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즐거움, 감사함을 어떻게 누리나요?

누리기 조회수 : 1,243
작성일 : 2023-06-04 21:02:43
저는 가난한 형편에 칭찬이나 격려는 거의 받지 못하고
홀어머니에게서 자랐어요.
아들 딸 차별심한 친정엄마 가급적 안보고 살고싶기도 하고요.

우울하고 위축되고 친구관계도 소수만 만나는 성격이었고
첫 직장생활에서도 상처가 커서
오랜기간 경력단절되었다가
3년전에 국가기관에 근무하게 되었어요.

제가 직장동료들과 벽을 치려고 해도
이미 저는 인싸 아닌 인싸가 되어있고
환영받고 칭찬받는 존재가 되었어요.
걱정과 달리 직장생활을 원만하게 잘 하고 있어요.

그런데 과거 우울, 불안, 걱정하던 습관이 아직 남아있어요.
즐겁고 웃고 감사한 마음은 잠시네요.
좋은 일이 생겨도 그냥 넘어가니 주변에서 축하해주네요
정작 저 자신은 저를 축하하질 못해요.
이러한 행복한 감정을 어떻게 누리고 유지하나요?
IP : 112.161.xxx.12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봉사
    '23.6.4 10:07 PM (58.228.xxx.108)

    하세요. 기부도 하시고

  • 2.
    '23.6.4 10:26 PM (112.161.xxx.124)

    댓글 감사합니다.
    생활속에서 선행해보도록 할께요.


    과거에 봉사상을 받은 적이 있기해요

    저는 즐거운 감정보다 우울,불안한 감정이 익숙하고
    편해서 즐겁고 기분좋은 감정이 어색하다는 거예요.

  • 3. 이뽀엄마
    '23.6.4 11:13 PM (218.153.xxx.141)

    매일 감사일기를 써보세요.거창한 장문의 일기가 아니어도 됩니다.매일 감사한일 3가지정도만 찾아서 간단하게라도 써보세요.좋은감정도 가지려고 계속 노력하니 되더라고요.님도 충분히 할수있습니다

  • 4. 안타깝네요
    '23.6.4 11:30 PM (123.199.xxx.114)

    사람들이 보면
    인생을 30센티 자라고 생각하면
    그 자 30센티가 하나로 쭉 연결된다고 생각해요.
    10센티는 어린시절과 부모와 함께한 괴로운 삶이었다면
    지금의 10센티는 전혀 다른 님이 만들어가는 멋진 삶이에요.

    왜 20센티를 퉁쳐서 스스로 지금의 즐겁고 행복한 순간을 10센티 때문에 망치려고 하시나요.

    앞의 10센티가 님의 남은 20 센티를 망치지 않도록 잘 잘라서 옆에 두고 남은 20센티를 행복하게 마무리 하세요.
    축하드려요.
    직장에서 인정받는 유능하신 님

  • 5. 위에 댓글
    '23.6.4 11:53 PM (211.36.xxx.120)

    위에 댓글
    너무 좋네요.
    이래서 82를 못끊는다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5362 아쿠아 클린, 샤무드, 패브릭 소파 쓰시는 분들 냄새 ㅁㄴㅁㅁ 2023/06/10 433
1475361 운동할때 코로 숨쉬는게 정말 중요한듯요 4 2023/06/10 2,001
1475360 보통 이사 가기 몇 개월 전부터 가구가전 보러 다니시나요? 3 .... 2023/06/10 1,020
1475359 하객룩..흰색 블라우스도 안되나요? 11 하객 2023/06/10 4,562
1475358 콜레스테롤 약 드시는 분들 7 2023/06/10 2,791
1475357 부자되는건 포기해야할듯요. 6 ㅇㅇ 2023/06/10 5,565
1475356 사춘기 아이 몸냄새 제거 비법있나요? 19 .... 2023/06/10 5,827
1475355 눈이 붓는 것도 노화인가요 5 .. 2023/06/10 2,872
1475354 싼 정장을 샀거든요 5 ㅇㅇ 2023/06/10 3,637
1475353 경기도 ... 2023/06/10 418
1475352 시민방사능감시센터, 후쿠시마 해양방류 85.4프로 반대 7 !!!!! 2023/06/10 834
1475351 모기쉬키....가려움과 붓기방지 팁도 10 미친다 2023/06/10 1,418
1475350 (펌)故 현미 애지중지 ‘피아노’, 당근 매물로 나왔다가 사라진.. 28 Dd 2023/06/10 24,329
1475349 요즘은 곡선 소파가 유행인가요? ..... 2023/06/10 1,006
1475348 기자들 허락없이 글 퍼가는거 5 2023/06/10 1,711
1475347 대전에 강아지 안과 잘 보는 병원 알려주세요 4 참나 2023/06/10 537
1475346 김치찌개에 라면 넣으면 어떨까요? 10 배고파 2023/06/10 2,624
1475345 오늘 토요일 이따 먹을거 2 ..... 2023/06/10 2,021
1475344 화려한거 갖고싶어요 10 ㄴㄴ 2023/06/10 3,817
1475343 뉴스) 며느리 감시하려 CCTV설치 8 ㅇㅇ 2023/06/10 7,811
1475342 참 웃긴게요 1 Smkska.. 2023/06/10 1,170
1475341 최고의 다이어트방법을 찾았어요 39 ..... 2023/06/10 21,380
1475340 경기도 광주 4 시외버스 2023/06/10 2,214
1475339 서울 근교 자연에서 쉬고 싶음 어디가 좋을까요? 1 2023/06/10 2,179
1475338 혹시 다이소 홈 실리콘 써 보신 분 4 ..... 2023/06/10 2,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