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할때 분노조절장애 상사를 많이 겪었어요

ㅇㅇ 조회수 : 1,112
작성일 : 2023-06-07 15:56:24
남자들이었는데 소규모회사 사장들
한번 수틀리면 고래고래 화내는데 진짜 기차화통삶아먹은듯…
왜저래 싶고 저런 상사밑에서 일하는 나자신이 자괴감들더라구요. 공통점은 둘다 부인과 일하는데 부인들이 억척스러웠어요..그런 성질 견디며 살아와서 그런건지 저는 심장이 벌렁벌렁하던데…주변 직원들한테 매번 그러다가 저한테 한번 넘어왔는데 그러고 그만뒀어요. 아쉬웠는지 잡고 그러던데 그냥 나왔어요.
지금은 프리랜서로 일하니 그런 스트레스 안겪어서 다행인데…백수가 많다니까 웬지 생각나서요. 일하고 싶어도 좋은 환경 일자리가 많이 없는것 같기도요 특히 맘 편하게 다닐수있는…
IP : 211.36.xxx.11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열등감
    '23.6.7 4:00 PM (115.21.xxx.164)

    많은 유형이죠 피하는게 나아요

  • 2. ㅇㅇ
    '23.6.7 4:09 PM (118.235.xxx.122) - 삭제된댓글

    자기 확신에 찬 여자 마초들은 더 무서워요

    아예 재기불능 고립형으로 만들죠

  • 3. 사람들이
    '23.6.7 4:16 PM (117.111.xxx.47)

    자신의 뇌상태를 몰라서 그렇지
    전두엽이 덜자란 사람들이 정말 많아요
    주변을 봐도 절반은 미숙하게 느껴져요
    다들 난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고
    더구나 전두엽이 미숙한 사람들은 스스로의 미숙함을
    인정하지 않아요 아니 못하는 거죠
    자아성찰이 안 되는 뇌거든요
    스스로를 되돌아 볼 수가 없으니까 평생 조절을 못하는,
    자신에게도 주변인들에게도 비극인 거죠
    그래서 사회생활도 인간관계도 힘들어요

  • 4.
    '23.6.7 4:28 PM (118.235.xxx.220) - 삭제된댓글

    한번 수틀리면 고래고래 화내는데 진짜 기차화통삶아먹은듯…

    이건 얕은 수
    차라리 나아요

    조근조근 사람 밟는 치밀한 두뇌형 만나면…

  • 5. 대기업에서는
    '23.6.7 4:29 PM (61.109.xxx.211)

    일반 사원들이 오너를 만나기란 쉽지않죠
    그외에는 직급의 차이는 있지만 어차피 월급쟁이들...
    너나 나나 같은 처지인데 동료들에게 그렇게 대했다간 성격파탄자로
    낙인 찍히니까요 저도 작년 어렵게 사무직으로서는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취업했는데요 분위기가 엄청 경직되어 있더라고요 인수인계 4일 받고
    일주일 정도 됐는데 (입찰관련) 시공무원에게 받을 서류가 있는데 대표가
    촉박하게 저에게 일을 주는 바람에 서류가 안나왔어요
    "담당 공무원에게 가서 빌어서라도 받아오라"고 하더라고요
    어이가 없어 헛웃음만 나오고... 그래도 억척스럽게 한달반을 더 버텼는데
    결국 그 성질머리에 내가 더 골병들겠다 싶어서 석달 수습 걷어차 버리고 사표 썼어요
    직원도 수급기간이 있겠지만 그 기간은 나도 회사 관찰하는 기간이죠 안맞으면 빠르게 포기하는것도
    필요해요 제 상사보고 설득해 보라고 했지만 한달반만에 체중이 5kg이 빠져서 더 다니다간
    내가 죽을것 같았어요
    저 퇴사하고 담당자가 1년동안 4명이 바뀌더라고요 성질 지랄같은 대표 복이죠 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4216 건강검진후 위경련 도와주세요 4 2023/06/08 1,660
1474215 불교에서 궁금한 것이 있어요. 관세음보살 23 담담한 2023/06/08 3,761
1474214 대중교통에서 만난 애완동물들 7 ㅇㅇ 2023/06/08 2,106
1474213 어제겪은실화)핸드폰많이보는 3살아기 8 3살아기 2023/06/08 4,884
1474212 불안장애, 우울증약을 안 먹고 있어요… 머리가 너무 아프네요… 17 2023/06/08 5,377
1474211 4인가족 (부부, 성인남매) 여행갈때 숙소 어떻게 해요? 17 바람 2023/06/08 4,841
1474210 중학교 1학년 반모임 7 2023/06/08 1,813
1474209 하품하면 눈물이 나요. 노화겠지요? 7 2023/06/08 2,256
1474208 선우은숙 유영재 전 나쁘지않아보이네요 ㅋ 11 ㅇㅇ 2023/06/08 6,049
1474207 40대 중반이 새로 공부해서 시작할 수 있는 일이 뭘까요? 12 .. 2023/06/08 5,765
1474206 과자를 추천해주세요 5 코스코 2023/06/08 1,916
1474205 우주켜기 하지 마세요 7 달팽이 2023/06/08 4,812
1474204 바이타믹스 보울앤 컵 3 아기사자 2023/06/08 771
1474203 홍대에서 밤샐 만한 곳 어디가 좋을까요? 3 .... 2023/06/08 1,754
1474202 남편 친구네가 돈을 빌려달라는데 잘 거절하고 싶어요~ 117 전투력상승 2023/06/08 17,156
1474201 아빠가 남편한테 쓰레기라고 했는데 너무 화가나요 30 2023/06/08 7,528
1474200 혼여 갔거든요... 17 항상 2023/06/08 5,327
1474199 [도움절실] 강쥐가 자려고 누우면 울기 시작해요 ㅠㅠ 10 강쥐맘 2023/06/08 2,518
1474198 이 세상에 태어나 가장 잘한 일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41 2023/06/08 5,038
1474197 장애아 병동에서 일어난 일 (웹툰) 4 먹먹 2023/06/08 3,065
1474196 네이버페이 25원입니다 9 .... 2023/06/08 2,499
1474195 핵오염수를 우리가 먹네마네하는꼬라지가 요상해요 5 왜우리가 2023/06/08 1,347
1474194 요즘 전세대출 연장 2년전 시세 그대로 해주나요? 2 dd 2023/06/08 1,513
1474193 옷에 소고기 기름 튄거 지우는 법 아시는 분 계실까요? 11 // 2023/06/08 2,565
1474192 남편이랑 저 시누극혐하는데요 3 ㅇㅇ 2023/06/08 4,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