 해가 싫어요
덥고 너무 밝고..살이나 태우고..
전 흐린날 좋아해요
비오는날도 좋고...
남편이 저보고 어둠을 좋아하는 어둠의 돼지라 부르곤 해요
그렇다고 성격이 어둡지는 않은데..
이상하게 해가 싫어요
1. ..
'23.6.10 1:25 AM (121.133.xxx.239) - 삭제된댓글저는 쨍하게 맑은 날이요.
김영하 작가 표현대로 햇살이 '바삭바삭'하게 쏟아지는 날 좋아해요.
전에 괌 갔을 때 너--무 더운데도 하늘도 쾌청하고 햇빛이 쨍해서
원글님 표현하신 영국애들처럼 미친듯이 돌아다녔어요.
밤에 호텔와서 보니 샌들 신은 발이 구워져 있더라고요2. 저요
'23.6.10 1:27 AM (14.32.xxx.215)대학가서 날씨 좋다는게 해가 쨍한거라는거 알고 놀랐어요
제 기준 좋은 날씨는 비오거나 어두은 날이었거든요3. ...
'23.6.10 1:28 AM (222.236.xxx.19)저랑 완전 반대네요.... 전 그래서 겨울을 싫어해요... 해가 빨리지니까 전 흐린날도 싫어하고 겨울은 더 싫고.ㅠㅠ햇빛 쨍쩅한걸 좋아해요..ㅎㅎ
4. ㅠ
'23.6.10 1:29 AM (223.62.xxx.155)햇볕 알레르기
5. ㅇㅇ
'23.6.10 1:30 AM (182.227.xxx.195) - 삭제된댓글저도 해 싫어요
그 뜨끈뜨끈 탈거 같은 느낌 너무 싫으네요
흐린날이 더 좋아요6. 여름이
'23.6.10 1:31 AM (211.36.xxx.159) - 삭제된댓글너무 싫어요
오늘 거실에서 누워있는데 해가 장난이 아니었어요
얼른 가을이 오기를 제발7. ㅋㅋㅋ
'23.6.10 1:36 AM (118.127.xxx.120)어둠의 돼지 ㅋㅋㅋㅋ
전 원래 야행성이라 해가 짱짱할 땐 좀 쉬어야겠군 해가 지면 슬슬 움직여볼까 이런 스타일입니다 햇빛 알러지도 있고요
노을을 일출 보듯 감격해하지만 그래도 가끔은 비타민 d먹고 만성 오락가락에 대항합니다
어둠의 돼지는 아니지만 컵 너구리 먹으면서 씁니다8. 전
'23.6.10 1:36 AM (112.145.xxx.134) - 삭제된댓글우울증겪으며 해가싫어졌어요
젊은시절 발랄할땐 그 쨍함이좋앗는데
우울과 햇볕의 상관관계가있을까요9. 저요
'23.6.10 1:36 AM (211.215.xxx.111) - 삭제된댓글알러지도 있고 피부가 여려서 잘 달아올라 힘들어요.
오후의 석양도 싫어요. 석양 보면 급 다운되거든요.
적당히 흐리고 잔잔한 바람~ 선선한 날씨 좋아해요.10. 신기하네요
'23.6.10 1:40 AM (24.141.xxx.230)한국에 살 때는 비오는 날이나 약간 구름낀날을좋아했었는데
외국에 나와 살아보니 저도 해나는 날은 기분이들뜨고 좋아져요
요즘에는 비가 너무 안와서 비 오기를 기다리지만
보통은 해 나오는 날을 기다리고 그날은 밖에 나가 앉게 되네요
왜? 사람들이 집앞에 의자를 놓고 앉는지 이해가 되기 시작했어요11. ..
'23.6.10 1:42 AM (172.226.xxx.56) - 삭제된댓글저요. 해 너무 싫고 여름엔 초죽음돼요.
여름 바닷가 절대로 안가요.
젊었을 때 뜨거운 모래 위에서 살태우고
짠 바닷물에 들어갔다가 나와서
끈적한 소금끼가 있는 몸에 해가 내리쬐는거
어떻게 참고 있었는지 지금도 이해불가에요.
기미가 짙어지는것도 너무 싫고
흐린날 특히 비오는날 차분해지고 기분이 좋아요
그렇게 몇달이 가도 상관없어요.
성격 우울하지 않고 보통에 속해요.12. ...
'23.6.10 1:42 AM (221.151.xxx.109)뚱뚱하신가요
어둠의 돼지라니 ㅎㅎㅎ13. 저두요
'23.6.10 1:46 AM (125.132.xxx.86)그래서 밤이 좋아요
여름이 너무 싫구요14. 다 좋아요
'23.6.10 1:56 AM (118.235.xxx.47)햇빛이 쨍한 날은 밝아서 뭔가 신나고
비 오는 날은 비 오는 게 좋고, 눈 내리는 날도 눈와서 좋고
밤은 밤대로 좋고 새벽이나 저녁은 또 그 투명한 코발트빛이 좋아서 좋고 다다 좋아요.
여름은 여름대로 겨울은 겨울대로 그 느낌이 다 다르잖아요.
그래서 다 좋죠.
난 왜 주체성이 없냐,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고.15. 저요
'23.6.10 2:09 AM (180.71.xxx.56)해가 떨어져야 움직이는 좀비
저야말로 밤의 돼지입니다16. 행복하고싶다
'23.6.10 2:25 AM (112.152.xxx.137)아 어둠의 돼지라뇨ㅋㅋㅋㅋㅋㅋㅋ
17. 행복하고싶다
'23.6.10 2:26 AM (112.152.xxx.137)윗님 밤의 돼지 동감이요ㅋㅋㅋ
18. 해외
'23.6.10 2:27 AM (31.94.xxx.95)저는 체력도 저질이라 낮에는 해가 나서 늘어져있고..
밤에는 쾌적해서 즐겁게 누워 놀아요
ㅋㅋ제가 돼지띠에 영국에서는 스몰돼지고..한국에 가면 빅돼지라..
영국에서 다니기 마음이 편해요
그래서 남편이 돼지라 불러요19. 한의사가
'23.6.10 2:29 AM (211.234.xxx.93)해, 열과 상극인 체질이래요.
그래서 해가 지면 정신도 맑아지고 기운도 나고 그런 체질이래고..
그래서 여름이 너무 고통스럽고
낮에도 암막커튼 치고 살아요20. 해외
'23.6.10 2:30 AM (31.94.xxx.95)거기다가 불을 키고 있으면 불빛도 더워서 불을 끄고 놀거든요
그래서 어둠의 돼지라 불리우죠
근데 또 너무 어두우면 귀신나올것 같아 무서워서 복도 불은 켜요21. ...
'23.6.10 2:30 AM (1.235.xxx.28)글을 보니 원글님은 안 그러실듯한데
해 안 좋아하시는 분들은 우울증 증세 없으신가요?
저는 해를 안보면 기분이 굉장히 다운돼서 비오거나 흐린날은 별로던데..22. 저요
'23.6.10 2:36 AM (180.71.xxx.56)제가 밤의 돼지인건 운명이군요
저 열 알러지 있어서 운동도 못해요
여름엔 가만히 있어도 두드러기
땀흘리는 사람만 봐도 간지러워요
어두워져야 기운나는거 맞고요
1년 열두달 커튼 치고 불 환하게 켜놓아서
많이 혼났어요23. 저요
'23.6.10 2:45 AM (223.38.xxx.107)원래도 비오거나 흐린날 좋아했지만 햇빛알러지 생기고부터는 맑은날이 너무 싫어서 낮엔 안나가요. 날이 좋으면 우울할때도 있구요.
그래서 흐리고 비 자주 오는 나라에서 살고싶어요.24. 어둠의 자식
'23.6.10 3:13 AM (14.5.xxx.73)저도 어둠의 자식이라ㅎㅎ
무조건 어둡고 우중충 흐리고 비오고
이런날이 좋아요
해가나면 힘들어요
몸도 더 지치고ㅜ25. 해가절싫어해요
'23.6.10 3:51 AM (108.41.xxx.17)전 해를 좋아하고 따뜻한 곳이 좋은데 제 피부에 햇볕 알러지가 있어서 ㅠ.ㅠ
26. .....
'23.6.10 5:18 AM (81.129.xxx.205)앗 저도 영국이에요. 런던이고
해가 길어져서 너무너무 싫어요.
현재 시각 9시가 넘었는데도 아직 밖은 밝아요.....
긴팔 점퍼에 마스크쓰고 버킷햇 쓰고 다니는데
다들 한번씩 쳐다봐요....
기미가 바로 생기는 얼굴이라 어쩔수 없이 가리고 다녀요.27. 저드ㅡ
'23.6.10 5:28 AM (218.235.xxx.72)비내리거나 흐린 날,
그리고 햇볕이 사그러지는 해질녘을 좋아합니다28. 저
'23.6.10 5:43 AM (14.47.xxx.167)해가 쨍한거 별로 안 좋아해요
사실 자외선을 싫어해요 ^^29. ~~
'23.6.10 5:52 AM (49.1.xxx.81)저도 원래 보슬보슬 촉촉한 날 너무 좋아했는데..
유럽에 오래살면서
해만 나면 무조건 뛰어나가게 되었어요.
진짜 6,7,8월에만 사람들 다 너무 친절하고 완전 딴세상이죠ㅎㅎ30. ..
'23.6.10 7:00 AM (180.67.xxx.134)원글님 비타민 D 꼭 드셔요♡
31. ㅇㅇ
'23.6.10 7:26 AM (223.38.xxx.123)영국 가서 살고 싶네요~~
저도 햇빛 완전 싫어해요. 흐리고 비오는 날 좋아합니다32. ....
'23.6.10 7:35 A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햇볕알러지 때문에 저도 여름엔 뱀파이어 같이 살아요.
어두워져야 돌아다니고 낮엔 집콕.33. ㅣㅣ나름
'23.6.10 8:01 AM (223.38.xxx.20)밝은 사람이라 그러실듯
해가 필요없는34. ...
'23.6.10 8:12 AM (125.178.xxx.184)저요
해가 살결에 닿으면 뜨겁고 살짝 알러지 올라오고
그래서 반팔 반바지도 잘 안입어요35. 저요저요
'23.6.10 8:42 AM (112.155.xxx.248)흐리고 비 올거 같은..바람까지 불면....
최고로 좋아하는 날씨구요...
양산은 해 피하기에 크기가 작아서...
큰 암막우산 사철 쓰고 다녀요.
남편은 날보고.."이구역 미친뇬" 이라해요...ㅋ
성격은 밝고...우울증 일도 없어요~~
비.천둥.번개.해일도 좋이해서...
그런날엔 바닷가 카피숍에 앉아서 비 구경해요..ㅋㅋ36. 해
'23.6.10 9:31 AM (58.79.xxx.141) - 삭제된댓글저는 햇빛 너무 좋아해요
몸이 차서, 한여름 폭염만 제외하고 해가 쨍하게 뜬날 등지고 서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해로 온몸을 데워요
그러면 내장까지 따뜻하게 데워지는 기분이랄까..^^;;37. 체질이
'23.6.10 10:11 AM (112.155.xxx.85)몸에 열이 많으신가요?
저는 몸이 차서 무조건 여름이 제일 좋아요38. 햇빛
'23.6.10 10:59 AM (175.117.xxx.137)쨍한낳 그늘에 있는거 좋아합니다.
습기없이 살랑살랑 바람부는게 최애날씨에요.
제 베프는 원글님 스타일이에요
비오는날 운전하는거, 비오는날 그 자체..
우중충한 날씨, 저희집 놀러와도 불 못키게 합니다. 간접등 하나만 켜자고해요
전 침실은 무드등만 켜도 되지만
거실은 어두우면 답답하거든요.
둘다 성격은 내성적인 성향이고
튀는거 싫어하는 소음인들인데
빛은 다르네요39. ..
'23.6.10 12:08 PM (175.119.xxx.68)해 들어오는거 싫어서 커튼 쳐요
낮에는 티미해지고 저녘부터 으샤으샤 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