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부모님이 파킨슨 앓고 계신분.

조회수 : 4,959
작성일 : 2023-06-04 15:16:14
연휴라
지방인 친정에 왔는데
오늘 엄마랑 겪은 일입니다.

올만에 애들 데리고
점심에 식당에 왔는데
어머니.파킨슨 3년 되셨고
심하진 않고 거동은 가능하세요.

애들 데리고 식당에 왔는데
갑자기 몸 안 좋다고
포장하래요.
고깃집 왔는데...
그래서 급히 가게에 말해서 포장하고
나와서 집 가자해서 가는데
내가 옆에서 괜찮냐.갑자기 왜 그러냐
(저도 애 데리고 배고파 점심 먹으러
나왔는데
그냥 가니 말투가 부드럽진 않았을거에요.)
그래도 꾹 참고 괜찮냐 계속 물으니
말 마니 하지 말고 정신 없다고
입 좀 닥치고 있음 안되녜요.
그러면서 자기가 왜 아픈지
한참 계속 얘기하는데
저도 어이없어 암말도 안하고
고개 돌리고 집 왔습니다.

그러면서 엄마가
파킨슨 걸리면 그렇대요
갑자기 기분 좋았다가 급격히
기분 다운됐다가
몸 상태가 왔다갔다 그런다는데

솔직히 말하면 엄마 아프기 전에도
본인 위주이고 갑자기 밖에서 외식 하다가도
집 가자.그런 상황 많았구요.
파킨슨 땜에 그런건 아닌것 같은데
아프니까 그 성격이 더 심해지는것 같고..
하 힘드네요.

다른 부모님 두신분.
진짜 그러나요.?파킨슨이라는 병이..
그렇다면 저도 생각 고쳐먹을라구요.

오늘 한낮12시에 그 날씨 더운데
나갔다가
그러고 들어오니
애들 징징대지.힘들어죽겠네요
IP : 118.45.xxx.10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6.4 3:19 P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

    파킨스병..ㅠㅠㅠ 저희 막내 숙모가 파킨스병인데.. 지금은 그냥 누워만 계세요... 저희 사촌여동생이 숙모 때문에 고생 굉장히 많이 하는데... 요양보호사 안올때는 결혼해서 애 키우는 여동생이 대신 돌봐드려야 될때가 있거든요.. 저희 숙모가 처음에는 파킨스병 발생하고 얼마 안되었을때는 움직이기는 하셨는데 서서히 안좋아지셔서
    이젠 아예 누워만 있으니... ㅠㅠㅠ 원글님파킨스병 공부 하셔야될것 같아요.. 나중에는 정말 저희 사촌여동생처럼 요양보호사가 집으로 와야 될 상황이 발생할수도 있고 아니면 간병사를 둬야 될 정도까지 갈수도 있잖아요

  • 2. ...
    '23.6.4 3:20 PM (115.40.xxx.99)

    조금 더 공부하셔야겠네요. 다른 사람도 아니고 부모님이 파킨슨병이신데요.

    파킨슨병은 아주 서서히 시작되어 조금씩 진행되기 때문에 언제부터 병이 시작됐는지 정확하게 알기 어렵습니다. 파킨슨병의 3가지 중요한 특징적인 증상(서동증, 안정 시 떨림, 근육 강직)이 나타나기 수년 전부터 다른 막연한 증상들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습니다. 즉 계속되는 피곤함, 무력감, 팔다리의 불쾌한 느낌, 기분이 이상하고 쉽게 화내는 등의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라고 하니..
    원래 감정기복이 심한 사람이었음 파킨슨 병 이후로 더 심해졌을수도 있겠어요.

  • 3. 아뇨
    '23.6.4 3:21 PM (14.32.xxx.215)

    병이라기 보다 성격이에요
    저 병이 진행되면 나중에 치매처럼 오기도 하는데
    부축없이 외식할 정도면 ...

  • 4. ...
    '23.6.4 3:21 PM (222.236.xxx.19)

    파킨스병..ㅠㅠㅠ 저희 막내 숙모가 파킨스병인데.. 지금은 그냥 누워만 계세요... 저희 사촌여동생이 숙모 때문에 고생 굉장히 많이 하는데... 요양보호사 안올때는 결혼해서 애 키우는 여동생이 대신 돌봐드려야 될때가 있거든요.. 저희 숙모가 처음에는 파킨스병 발생하고 얼마 안되었을때는 움직이기는 하셨는데 서서히 안좋아지셔서
    이젠 아예 누워만 있으니... ㅠㅠㅠ 원글님파킨스병 공부 하셔야될것 같아요.. 나중에는 정말 저희 사촌여동생처럼 요양보호사가 집으로 와야 될 상황이 발생할수도 있고 아니면 간병사를 둬야 될 정도까지 갈수도 있잖아요,,, 성격도 성격이지만.. 나중에 몸을 잘 못움직이는 일이 발생하는걸 염두해 둬야 될듯 싶거든요

  • 5. ㅁㅁㅁ
    '23.6.4 3:21 PM (121.140.xxx.161)

    네... 안타깝지만 어머님 말씀이 맞아요.
    약 기운 떨어지면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이 되고, 이게
    모두 예측 가능한 게 아닙니다.
    그냥 환자 컨디션에 맞춰 기다리며 살살 움직이거나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서 플랜 b를 준비해 둘 밖에요.

  • 6. ...
    '23.6.4 3:22 P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

    부축없이 외식할정도면 아직 초기죠....저희 막내숙모도 초기에는 움직이셨어요
    시장도 보고 할정도는 되으니... 115님 의견이 맞아요..

  • 7. ....
    '23.6.4 3:23 PM (222.236.xxx.19)

    부축없이 외식할정도면 아직 초기죠....저희 막내숙모도 초기에는 움직이셨어요
    시장도 보고 할정도는 되었으니... 115님 의견이 맞아요..

  • 8. 일단
    '23.6.4 3:24 PM (14.32.xxx.215)

    말을 많이 할 정도면 심한 단계는 아니에요
    그냥 저럴땐 엄마 이제 엄마 모시고 외식 못하겠어요 라고 하세요
    파킨슨도 치매만큼 긴 병이라 휘둘리시면 안돼요

  • 9. 가까운 친지
    '23.6.4 3:32 PM (116.120.xxx.27)

    말이 살짝 어눌해졌어요

    파킨슨 초기에

  • 10. ker
    '23.6.4 3:34 PM (180.69.xxx.74)

    5년이상 된 경증인데
    그러진 않아요 치매가 심해진건 아닌가 의심가요
    원래 성격중 나쁜게 더 도드라 지고요

  • 11. ...
    '23.6.4 3:36 PM (39.124.xxx.23) - 삭제된댓글

    부모님 두분 다 파킨슨이예요.
    파킨슨이랑 감정의 기복은 상관 없어요.
    다만 본래 가졌던 성격의 나쁜 면은 더 강화되더군요.
    (예: 이기적인 분은 더 이기적이 됨. 식탐 부리던 분은 더 심해짐)
    너무 휘둘리지는 마세요.

  • 12. 모듬질병중
    '23.6.4 4:40 PM (14.5.xxx.73)

    가장 고통 받는 질병이라는 글 봤어요
    아직 초기시면 정말 공부 많이 하셔야겠어요
    파킨슨 환우 카페 잇을거에요

  • 13. ㅍ니
    '23.6.4 4:48 PM (59.14.xxx.42)

    파킨슨 치매 진행 되어요

  • 14. 나중에
    '23.6.4 5:01 PM (112.150.xxx.63) - 삭제된댓글

    치매나 조현병처럼
    귀신이 나 잡으러 온다고 그래요.
    동생 시어머니가그랬어요
    아주 심각해요

  • 15. 솔직히
    '23.6.4 5:06 PM (180.69.xxx.74)

    전에도 그런식이었다니
    병 핑계로 맘대로 휘두르는거 같아요
    앞으론 외식 나가지 말고 집에서 식사해요

  • 16. ..
    '23.6.4 5:37 PM (58.79.xxx.33)

    그냥 집에서 배달음식 드세요. 님 말대로 노인환자에 애들 징징거리고 나가서 먹는 게 더 일이네요

  • 17. ...
    '23.6.4 5:42 PM (116.38.xxx.45)

    마지막엔 치매 비슷하게 오세요.
    치매 진단은 안나왔지만 치매와 같은 증상 보이시고 마지막엔 섬망 증세도 있었구요.

  • 18. ㅡㅡㅡ
    '23.6.4 6:02 PM (194.204.xxx.93)

    점점 심해질텐데 약물 치료요법외는 거의 없는 것 같아요.
    댁 주위에 치매안심센터 검색하셔서 적극적인
    도움 받으세요. 요양등급 계실텐데 복지사와도 상의하고요.
    원인불명의 정신이 아프신 분이 어머님이신데 안타깝죠..
    너무 뭐라하지마시고 많이 힘드시겠으나
    가족들이 잘 이겨내시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4084 교회모임가보니 2 적당히살아야.. 2023/06/12 3,301
1464083 모쏠아재) 조세호씨는 돈 많아서 부러워요 6 아침부터 2023/06/12 5,827
1464082 포터블 선풍기 넥밴드 편한가요 아니면 손잡이형? 추천좀 해주세요.. 1 .. 2023/06/12 807
1464081 주점에서 노래방도우미는 흥을 돋구는걸 하나요? 7 ..... 2023/06/12 4,488
1464080 사재기하는거 안좋아했는데... 제가 사재기를... ㅠㅠ 16 ㅇㅇ 2023/06/12 7,417
1464079 국가건강검진에 갑상선및 자궁은 없나요? 4 그게 2023/06/12 2,127
1464078 인라인강습시 넘어지는거 8 문의 2023/06/12 1,265
1464077 아이 학부모의 학벌 7 ㅇㅇ 2023/06/12 4,100
1464076 [혐짤주의] 방사능 피해사진-다시보는 체르노빌 원전사고2 11 xxx 2023/06/12 2,493
1464075 21세기 일제 마루타가 됐네요 21 ..... 2023/06/12 3,162
1464074 네이버페이 줍줍 (총 76원) 15 zzz 2023/06/12 3,174
1464073 올여름 계획 세웠어요 5 ... 2023/06/12 2,633
1464072 그럼 내일부터 일본땜에 바다에서 나는건 아예 못먹어요? 34 윤씨아저씨 2023/06/12 6,892
1464071 공연 추천 좀 해주세요. 3 서울구경 2023/06/12 788
1464070 하늘이시여 끝에 어떻게되나요? 3 모모 2023/06/12 2,812
1464069 지금 프랑스오픈 보시는분 질문요. 6 궁금 2023/06/12 1,359
1464068 반클라이번 주니어 콩쿨 2 .. 2023/06/12 1,407
1464067 일본 여행 잘 아시는 분:노모 모시고 갈 만한 곳 추천 부탁드려.. 48 일본여행 2023/06/12 5,311
1464066 대한민국에서 제일 멋진 71세 롹스타 6 우와 2023/06/12 2,678
1464065 신도시 번화한곳 역부근에 사는데 4 ㅇㅇㅇㅇㅇ 2023/06/12 2,490
1464064 암일까봐 너무 무서워요 ㅠㅠ 28 2023/06/12 9,577
1464063 버킷백 고민만 하다 하나 사려구요 셀린느 트리오페와 고야드 중 3 버킷백 2023/06/12 3,249
1464062 운전 질문 있습니다ㅠ 4 어렵다! 2023/06/12 1,388
1464061 ... 48 .... 2023/06/12 6,236
1464060 저도 헌팅 경험 써봐요. 6 gma 2023/06/12 2,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