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산을 몇번 가보니
요새 인스타나 소모임 등등
100대명산 찍고오는게 유행인가 싶을정도로
레깅스입고 자기몸매 뽑내는 여자들...
산정상에 구름아래두고 멋진 사진도 많고
젊은 사람들도 많이들 올라가는데...
실제 올라가서 경치를 봐도 사진으로 보는것만큼 아닌거같고
성취감도 없고 무릎만 아프고...
이제 인스타그램에 산 정상에서 찍은 사진 랜덤으로 올라오면
안보이기 하네요 ㄷㄷㄷ
전 걍 동네 뒷산 산책이나
바다가에서 물놀이 하는걸로....
1. ..
'23.6.4 11:27 AM (68.1.xxx.117)남편이 스포츠나 등산 별로 안 좋아하고 약간 힘들어해서 그렇구나 했는데,
엇그제 시가를 통해 남편 혼자만 남편 발이 평발인 것을 알게 됬어요. ㅋㅋㅋ
여행 가면 별로 돌아다니고 싶어하지 않아서 하루 한 곳만 갔었는데 왜 그랬는지 이해가 되었어용. ㅎㅎ2. 무든
'23.6.4 11:27 AM (175.209.xxx.172)무리하는건 안좋아요.
동네 뒷산 좋죠.
부담없고 운동기분은 느낄 수 있고요.3. ㅎㅎ
'23.6.4 11:32 AM (49.166.xxx.172) - 삭제된댓글전 명산보다 뒷산이 더 좋아요.
4. ㅎ
'23.6.4 12:12 PM (106.101.xxx.54)전 정상에서 보는 전망보다 올라가는 그 순간이 너무 좋아서 산에 갑니다
산속에서 나는 흙냄새랑 나무 풀냄새가 너무 좋고 가파른 등산로 따라 올라가는 그힘듦도 너무 좋아요
그래서 전 정상에서 오래 머물지 않아요5. ...
'23.6.4 12:28 PM (106.101.xxx.15)진짜 사람마다 취향이 달라요
굳이 안 좋아하는데 갈 필요 없어요
저는 원글님과는 정 반대로 물보다 산쪽이예요
뒷산은 뒷산대로 높은 산은 높은 산대로 좋아해요
근데 물은 강도 바다도 감흥이 없어요
원글님이나 저나 좋아하는 것 두고 굳이 싫은데 갈 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그 시간에 좋아하는 곳에 가서 더 많이 즐기는게 남는 장사6. 취미
'23.6.4 12:49 PM (119.234.xxx.93)무슨 취미생활이든 처음엔 지루한 것들 많아요. 골프, 테니스, 등산 등등등
순간적인 재미면 술마시고 노래방 가서 노는게 재밌겠죠
하지만 지겨운 순간 한두번만 이겨내면 점점 흥미도 생기도 걷는 재미, 햇살 받고 바람 맞는 기쁨, 사시사철 바뀌는 자연의 모습, 내가 안 가본 곳에 대한 호기심등등 취미에 중독되는 레벨까지 가게 됩니다.
인생길게 보고 몸을 써서 하는 취미 한 번 찾아보세요7. 신기한게
'23.6.4 1:08 PM (211.234.xxx.99)정말 힘들게 올라갔느데 넘멋있으면 1도안힘들어요
8. 저도 그래요
'23.6.4 2:34 PM (98.225.xxx.50)심지어 사진으로 보는 경치도 산은 좋지가 않아요
바다나 큰 강이 너무 좋구요9. 어머 저기윗분
'23.6.4 3:42 PM (210.106.xxx.136)정상에서의 기쁨도 기쁨이지만 올라가면서 느끼는게 전 더 좋더라구요 정상에서 그 풍경에 이맛이지!! 하기도 하구요 나무냄새 흙냄새 바람 나무 초록초록 다 너무 좋습니다 특히 혼자가는거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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