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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6 여자아이 교우관계

ㅇㅇ 조회수 : 2,022
작성일 : 2023-06-04 11:03:08
딸이 너무 힘들어해요 반에 맘맞는친구가 없나봐요 1명있었는데 그 친구가 다른 애들과 친해지며 멀어진듯하구요 무리에 끼이려고 하면
안끼워 준대요 이미 인원이 찼어 안돼
혼자노는 아이는없냐니 한명있고 착하고 그애도 힘든가봐요
그애랑 놀라하니 잘맞지않는대요
그래도외로우니 같이 놀아라하니 알겠어 하는데 찐따 될거라고 해요
쉬는시간 다른반가서 놀아라하니 그학년 문제가 많아서 복도서 못놀고 쉬는시간도 반에서만 놀아야한다네요
어찌 이 상황을 해결할수 있을까요? 키도 작고 통통하고 좀 어린편이에요 순수하고요 다른애들 버스타고 노래방다니고 화장하고 그런데
울아이는 전혀 그런과가 아니고 그반에 그런애들이 많이 있고 잘안맞나봐요 놀친구가 없는게 문제에요
IP : 118.216.xxx.4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3.6.4 11:09 AM (223.38.xxx.214)

    그맘때 아이들
    어떤 성격이든 유형이든 남자든 여자든
    다 친구문제로 걱정이 있어요

    무리에 속해있어도 힘든아이도 있구요
    아직 진짜친구를 못만났을뿐
    곧 만나질거고
    그때까지 매력쟁이가 될수있게
    스스로를 멋지게 가꾸라고 응원해주는거
    정도가 엄마의 역할이죠

  • 2. ㅇㅇ
    '23.6.4 11:12 AM (118.216.xxx.45)

    댓글감사해요 어떻게 매력쟁이가될수 있을까요?공부도 손놓고 맘고생 심하고 저도 덩달아 괴롭네요 운동시켜서 살빼고 미용실가서 머리하고 눈썹도 좀 밀어줄까요 ?

  • 3. ㅡㅡ
    '23.6.4 11:30 AM (223.38.xxx.214)

    저희아이는 외동이라 초저때 사회성이 친구들만 못했어요
    못어울리는건 아니지만
    놀자고 연락오는 친구는 없는ㅠㅠ
    코로나로 차라리 부모입장에서는 마음편한 몇년이 지나고 지금 중1인데
    이제는 친구관계가 편안해지고 인싸가 되었습니다

    운동잘해서 각 농구팀에 초빙되어다니고
    배드민턴 축구 달리기 잘한것이 제일 도움됐구요

    게임이나 노래방도
    지금시대가 이런시류라 어쩔수없이 기본은 해야해요

    수학진도도 자존감에 도움이됐고

    과학의달행사며 각종 경시도 적극적으로 출전해서 이름을 알리세요

    학생회든 방송반이든 뭔가 그지역 초중등에서 좀 조직생활 맛보고 유대감 연대감 줄수있는 활동도 하시구요

    버스타고 노래방 다녀야 친구생기는것 아니고
    외모가 중요한 시기이니
    적당히 꾸며주고
    아이들사이에 인기있는 브랜드 적당히 입혀주고
    무엇보다 열심히 잘해서 자존감을 높일수있는 아이템을 개발해보세요

  • 4. ㅇㅇ
    '23.6.4 11:39 AM (118.216.xxx.45)

    네 제가 너무 안일했나봐요 옷이나 머리 신경을 못썼어요 사회성이 떨어지는건가 혼란스러워요 초4 초5때는 너무 잘지냈거든요 그래서 아이가 더 힘들어해요

  • 5. ㅡㅡ
    '23.6.4 11:56 AM (223.38.xxx.214)

    초5때까지 잘지냈다면
    지금 운없이 궁합(?)맞는 친구가 일시적으로 없는것 아닐까요

    까짓것 친구 없으면어때
    니가 어디가어때서 곧생겨
    하면서 별것아닌듯이 응원해주세요

    엄마가 걱정하면 아이가 더 불안해하고
    위에도 썼듯이 이미 초고라면
    엄마가 도와줄수있는건 응원과 지지(멘탈관리)밖에 없어요

  • 6. ....
    '23.6.4 1:04 PM (218.152.xxx.61)

    한명있는 아이랑 놀면 찐따된다는건가요?

  • 7. ㅇㅇ
    '23.6.4 1:17 PM (223.39.xxx.147)

    한명있는애도 친구없고 우리아이도 친구없고 그런가봐요
    우리아이 말로는 쉬는시간에 혼자 책보고 그냥 지낼게 그래요

  • 8. ㅡㅡ
    '23.6.4 3:25 PM (122.36.xxx.85)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 친구중에 한명이 아직 새친구를 한명도 못사귀고 있던데, 그래서 교실에서 말 할 사람이 아무도 없어요.
    이미 친구없는애 라는.인식이 씌워져버려서.ㅜㅜ
    아이가 살짝 무뚝뚝하고, 웃거나.리액션 이런걸 잘안한대요.
    5학년때 친구거든요.
    그런데 알고보면 말도 잘하고, 바른 행동하는 모범생이구요.
    심각한것은 여자애들은 그냥 그러려니 하는데, 이상하게 남자 아이들이 공격적이에요. 5학년때도 몇몇 남자애들이 좀 나쁜 행동을 해서 상처받았어요. 이게 쫌 걱정스럽더라구요.
    한참 외모에 관심 많을 나이니까 좀 꾸며주시는것도 좋아요.
    그 아이도, 나도.너처럼 여자스럽게 입으면 친구를 사귈수 있을까 라고.했대서 너무 맴찢이었어요.

  • 9. 음...
    '23.6.4 4:58 PM (121.190.xxx.235) - 삭제된댓글

    한명 있는 친구한테 '찐따'라는 표현을 사용한 거 보면 님의 아이도 완전히 순수하고 착하다고 볼 수는 없어요. 그것에 대해서는 엄하게 훈육하셔야겠네요.

  • 10. 음...
    '23.6.4 5:52 PM (121.190.xxx.235) - 삭제된댓글

    님의 아이 자체도 친구들을 급으로 나누고 있으면서 다른 이이들을 매도하는 건 문제가 있는 거죠. 친구를 따돌리고 노는 아이들이나 님 아이나 마찬가지입니다.

  • 11. ㅇㅇ
    '23.6.4 11:23 PM (118.216.xxx.45)

    친구보고 찐따라고 한적없는대요 자기가 찐따 된다고 말했다고요 찐따는 자기 스스로 그냥 왕따요 안어울리고 책보고 혼자다니는거요

  • 12. ㅇㅇ
    '23.6.4 11:26 PM (118.216.xxx.45)

    글 잘못읽으셨어요 좀더길게 적을걸 그랬나보네요 그아이가 잘안맞는다고 썼는데 더길게 적을게요 가서 얘기해도 대답만하고 자기 혼자 말해야한다고요 얼마나 고충일까요 핑퐁이 되어야하는데 그게 안되니 잘안맞는다 표현으로 본문에 적었는데

  • 13.
    '23.6.5 12:10 AM (109.147.xxx.237)

    그런 애들이랑 노는 것보단 혼자 책읽는게 훨씬 더 나은거라고 알려주세요. 질질 끌려다니는건 좋은 친구관계가 아니라고 맘에 맞고 더 좋은 친구 나중에 사귈꺼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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