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갈 때 입으려고 싼 정장을 샀어요.
같은 검은 색이라고 해도 세트 옷이 아니면
미세하게 색이 다르고 원단도 다른 게
신경이 쓰여서요.
근데 달리 싼 게 아니더군요.
바느질도 재단도 괜찮았지만 원단이 천 같지가 않고
딱딱한 종이 같아요.
아무리 위 아래가 완벽하게 같은 검은 색에
같은 원단이래도 이건 뭐... ㅠㅜ
결국 진한 남색 블라우스에 검은 정장 바지 입고 다녀왔어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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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 정장을 샀거든요
ㅇㅇ 조회수 : 3,637
작성일 : 2023-06-10 07:30:39
IP : 175.207.xxx.11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맞아요
'23.6.10 7:32 AM (211.106.xxx.210)천에서 남겨먹으려 했나보네요
2. 부직포
'23.6.10 7:35 AM (223.39.xxx.237)저희 애가 패션테러리스트고
옷 에 관심도 없고
인터넷에서 옷 을 사면 5개 사면 4개 실패예요
백화점 데리고 나가면 결정 못 하고
이리 가고 저리 가기만 반복
돈 주고 사라 해도 못 사고
인터넷주문으로 오는 옷 보면 기함 합니다
원단이 부직포 같고 거적대기 같은 옷들
모를 땐 그래서 원단빨 이라고
비싼 옷이 괜히 비싼 게.아니예요3. ㅇㅇ
'23.6.10 7:36 AM (175.207.xxx.116)문제는 이걸 온라인으로 산 게 아니고
매장 가서 만져 보고 입어보고 샀다는 거예요.
왜 매장에서는 그런 생각을 못하고
집에 와서 택 다 떼고나서야 드는 건지...ㅠ4. ㅇㅇ
'23.6.10 7:37 AM (175.207.xxx.116)아 부직포 맞아요 부직포 같아요.. ㅎㅎ
5. ....
'23.6.10 7:41 AM (175.223.xxx.111)정장은 웬만한 비싼것 사도 기대하는 차르르
느낌 안 들더군요.
그 용도면 세일할때 케이엘 같은데서
적당한것 골라사면 될것 같아요.
띠어리에서 바지정장 130만원 정도 주고
샀는데 별로였어요.
몸매 좋다는 애였는데도요.
아르마니 정장 정도 돼야 멋진 느낌인가보다했고
차라리 중저가 브랜드도 보면
정장 많아요.
그런데서 사서 수선해서 입는게 낫겠네란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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