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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툭하면 이혼하자고 자꾸 그래서 이혼 마음 먹었어요

조회수 : 5,960
작성일 : 2023-06-02 22:58:41
싸우기만 하면 이혼하자 그래서 빌고 사과하고 그랬는데
이젠 그래라 싶어요 더이상 이혼하자는 소리 듣기도 싫어요
지겹고 질리고 지쳐요
예전에는 이러다가도 사과하고 지고 들어갔는데 이제는 그만 이혼하려고 해요 포기하니 마음은 편해요 저소리 이제 안들어도 되니 마음이 편안해요
IP : 125.244.xxx.2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뻑하면
    '23.6.2 11:00 PM (123.199.xxx.114)

    이혼하자고 하던 놈이 진짜 소송하니 없던일로 하자는 얼빠진놈이 그집에도 있군요.

  • 2. 힘내세요
    '23.6.2 11:06 PM (119.207.xxx.251) - 삭제된댓글

    아버지가 그러세요
    엄마가 참다가 40년만에 그러자고 했더니 그다음부터는 이혼하자는 이야기는 쏙 들어갔어요

  • 3. 저도
    '23.6.2 11:16 PM (211.104.xxx.63)

    그래요. 싸우면 자기를 뭘로 보냐면서 이혼얘기를 하더라구요. 이런걸로 이혼해야되나 싶어 무시했는데
    이번에 또 꺼내는데 숨이 안쉬어지고 말이 목구멍 안으로 들어가는데 이러다 내가 죽겠구나 싶더라구요.
    정신과가서 상담받고 약타먹었는데...이혼을 왜 안해주냐 계속 그럴꺼다 해서 왜 나는 주저하나 생각해봤거든요.
    아직은 남편의 그늘이 더 낫고 사회에 나가서 혼자 살아낼 준비가 안되었어요ㅠ
    근데 내가 점점 마음의 병이 생긴다면 고민해봐야 할꺼 같아요.

  • 4. ......
    '23.6.2 11:30 PM (112.166.xxx.103)

    10년 정도 싸우기만 하면 이혼하자고 하더니

    정말 이혼해주겠다고 하니

    그 얘기 쏙 들어가더군요.

    10년동안 왜 그런걸 듣고 살았는지
    바보...

  • 5. ㅇㅇ
    '23.6.3 12:57 A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20년 동안 싸우기만하면 너랑은 못산다 이혼하자 소리 듣고 살다가
    이혼해버렸어요. 저는 진심으오 이혼해달라고 이혼성공을 위해 할수 있는거 다했어요. 안할수 없게 20년당한거 지독하게 싸웠어요. 이혼하자말 한번도 안하다 그게 첨이바 마지막이었네요.

  • 6. 로즈
    '23.6.3 6:58 AM (1.243.xxx.171) - 삭제된댓글

    전 참다 참다
    진짜 10년 40년 동안 결심하면
    실행에 옮기는 스타일이고
    어느 누가 막아도 못 말림
    진짜 결심한거라

    그리고 전 내입으로 뱉은말은 왠만하면 실행하기
    때문에 쉽게 말도 잘 안해요

  • 7. 이혼
    '23.6.3 7:57 AM (41.73.xxx.77)

    얘기하자마자 바로 미리 써 둔 이혼장 앞에 날리세요
    뭐하러 그런 소리를 듣나요

  • 8. ..
    '23.6.3 4:15 PM (223.38.xxx.178)

    그래서 법원에 언제까지 나와라 했더니 안나타나더라는..
    울 아부지..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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