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댄스가수유랑단 보는데 자꾸 눈물이 나요
40대 50대 60을 바라보는 그녀들의
익숙한 노래의 멋진 무대를 보는데
여전한 미모와 열정에
그럼에도 그들도 지나왔을 그들의 지난시절에
그리고 나의 지난시절에
알 수 없는 세월의 서글픔?인가요?
명치끝이 묵직하면서 자꾸 눈물이 나요.
나에게 흐르지않을것같던 세월이
내게도 흘렀고
이제 50이 되어
세월의 무거움과 마주해봐도
여전히 사는건 어렵네요
1. ㅇㅇ
'23.6.3 2:14 PM (118.235.xxx.248)보아 넘버원 들을때 눈물 났는데
바로 다음 이효리 립싱크 보고 빵 터졌어요2. 세월 참
'23.6.3 2:19 PM (211.186.xxx.59)무심하고 너무 빠르게 지나갔네요
무사한 하루에 감사하면서도 저도 오늘 기분이 좀 가라앉네요3. 저도
'23.6.3 2:54 PM (211.194.xxx.37) - 삭제된댓글보아 넘버원 들을때 뭉클하더라구요.
저는 넘버원 노래 가끔 듣는데 들을때마다 묘한 뭉클함이 있더라구요4. ..
'23.6.3 3:06 PM (222.107.xxx.180) - 삭제된댓글마음이 다 같은가 봐요. 저도 이 프로그램에서 넘버원 나올 때마다 눈물이 나요.
5. 그러게요
'23.6.3 3:24 PM (125.178.xxx.170)넘버원 노래가 정말 명곡인 듯요.
마음을 울려요.6. ..
'23.6.3 3:27 PM (211.250.xxx.247)저도요 눈물이 나요 해군사관생도가 춤 추는데 눈물이 나서 이 감정은 뭐지 하면서 봤어요
7. 저도요
'23.6.3 3:34 PM (223.39.xxx.231)김완선은 나이차 많은 언니가 중고등때 테이프로 늘 들어서
저는 미취학이었던 거 같은데 귀에 익숙하고 따라 불렀던 기억
엄정화는 제 중학교시절 보아는 고등 효리가 솔로로 나왔을땐
대학 화사는 얼마 안됐지만 마마무 노래 좋았고
그 노래를 들었던 시절이 주마등처럼 지나가요
특히 보아는 넘버원 전주부터 가슴이 메어와요
왜 그런지 생각해보니 보아가 너무 어릴 때 부터
데뷔하고 그 걸 다 지켜본 과정이 애틋한거 같아요
아이가 숙녀가 되고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요
그리고 그 멜로디가 참 울컥해요 아련한 기억 너머에
저의 어린시절도 함께 생각나는거 같고 이상하고
묘해요 ㅠㅠ8. 보아는
'23.6.3 3:35 PM (14.32.xxx.215)애틋한데가 있죠
어릴때부터 독립군처럼 일본시장 일궈놓고
본인은 누구땜에 철수하고...
모범생 이미지가 있어서 끼는 덜해보일지 몰라도 대견해요9. . . .
'23.6.3 3:44 PM (1.235.xxx.28)본인은 누구땜에 철수하고
===================
누구때문에 철수했어요?10. 네
'23.6.3 3:49 PM (115.140.xxx.4)보아가 데뷔를 13세때 했고
이제 40을 바라보고 있죠
영화 트루먼쇼 처럼 그 성정을 지켜봐서 그런지
보고있으면 뭉클해요 너무 어린나이에
일본에 홀로가서 오리콘 차트에 오르고
진짜 대단하고 대견하고 뭉클하고 애틋해요
그 오랜기간 얼마나 노력했을까 하는 마음과
보아의 그 시절 노래는 순수함이 있어서 더 그런 듯합니다
저도 그냥 울컥해서 눈물이 주르르 …11. ..
'23.6.3 4:13 PM (211.36.xxx.185) - 삭제된댓글눈물이 나서 우울증인가 했었는데...
내 젊은시절도 생각나고 그 나이에도 관리잘해서 열심히 사는 연예인들보니 뭔가 자극이 되더라구요12. 저도
'23.6.3 7:37 PM (182.210.xxx.178)뭉클하고 또 대견하고
흐뭇한 웃음을 띠고 계속 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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