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후 문제 착각이요.

조회수 : 5,226
작성일 : 2023-06-06 10:05:46
노후 자금 문제로 고민하는데 진짜 중요한거는
돈으로 해결안되는 몇가지도 있다는거예요.

1. 건강

그냥 고민만 하지 마시고 건강비용(운동으로)적립하세요. 현재의 나는 10년전 내 행동의 결과니까요.

2. 인간관계

그리고 사람들이 인간관계 간과하는데 자녀한테 의존 안하려면 진짜 중요해요.
돈이나 지위 없이도 만들수 있는 인간관계요. 은퇴하고 나면 끝이예요.

3. 소비

노후에 소득이 늘어날수가 없어요. 투자 안해놓으셨다면 차라리 소비라도 줄면 되는데. 가장 큰 적은 의료비입니다.
본인 노후 안 되어 있으면 건강이라도 반드시 챙기세요.
노후 생활비 보험회사에서는 공포 마케팅 많이 하는데 한국 인들의 노후자금은 주택 1채 몰빵이 대부분이예요.
문제는 매달 현금 유동성이 없다는거요.
국민연금 ,주택 연금이나 주택 규모를 팔아 줄이더라도 노후 자금 보탤수가 있어요.

그리고 한국만의 특수성인데 자녀 교육비나 결혼자금 지원만 줄여도 대부분 노후 자금 문제는 해결되요.
본인의 노후자금으로 자녀지원과 맞바꾸는 사례가 정말 많죠.
IP : 223.38.xxx.20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3.6.6 10:07 AM (175.223.xxx.62)

    아들 결혼에 지원 안할려고요.
    그래서 결혼 못한다 해도 상관없다 봐요.
    지원하고 생활비 받을수도 없고

  • 2. 맞아요
    '23.6.6 10:20 AM (114.188.xxx.210)

    현명한 통찰입니다.
    노후에 돈으로 해결되지 않는 부분도 많죠.

  • 3. ..
    '23.6.6 10:29 AM (180.69.xxx.74)

    미리 운동 하고 건강 체크 중
    주변에 친구 몇 ㅡ멀리 이사 가기 힘든게 단점
    집하나랑 연금+몇억 죽을때까지 갖고 있다가 병원비해야죠

  • 4. 근데
    '23.6.6 10:40 AM (1.228.xxx.58)

    운동한다고 꼭 속까지 건강한 건 아녜요
    좀 가벼워지고 상쾌해지는 기분 땜에 한다면 모를까

  • 5. 건강은
    '23.6.6 11:02 AM (14.32.xxx.215)

    운동이나 관리로 해결되는게 아니에요

  • 6. ..
    '23.6.6 11:07 AM (123.143.xxx.67)

    건강은 스트레스랑 관련이 큰것 같아요

  • 7.
    '23.6.6 11:09 AM (118.200.xxx.149)

    전 나이 몇살 이후로 큰 병 걸렸을때 적극적으로 치료를 할까 아니면 그냥 생로병사의 일부로 자연스런 죽음을 맞이할까 고민중이예요

    친척어른 중 폐암으로 딱 3달 투병하고 가신 분 있는데 말기에 살도 10키로 이상 빠진 상태에서 병원에 갔기에(주위에서 살이 너무 빠진다고 병원가라고 해도 안 간 사람) 병원에서도 손 쓸 수 없다고 그냥 퇴원하라고 해서 집에서 돌아가셨어요. 처음엔 안타깝기도 했는데 지나고 보면 깔끔하게 돌아가신 거 같아요.

  • 8. 동감
    '23.6.6 11:18 AM (211.216.xxx.107)

    맞네요 정확한 지적이세요 글 감사합니다

  • 9. 건강이
    '23.6.6 11:32 AM (59.6.xxx.68)

    암이나 큰 병에 안 걸리는 것이라는 의미로 쓴 것이라면 운동이나 관리로 해결된다고 할 수 없지만
    평소 일상 생활에 활력있게 의욕적으로 할 수 있는 기본 체력을 다지고 건강한 정신을 갖는 바탕의 의미로 건강이란 말을 쓴다면 운동이나 관리로 해결 가능하죠
    불치병이나 죽음은 운동으로 다스리기 불가능하지만 일상의 질에는 분명 큰 영향을 주는 것 맞거든요
    건강이 운동이나 관리로 해결되지 않으니 건강에 신경 안쓰시고 운동 안하시겠어요?
    그건 그냥 운동 안하려는 변명일 뿐이죠
    운동이 다는 아니지만 평소 생활 습관, 라이프스타일에서 내 몸과 정신에 대해 얼마나 신경쓰고 주의하고 챙기느냐는 한번의 큰 병에는 힘을 못써도 매일의 생활에는 큰 힘이 되죠
    ‘매일 꾸준함’의 위력을 일찌감치 깨닫고 실천하려 노력하고 있어요
    내 인생도 결국은 매일이 모여서 만들어지니까요

  • 10. 운동
    '23.6.6 11:47 AM (221.140.xxx.80) - 삭제된댓글

    건강하게 살려면 운동하라는데
    운동으로 건강하게 살지는 못하는거 같음
    좀 활기 있을지 몰라도
    그냥 사는 동안 내 앞가림 잘하고 살다가
    85세 넘어선 피흘리고 다치거니 넘어져 뿌려지는거 아님 아파도 노환이라 생각하고 치료 안받고 살다 가려고요
    대신 그전까진 나를 위해 살고요

  • 11. 돈으로 되는건
    '23.6.6 12:57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몇년 더
    생명을 연장하는것뿐

    노후준비 한다고 고생고생 돈모아 병원비 내느니
    한살이라도 젊을때 하고 싶은것 해보고 죽을때 되면 죽는게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3798 중2아들 살빼기~~ 4 .. 2023/06/06 1,468
1473797 알뜰폰 번호이동 유심신청했는데요 9 궁금해요 2023/06/06 1,119
1473796 복잡한 현대미술 한방정리 소개합니다 10 ㅇㅇ 2023/06/06 2,838
1473795 버켄스탁이 물에 쫄딱 젖었어요ㅜㅜ 8 ... 2023/06/06 2,310
1473794 백숙용 닭 인도커리 .. 2023/06/06 390
1473793 잇몸치료 5 :: 2023/06/06 1,840
1473792 냉동실정리 용기를 따로사야하나요? 9 모모 2023/06/06 2,756
1473791 시골에서 눈썹 문신 6 어쩌나 2023/06/06 2,229
1473790 아이가 자폐입니다 같이죽고싶네요 78 미안하다 2023/06/06 38,026
1473789 김영환 지사 부부 , 경기 살며 괴산 땅 집중 매입 ... 당선.. 5 ㄱㅂㄴ 2023/06/06 2,364
1473788 매매를 도전해볼까요 한번 더 전세가 맞을까요... 8 .. 2023/06/06 1,852
1473787 오염수 방류 '막바지 준비'‥"터널에 해수 주입&quo.. 1 aqzsed.. 2023/06/06 651
1473786 엘베에 강쥐 소변 12 개매너 2023/06/06 1,886
1473785 28평 구축 리모델링 비용 얼마일까요 7 ㅇㅇ 2023/06/06 2,462
1473784 윤도리 수준..ㅉ.ㅉ 3 2023/06/06 2,422
1473783 연세대학교 슈크림학과 5 CU 2023/06/06 4,852
1473782 종합전병 세트 1킬로 사봤네요. 4 .. 2023/06/06 3,181
1473781 열무김치 레시피 알 수 있을까요? 5 ㅇㅇ 2023/06/06 1,538
1473780 오늘 저를 소리 내 웃게 한 글이예요. 15 ... 2023/06/06 5,952
1473779 장신영 첫째는 8 자라라라 2023/06/06 8,312
1473778 사람 많은곳에서 양산 5 양산 2023/06/06 2,022
1473777 왜 내가하는 잔치국수는 맹탕일까요? 31 좀 갈챠주세.. 2023/06/06 5,033
1473776 이런 경우 어느 병원에 가야하나요? 2 .. 2023/06/06 744
1473775 주변 소아과는 다들 애들로 바글바글하던데 왜 수가 올리라는거에요.. 22 이상하네 2023/06/06 4,269
1473774 갑자기 질문 나들이 갔다.. 2023/06/06 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