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일 창 밖 이불 터는 윗 집.. 묘안이 있을까요
하루에도 두세 번 이상.. 시도 때도 없이.
윗 집이나 저희 집이나 기본 확장형이라
털면 바로 저희 집 거실로 먼지가 들어와요.
방충망에 먼지가 다닥다닥.
과자 부스러기같은 큼직한 것들도 눈 내리듯..
몇 년 째, 관리사무소 통해서도 수차례 얘기했고
지난 주엔 경비아저씨 통해서
따님에게 잘 전했다는데도
통하질 않네요. (딸부부, 손주까지 3대가 삼)
다들 오래 살고있는 동네라
너무 적을 두고 살고싶지않은데
7년을 넘게 말해도 안되고
요즘 주로 재택근무라 이걸 하루에도 여러 번 겪자니
소리 들릴 때마다 심신의 평온이 깨지고 힘드네요.
이웃끼리 너무 거칠지 않은..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1. 짜짜로닝
'23.6.3 9:46 AM (172.226.xxx.43)용감하네요 베란다에서 이불털다 떨어져 죽는 뉴스 보고 절대 안 하는데..
2. 함무라비
'23.6.3 9:47 AM (210.103.xxx.76)이불털다 떨어져 죽은 사람 기사들
싹다 찾아서 엘베에 붙혀둡니다. 곧 이리될꺼니 멈추라고
먼지털다 이세상 먼지된다!!3. ..
'23.6.3 9:48 AM (218.236.xxx.239)이불털때 식초나 멸치액젖을 분무하세요.
4. 하루종일
'23.6.3 9:49 AM (125.142.xxx.27)애들이 뛰어다니는 윗집, 하루에도 몇번씩 새벽 늦게까지 담배피는 아랫집보다는 나은거 같아요. 지금 저희 윗집 할머니도 옷털기, 이불털기가 취미인데 발망치는 없어서 그냥 삽니다. 못털게 하려면 윗집이랑 매일같이 싸워서 원수지는 방법 밖에는. 아파트 너무 싫어요.
5. 원글
'23.6.3 9:53 AM (1.231.xxx.121)안그래도 딱 윗님같은 심정으로 여태 참았어요..
근데 갈수록 더 심해지네요...
애초에 잡았어야 했는데
너무 오래 참았나봐요6. ㅇㅇ
'23.6.3 9:56 AM (112.150.xxx.31)관리실에 말씀하시는건 어떨지
안내문으로 붙여달라구요7. 마지막으로
'23.6.3 10:01 AM (223.38.xxx.127)터는 순간에 냅다 이불털지 말라고 외쳐보세요.
소심하게 말고 크고 우렁찬 목소리로,
다른 집들 들릴정도로 크게.
사람들이 이상하게 같은 말도 간접적으로 부탁하는거
무시하는 사람들도
싫은 일 하는 순간 대놓고 직접적으로 멈추라고 하면
좋은 표정 아니겠지만 멈춰요.
우리 윗집도 그렇게 부탁해도 안듣더니(아파트 방송도
종종 나오는데)
먼지가 휘날리는 순간 냅다 소리질렀더니 이후 멈추더라고요.8. ..
'23.6.3 10:03 AM (118.235.xxx.23)할머니들이 말 더안듣는거 아시죠? 소용없을껄요.
9. 담배
'23.6.3 10:09 AM (58.126.xxx.131)담배냄새가
올라와서 아파트 카톡방에도 올리고 방송도 하는데
개선이 안되어서 낮에 또 냄새가 올라오길래
방충방 열고 쳐다보니 바로 아랫집이더라구요
바로 소리 질렀어요. 담배 좀 피지 맙시다. 진짜 너무하네.
그랬더니 죄송합니다 소리가 들리고는 아직까지는 안 피네요.
소리치세요. 먼지 들어온다고 하지말라고.10. ...
'23.6.3 10:09 AM (125.181.xxx.245)이불 터는 사람들 미개해 보여요.
그 집 먼지가 우리 집 안으로 들어오는건데 난리쳐도 되지 않나요?11. ..
'23.6.3 10:12 AM (223.62.xxx.146) - 삭제된댓글욕심이에요.
원만하게 거칠지않게 해결하려는거..
이미 말씀해보셨다면서요.
거칠게 말해야 알아들을겁니다.
그냥 견딜만하니까 가만히 있는거다.. 생각하는거에요.
딸에게 말해봤자 이불터는 사람은 할머니잖아요
안타까운건 무식한 사람에게겐
무식한 방법의 대응만이 답이라는 겁니다12. ..
'23.6.3 10:13 AM (223.62.xxx.146)욕심이에요.
원만하게 거칠지않게 해결하려는거..
이미 말씀해보셨다면서요.
거칠게 말해야 알아들을겁니다.
그냥 견딜만하니까 가만히 있는거다.. 생각하는거에요.
딸에게 말해봤자 이불터는 사람은 할머니잖아요
안타까운건 무식한 사람에겐
무식한 방법의 대응만이 답이라는 겁니다13. 어제
'23.6.3 10:20 AM (183.97.xxx.102)엘이베이터에 이불털다 떨어져 사망한 기사 붙이는 방법이 제일 낫다고 봅니다.
그리고 원만한 갈등해결은... 뜨거운 아아예요.14. 명언일세
'23.6.3 10:23 AM (223.38.xxx.179) - 삭제된댓글원만한 갈등해결은 뜨거운 아아다.
명언이네요.15. ...
'23.6.3 10:23 AM (220.118.xxx.37)털 때 바로 크게 말한다. 할머니니까 세 번 정도 하면 중지할 듯. (정 맘이 쓰인다면) 중지한 채 일주일 지나면 음료수 사다 드린다.
16. birdie
'23.6.3 10:26 AM (221.141.xxx.73)먼지 다들 날립니다!!!! 하고 소리지르시던지 편지를 넣으셔요
먼지때문에 집이 너무 더러워진다고17. 동이마미
'23.6.3 10:27 AM (182.212.xxx.17) - 삭제된댓글좋게 얘기해서 안 들어먹는 인간은 시끄럽게 해야지요
그래도 안통하면 윗님처럼 까나리 액젓을 분무기로 뿌리는 방법도 좋네요18. ...
'23.6.3 10:31 AM (125.181.xxx.245)이불털고 있을때 위로 외치는게 제일 효과있겠네요.
19. ..
'23.6.3 10:31 AM (222.234.xxx.158)식초냄새가 오래가요 ㅎ 저흰 층간소음때문에 화장실에서 식초뿌리고 환풍기 틀면 조용해저요
20. ...
'23.6.3 10:33 AM (223.39.xxx.176)이불털때
먼지 과자부스러기 우리집 와서 청소하라고 소리쳐요21. ...
'23.6.3 10:42 AM (125.181.xxx.245)식초뿌리는건 너무 막 가는거 같고요... 그냥 하는 소리죠?
22. ...
'23.6.3 10:46 AM (218.51.xxx.95)이불털다 떨어져 사망한 사례 기사들 몇개 묶어놓고
'베란다에서 이불 터는 게 정말 위험한 일입니다.
못 느끼신다면 안전불감증이에요'
이 정도만 써서 A4 한장으로 만들어서
엘베에 붙여달라고 하면 어떨까요?23. 윗윗집과
'23.6.3 10:52 AM (211.114.xxx.107)친해지세요!
그런다음 사정 잘 말씀드리고 양해를 얻은다음 그 할머니가 이불 털 시간에 먼지 펄펄나는 현관앞 신발 흙 터는 깔개나 주방깔개 가지고 가서 같이 터세요.24. ...
'23.6.3 10:53 AM (211.221.xxx.167)소리지르는게 최고에요.
우리아파트 담배피는 놈
어떤 집에서 담배피지 말라고!!하고 소리 지르니
한동안 안피더라구요25. ㅇㅇ
'23.6.3 10:59 AM (110.11.xxx.153)낙사사고 신문기사 엘베붙이는 건 자칫 저주처럼 느껴져서 역효과 날것같구요 현장검거가 제일 좋을것같네요 터는순간 먼지들어와요 소리치세요
26. ...
'23.6.3 11:01 AM (219.255.xxx.153)순차적으로 하세요.
1) 이불 털다 떨어져 사망한 기사를 게시.
2) 온갖 먼지 사람털, 작은 쓰레기가 아랫집 창문을 통해 들어오고, 방충망에 붙어있다는 글도 같이 게시, 방충망에 붙어있는 작은 부스러기들, 털들을 연출하여 사진 찍고 게시.
3) 이불 터는 날 소리 지른다.27. ....
'23.6.3 11:15 AM (112.159.xxx.236)식초는 무슨... 저같음 소리지르고 까나리액젓 뿌렸어요.
글고 할머니 윗집사람이랑 친해져서 양해구하고 윗집베란다가서 똑같이 해주겠네요.28. ㅇㅇ
'23.6.3 11:32 AM (211.234.xxx.94) - 삭제된댓글지금까지 안 바뀌는게 좋게 바뀌겠어요?
이불털때 식초나 멸치액젓 분무하세요.222229. ....
'23.6.3 11:40 AM (121.141.xxx.9)제가 효과본 방법은 이불터는 즉시 소리지르는겁니다...소리지르고 올라갔어요...
대판 한번 싸웠더니...그담부턴 안하네요.
좋은해결은 없어요...30. 별동산
'23.6.3 11:44 AM (211.237.xxx.4)아. 재미있다 으하하하항
31. 저는...
'23.6.3 12:08 PM (219.255.xxx.39)잘 터는 창문쪽은 닫아놓고 살아요.
식초도 해봤고...우리베란다도 냄새작렬
고함질러봤고...못들은척,나중보니 혼자 ㅈㄹ하더라고 알고있었음.
내다보다...안경이 이불에 걸려 공중으로...떨어짐..
안경때문에 저 이불과 짐승때문에 아차~할 수가 있구나해서 포기.
그러다 유별난 할머니,수술,병 등등으로 2년뒤 돌아가심..
혼자 깔끔떨어도 별 수없다싶어서(하루 13번도 더 텀)
저두 청소에 시간안씀..32. 내용증명
'23.6.3 3:02 PM (211.250.xxx.112)민사소송 걸거라고 내용증명 보내고 싶네요.
상상만해도 너무 싫어요.33. 민폐할망구
'23.6.3 4:30 PM (112.153.xxx.233)터실거면 정해진 시간에 털으라고 해요
그때는 잠시 창 문 닫아두겠다하고요34. ...
'23.6.4 12:26 AM (219.255.xxx.153)방충망에 온갖 먼지와 털이 붙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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