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령환자는 투석도 안하는 게 좋나요?

... 조회수 : 4,073
작성일 : 2023-06-05 20:09:04
폐렴으로 입원하셨다 많이 회복되셨는데 갑자기 의식도 혼미해지고 피부 염증때매 열도 나고 혈압도 오르는 상황인대요.
항생제를 바꾸고 투석을 할수도 있다는데 몸에 구멍을 내야한대요.
과정자체가 환자몸에 부담스러워 보이는데... 이미 콧줄이며 가슴쪽에도 관삽입을 했어요. 링거꽂을 데가 없어서
오래 못버티실것도 같고 이렇게 치료놔야 하는지 답답하네요. 지금도 힘들어하셔서 더 힘들게 안하는 게 마나 싶고 어찌하는 게 좋을까요
IP : 125.190.xxx.8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6.5 8:10 PM (118.37.xxx.38)

    90세 넘으셨으면 거부하셔도 되지 않을까요?
    투석도 가족들 동의 받을거에요.

  • 2.
    '23.6.5 8:12 PM (125.190.xxx.84)

    물어봐서 결론을 내야해요

  • 3. ......
    '23.6.5 8:13 PM (112.166.xxx.103)

    투석해야하는 데
    투석을 안 하면
    곧 사망하시죠...

  • 4. 안하면
    '23.6.5 8:14 PM (125.190.xxx.84)

    상태가 급격히 나빠지나요? 신장 기능이 많이 나빠지긴 했어요. 이뇨제로 소변빼기도 하고

  • 5. ....
    '23.6.5 8:17 PM (211.179.xxx.191)

    신장 기능이 떨어지니 투석은 해야할거에요.

    그게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그냥 있으면 몸에 독소가 쌓여서 돌아가실 거에요.

  • 6. ...
    '23.6.5 8:19 PM (118.37.xxx.38)

    저희도 어머니 마지막 몇달동안 진짜 고생 많이 하셨어요.
    온갖 튜브들에 의지해서 연명하셨는데
    뭐 하나 꽂으려면 혈관도 없고 수십번 이 사람 저 사람 와서 찔러봐도 안되고
    나중에 제발 죽게 내버려두라고 짜증을 내실 정도였어요.
    자식들 입장에서 돌아가시게 내버려둬야 하는지 희망도 없는 치료를 계속해야 되는지 고민이 많았어요.
    투석해서 다시 일어나 일상생활 하실 수 있으면 모를까 의미없는 일이더라구요.

  • 7. ....
    '23.6.5 8:19 PM (219.255.xxx.153)

    다른 건 몰라도 투석은 해야죠

  • 8. 그런데
    '23.6.5 8:23 PM (122.34.xxx.60) - 삭제된댓글

    투석이 연명치료에 들어가는 건 환자가 임종과정중일 경우 아닌가요?
    의사에게 정확하게 물어보시고 가족 간에도 이야기가 잘 되어야할 겁니다.

    저희 아버지는 알 수 없는 복통과 설사로 입원하셨다가 상세 위중으로 집중치료실에서 내일 정도에는 투석하셔야겠다고 했었는데, 갑자기 열 내리고 모든 수치가 좋아져서 투석 안 하시고 하루 이틀 있다가 퇴원하신 적이 있었어요
    노인들이 갑자기 신장 기능 약화로 한 두 번 투석하는 경우 맜다고 하더라구요.
    의사와 다시 잘 상담해보세요

  • 9. 투석
    '23.6.5 8:32 PM (39.7.xxx.157)

    투석을 못받으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아세요 서서히 죽는게 아니라 고통이 너무 커요 연명치료라도 기계로 억지로 숨쉬게 하는 그런 종류와 틀립니다 어차피 투석 받으셔도 오래 못사실 텐데….
    패혈증으로 가기 전 아니신가 싶네요 투석결정 난것도 아닌데 너무 걱정 마세요 대부분 폐렴으로 어르신들 수순이 그렇더라구요

  • 10. .....
    '23.6.5 8:46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연세가 어느정도인지 모르겠지만, 투석은 해야죠.

  • 11. ..
    '23.6.5 8:51 PM (221.154.xxx.180)

    연명치료 반대하는데 투석은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목에 혈관 뚫어서 투석을 하더라도 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 12. ...
    '23.6.5 9:00 PM (202.14.xxx.161)

    투석 안하면 2-3일 안에 돌아가실 수도 있어요
    투석 안하겠다면 그냥 돌아가시게 냅두라는 말입니다

  • 13. 그연세에
    '23.6.5 9:04 PM (61.84.xxx.71) - 삭제된댓글

    구멍 뚫는것은 자식 욕심인거 같아요
    아는분 구멍뚫지 않앗어야 햇다고 후회했어요
    그냥 보내드리는것도 나쁘지는 않아보여요.

  • 14. 그연세에
    '23.6.5 9:06 PM (61.84.xxx.71) - 삭제된댓글

    부모님을 구멍뚫어 연명했는데 너무 부모님이 고생하셨다고
    더 사시게 하는것도 자식 욕심같다고 후회했어요.

  • 15.
    '23.6.5 9:15 PM (106.101.xxx.124)

    투석을 안하시면 바로 돌아가세요.

  • 16. 모모
    '23.6.5 9:21 PM (222.239.xxx.56)

    투석안하면
    독소가 몸에쌓여
    음식도못넘깁니다
    곧돌아 가시죠

  • 17. 제발
    '23.6.5 9:45 PM (39.124.xxx.79)

    그냥 프로포폴 같은거 정신 없게 할 수 있는 약물
    과다 투여하고 고통 모르고 지내게 할 수 없을까요...ㅠㅠ

  • 18. 투석은
    '23.6.5 11:39 PM (119.193.xxx.121)

    하세요 . 투석하는건 장기들이 안좋아지면 하게되던데. 시간이 많지 않아요.

  • 19. sany
    '23.6.6 3:16 AM (36.38.xxx.109)

    여기서말하는구멍은 기관삽관이아니라
    투석을위한구멍이에요
    위에답글중몇분이헷갈려하시는것같아서요

  • 20. 아니요
    '23.6.6 6:55 AM (221.150.xxx.138)

    다른건 안해도 투석은 해야된다고 들었어요.
    투석 안하면 환자가 너무 고통스러워서~
    연명치료랑 달라요.
    연먕치료는 안해도 고통을 감소시키는 치료는
    계속 해야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4561 딸이 초등교사입니다 66 초등교사 2023/06/07 22,951
1474560 중학교 자퇴하고 싶더는 데 유학 보내는 거 어떨까요? 21 중학생 자퇴.. 2023/06/07 3,408
1474559 소금값 많이 올랐네요 10 ... 2023/06/07 3,032
1474558 항생제 임의로 중단해도될까요? 13일먹음 7 궁금 2023/06/07 1,501
1474557 지인이 압구정 현대 증여받는다는데.. 33 yyy 2023/06/07 9,172
1474556 팔십년대 동네에 있던 라사 기억하세요 8 Aa 2023/06/07 1,916
1474555 하루 종일 말할 사람이 없을 때 8 말자 2023/06/07 1,451
1474554 국민의힘, 日오염수에도 "수산물 방사능 오염 없어…맛있.. 13 기레기아웃 2023/06/07 1,189
1474553 쌍커플 매몰법 3 눈성형 2023/06/07 1,169
1474552 조국 아들 4 ㄱㅂㄴ 2023/06/07 2,513
1474551 넷플릭스 사이렌 추천합니다 9 넷플릭스 2023/06/07 3,731
1474550 여름이불 너무 빠른가요? 11 ㅇㅇ 2023/06/07 2,039
1474549 볶음반찬들은 오래 냉장보관안되고 한끼 먹어야 가장 3 2023/06/07 990
1474548 저도 넷플 3000년의 기다림 추천 6 .. 2023/06/07 2,310
1474547 마늘쫑 볶음 넘 맛나요 좋아하시는 분~? 18 우연 2023/06/07 2,898
1474546 전산세무? 회계? 세무회계 일 아시는 분 계세요? 4 2023/06/07 1,088
1474545 5년전쯤 이준혁씨(범죄의 도시3) 봤었어요. 10 .. 2023/06/07 2,915
1474544 전동눈썹 면도기 3 장미원 2023/06/07 713
1474543 요즘 자두 맛이 들었을까요?? 2 Turnin.. 2023/06/07 878
1474542 중국 원전 삼중수소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의 50배. 19 .... 2023/06/07 1,261
1474541 잇몸치료도 잘 하는 치과 찾아야 할까요 10 치과 2023/06/07 1,494
1474540 국민의힘 “후쿠시마 항만 ‘180배 세슘 우럭’ 우리 바다에 올.. 16 뭐라는지 2023/06/07 1,788
1474539 서울-양평고속도로 양평군 강상 종점안, 尹정부와 민선8기서 처음.. 5 .. 2023/06/07 868
1474538 문학적/ 예술적 해석력을 기르려면 어떡해야 하나요? 10 ... 2023/06/07 853
1474537 내가 운동을 헉헉대고 힘들어도 계속 하는 이유 25 .. 2023/06/07 4,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