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번 쳐다보면 포만감온대요.
전설의 ‘자린고비 식사법’ 정말이었다…사진 30번 보면 포만감
~~그러나 같은 음식 사진을 반복해서 계속 보면 이와 반대로 포만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덴마크 오르후스대 연구진은 같은 음식 사진을 30번 이상 보면 음식을 실제로 먹지 않고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는 실험 결과를 국제학술지 <애피타이트>(Appetite)에 발표했다. 음식 사진이 ‘상상의 식사’를 하게 한 셈이다.
연구진은 아무것도 먹지 않았는데 포만감을 느낀 것이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을 것이나, 이는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음식에 대한 상상이 식욕에 영향을 미치는 메커니즘을 기반인지이론(grounded cognition theory)으로 설명한다.
기반인지이론은 인지가 신체 감각 및 운동과 상호작용하며 형성된다고 주장한다. 예컨대 즙이 많은 사과를 이빨로 깨무는 상상을 하면 실제로 사과를 한 입 베어 물 때와 같은 뇌 영역이 자극을 받는다. 생각만 해도 침이 고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결국 생각이 생리적 반응을 일으키고, 이런 과정이 되풀이되면 아무것도 먹지 않고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게 된다.
기반인지이론은 인지가 신체 감각 및 운동과 상호작용하며 형성된다고 주장한다. 예컨대 즙이 많은 사과를 이빨로 깨무는 상상을 하면 실제로 사과를 한 입 베어 물 때와 같은 뇌 영역이 자극을 받는다. 생각만 해도 침이 고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결국 생각이 생리적 반응을 일으키고, 이런 과정이 되풀이되면 아무것도 먹지 않고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게 된다.